[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중3·고3 온라인 개학이 실시된 9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울여자고등학교에서 사회·문화 교사가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있다.지난달 2일 예정됐던 개학이 미뤄지면서 38일 만에 온라인 개학이 실시됐다. 전국 중3·고3을 시작으로 오는 16일에는 고 1~2학년, 중 1∼2학년, 초 4∼6학년이 원격수업을 진행된다. 초 1∼3학년은 이달 20일 온라인 개학할 예정이다.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같은 시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한국과 미국의 결과가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한국 첫 확진자는 지난 1월 20일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여성이었다. 미국도 1월 21일에 첫 확진자가 나왔다. 4.15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5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양강 구도 속에서 여야는 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중도층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는 이외에도 5일 이슈를 모아봤다.◆[이슈분석] 한국-미국 코로나19 ‘같은
‘단원고4.16기억교실’ 6년 전 세월호참사 당시 모습 그대로故 김혜선양 어머니 “먼 훗날 만나면 꼭 알아봐 주길...”“2년 전 하루 20여 추모객 방문, 최근에는 3~4명뿐” 18일까지 ‘추모의 달’ 문화재 등 추모행사‘6주기 기억문화제’ ‘진도 해역 참배’ 코로나19 고려 제한된 인원만‘성역 없는 수사와 피해자 모독 방지 대책 마련 촉구’[천지일보 안산=신창원 기자]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에 멈춘 달력. 각자 책상에 놓여있는 밝고 앳된 18세 고교 2학년 학생들의 사진. 친구들과 유가족이 6년 전을 기억하며
[천지일보 안산=신창원 기자] 세월호 참사 6주기를 10여 일 앞둔 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단원고 4.16기억교실'에서 故 김혜선 양의 어머니 성시경(57)씨가 딸의 책상 앞에서 '혜선아 사랑해'라고 적힌 문구를 들어보이고 있다.
[천지일보 안산=신창원 기자] 세월호 참사 6주기를 10여 일 앞둔 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단원고 4.16기억교실' 한 학생의 책상에 제빵사 인형이 놓여있다. 기억교실은 단원고에 있던 2학년 학생들과 선생님의 교실과 교무실을 공간 기록으로서 보존한 공간이다.
“흡연자, 폐기능 저하 가능성 ↑”확진자 접촉 조사 범위 확대문 손잡이 등 타올로 닦아내야[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방역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에 흡연자를 추가하기로 했다.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부본부장은 4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고위험군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코로나19 고위험군은 흡연자를 포함 임신부, 65세 이상 성인, 당뇨병이나 심부전, 만성호흡기 질환, 암 등을 앓는 만
“독립생활 어렵우면 시설격리 고민해야”[천지일보=이수정 기자]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입국자가 의무적으로 2주간 자가격리 지침이 본격 시행되면서 ‘가족 간 전파’에 대한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내린 조처임에도, 자칫 함께 머무는 가족이 감염되면 이들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가 더 커질 수 있어서다.2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자가격리 대상자가 많아지자 가족 간 전파 사례가 덩달아 늘어나고 있다.전날 0시 기준 코로나19 해외 유입으로 확인된 사례는 560명
긴급돌봄용 56만장 별도확보[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2학년생을 위한 소형 보건용 마스크 306만장(1인당 2장)을 일선 학교에 비축했다고 교육부가 30일 밝혔다.이날 교육부에 따르면 교육부는 기존 학교에 비축됐던 보건용 마스크 총 76만장에 더해 228만장을 추가 지원했다.해당 보건용 마스크는 개학 후 학교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증상자 또는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학생들이 즉시 착용하고 귀가 시 사용하기 위한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또한 교육부는 5주간 개학이 연기되면서 일선 유치원과 초
(서울=연합뉴스) 싱가포르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책상 양 옆으로 떨어져 앉아 수업을 받고 있다. 한국 방역 당국이 내달 6일로 예정된 전국 학교 개학의 실행 여부를 놓고 싱가포르 사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히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와중에서 예정대로 개학한 싱가포르 사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학교 안팎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추진 방안이 발표된 24일 광주 동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선생님들이 교실 내 학생 간격을 확보하기 위해 책상의 위치를 조절하고 있다.
