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집 밖으로 외출할 때, 특히 다른 사람들 주변에 있어야 할 때 얼굴을 가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4.3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백악관은 이날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집 밖으로 외출할 때, 특히 다른 사람들 주변에 있어야 할 때 얼굴을 가릴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0.4.3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같은 시기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한국과 미국의 결과가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한국 첫 확진자는 지난 1월 20일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여성이었다. 미국도 1월 21일에 첫 확진자가 나왔다. 4.15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5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양강 구도 속에서 여야는 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중도층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예상된다. 본지는 이외에도 5일 이슈를 모아봤다.

◆[이슈분석] 한국-미국 코로나19 ‘같은 시작 다른 결과’ 초래한 5가지 이유☞(원문보기)

같은 시기에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한국과 미국의 결과가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한국 첫 확진자는 지난 1월 20일 우한에서 입국한 중국여성이었다. 미국도 1월 21일에 첫 확진자가 나왔다. 4월 5일 10시 현재 한국의 코로나 확진자는 1만 237명, 사망자 183명이다. 반면 같은 시기 첫 확진자가 나온 미국의 5일 현재 확진자는 31만 1357명, 사망자는 8452명이다.

◆[4.15총선] 10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여야, 중도층 표심 잡기에 총력☞

4.15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5일.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양강 구도 속에서 여야는 이번 총선에서 가장 중요한 중도층 표심 잡기에 총력을 다 할 것으로 예상된다.

[천지일보 안산=신창원 기자] 세월호 참사 6주기를 10여 일 앞둔 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찾은 한 시민이 고인이 된 학생들을 추모하고 있다. 기억교실은 단원고에 있던 2학년 학생들과 선생님의 교실과 교무실을 공간 기록으로서 보존한 공간이다. ⓒ천지일보 2020.4.4
[천지일보 안산=신창원 기자] 세월호 참사 6주기를 10여 일 앞둔 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교육지원청에 마련된 '단원고 4.16기억교실'을 찾은 한 시민이 고인이 된 학생들을 추모하고 있다. 기억교실은 단원고에 있던 2학년 학생들과 선생님의 교실과 교무실을 공간 기록으로서 보존한 공간이다. ⓒ천지일보 2020.4.4

◆[르포] “안전한 나라에서 다시 만나 행복하게 살자”… 세월호 피해학생 엄마의 소망☞

세월호 참사 당일인 2014년 4월 16일에 멈춘 달력. 각자 책상에 놓여있는 밝고 앳된 18세 고교 2학년 학생들의 사진. 친구들과 유가족이 6년 전을 기억하며 남긴 글. 학생들의 장래희망이 담겨있는 내용. 학교에서 집에 보냈던 가정통신문. ‘단원고4.16기억교실’은 세월호 참사 당시인 6년 전 2014년 4월 16일에 정지돼 있었다.

◆韓경제 올해 역성장 점점 기정사실화… 세계주요기관 전망치 평균 -0.9%☞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세계 주요 기관들이 올해 세계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마이너스로 내다보는 가운데 한국경제 역시 역성장 전망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코로나·독감 비교하던 트럼프의 ‘오판’… 미국의 확진자 최다 ‘오명’으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코로나19가 발병한 초창기 항상 자신감 있는 태도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태도가 무색하게 미국 내 코로나19는 그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공식 집계된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미국이 단연 1위다.

[천지일보 의정부=신창원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1일 오전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이 병원 직원 및 환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은 1일부터 폐쇄조치에 들어갔다.ⓒ천지일보 2020.4.1출처 : 천지일보
[천지일보 의정부=신창원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가운데 1일 오전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이 병원 직원 및 환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병원은 1일부터 폐쇄조치에 들어갔다.ⓒ천지일보 2020.4.1출처 : 천지일보

◆코로나19 국내 1만 237명·사망 185명… 신규 확진 절반 해외유입(종합)☞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총 1만 237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 확진자 50%가량 ‘해외유입’… ‘입국자 관리’ 고민 커져☞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해외유입 사례가 하루 신규 확진자의 절반에 이르렀다. 이에 해외입국자 관리 대책에 대한 방역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서울 신규확진 60% ‘해외유입’… 가족감염·만민교회도 속출☞

국내 코로나19 환자 가운데 5일 서울 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 30명 중 약 60%인 18명은 해외유입 감염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전체 확진자는 558명을 기록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선겨유세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5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종로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황교안 후보가 선겨유세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20.4.5

◆[4.15총선] 주말 유세전… 민주는 수도권·호남으로, 통합은 대전·충청권으로☞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5일 더불어민주당은 수도권과 호남, 미래통합당은 대전·충청권 표심 공략에 집중했다.

◆[4.15총선 격전지 콕] 동작을서 ‘5선 도전‘ 나경원… ‘신인’ 이수진에 제동 걸리나☞

판사 선후배 사이인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와 미래통합당 나경원 후보가 격돌하는 서울 동작을은 여야 모두 격전지로 꼽는 곳이다.

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걷고 있다. (출처: 뉴시스)
5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수도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걷고 있다. (출처: 뉴시스)

◆가로채고, 웃돈에 행선지 바꾸고… 세계는 지금 ‘마스크 전쟁’☞

코로나19가 유럽과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마스크과 장갑 등 의료물품에 대한 세계적인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동맹(우방)국들 사이에서도 막후에서 웃돈을 제시하는가 하면, 다른 나라의 물품을 몰래 가로채고 정보기관까지 동원하며 말 그대로 물품을 구하기 위한 ‘세계전쟁’이 발발한 것이다.

◆자가격리 위반 관리 강화… 3중으로 24시간 감시☞

정부가 코로나19 자가격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자가격리 지침을 어기고 외출하는 해외입국자 사례가 늘었기 때문이다. 전국에서 자가격리자는 4일 기준 총 3만 7248명인데, 이 가운데 해외입국자가 약 3만명에 달한다.

◆당정, ‘n번방’ 포함 아동·청소년 디지털성범죄 공소시효 폐지 추진(종합)☞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5일 이른바 ‘n번방’ 사건 등 디지털성범죄 사건과 관련해 아동·청소년 성범죄에 대한 공소시효를 폐지하는 등 적극적인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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