“대입 일정도 조정 검토 중”[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코로나19 진행 상황을 고려해 휴업과 개학방식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유 부총리는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코로나19 대응 당정청 회의에서 “코로나19라는 유례없는 상황에서 교육부는 아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또 그는 대입 일정에 대해서도 “실현 가능한 조정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유 부총리는 “확진자가 줄고 있지만 소규모 집단감염이 계속되고 있고 유아·청소년 확진자 수가 증가했다”면서
“학교, 감염원될 우려 있다”법정수업일수에서 10일 감축긴급돌봄 등에 2534억 투입일반 학생에 면 마스크 지급정보소외계층에 PC 등 지원[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이 2주간 추가 연기되면서 사상 첫 4월 개학이 이뤄지게 됐다.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추가적인 개학 연기를 진지하게 검토했고, 오늘 중대본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며 “전국의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의 개학일을 당초 3
“감염병 예방 전문가 의련 수렴”교총도 전날 개학 연기 요청[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교육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추가 개학 연기를 검토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교육부는 “어제(13일)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시도교육감들과 협의를 진행했으며 오늘 감염병 예방 전문가들과의 간담회, 교육 현장과 의견수렴을 진행하고 있다”며 “추가적인 유·초·중·고 개학 연기 여부에 대해 여러 가지 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 다음 주 중에 발표하겠다”고 전했다.이어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 감염병 예방
교총 “집단감염 우려 커… 연기 불가피”학부모 단체들 “1주나 4월로 연기해야”정부 “방역당국-교육부 논의하고 있다”[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는 가운데 오는 23일로 연기된 유·초·중·고교 개학을 추가로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교육계에서 나오고 있다.14일 교육계에 따르면 전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성명서를 통해 “학교는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이 멈추고 안정화된 후에 열어야 한다”며 “23일로 예정된 전국 유·초·중·고의 개학과 관련해 학교 현장은 물론 국민적 우려가 크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차천수)는 라이프 아카데미(CLAP) 수강 학생들이 한국과학창의재단의 ‘2019년 자유학기제 수업지원 인력풀 사업’에 참여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확대·발전한 공로로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해당 사업에서 교육부장관상은 전국 82개 대학생 봉사단 팀 중 13개 팀이 수상한다.청주대 라이프 아카데미는 (재)동원육영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는 독서중심 전인교육과정으로, 모든 참여 학생이 연 3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수행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황우민(경제학과 3년), 김민정(영어영문
[천지일보=신창원 기자] 며칠 전부터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미열도 올라왔다. 평상시 기관지가 좋지 않았기에 기침만 했을 때는 별 걱정 없이 지나갔다. 하지만 열도 올라오기 시작하자 혹시 모를 ‘코로나19’ 감염이 걱정됐다. 마스크를 쓰고 인근 관할 보건소로 향했다. 보건소 한편에 자리한 ‘선별진료소’라고 적힌 천막에 들어섰다. 천막 내 오른쪽에는 의료진이 업무를 보는 책상이 놓여있었다. 책상에는 상담자의 인적사항과 증상 등을 적는 서류가 보였다. 의료진은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방호복을 입고 있었다. 안경에 마스크와 장갑까지 착용했
교육행정직 등 총 240명 선발 예정온라인채용시스템 통해 원서접수 [천지일보 전북=신정미 기자] 전북도교육청이 지난 2일 2020년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선발 예정인원은 총 240명으로 지난해보다 27명이 증가했다.직렬별로는 교육행정직 201명(일반 188명, 장애 9명, 저소득층 4명), 전산직 4명, 사서직 8명, 공업직(일반기계, 일반전기) 5명, 시설직(일반토목, 건축) 7명, 기록연구직(기록관리) 2명, 운전직 13명이다.이 중 공업직(일반기계, 일반전기) 2명과 시설직(일반토목, 건축) 3명은 특성화고
시민 “사태 알고나 있나” 지적마스크구매행렬 끝없이 이어져정부, 업체에 마스크 생산 독려[천지일보=김빛이나·이선미 기자] “아니, 지금 뭐하자는 겁니까!” “왜 지금 판매를 안 합니까!” “번호표라도 줘요! 지금 사람들 와서 기다리는 거 안보여요?!”고요하던 경남 창원의 한 마을 농협 앞에선 여기저기서 고성이 터져 나왔다. 원인은 ‘마스크’ 때문이었다. 주민들은 마스크를 사기 위해 새벽부터 나와 줄을 섰다. 하지만 대책 없이 기다리란 말이 나오자, 일부 주민들은 잔득 화가 난 목소리로 항의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조기발견 노력 계속 유지할 것”“아직 지역사회 전파는 제한적”[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방역망의 통제범위를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확산하기 시작해 감염 진행 상황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브리핑에서 “금주 발생한 확진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가 완료되지는 않았으나 현재까지의 조사 내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볼 때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그러면서 “현재는 코로나19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역사회 감
“자가진단앱으로 건강상태 관리해야”“외출 제한 위반 시 처벌 힘들어”[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을 막고자 지방자치단체의 숙박시설을 중국 유학생 거주시설로 사용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부본부장 겸 보건복지부 차관은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지자체에서 보유한 숙박시설 등을 중국 유학생들의 거주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이는 지난 16일 오후 확대 중수본 회의 결과 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