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해교육 시화전·시상식 개최금융·정보·교통 체험부스 마련문해교육 홍보대사 2명 위촉[천지일보=김수희 인턴기자] 교육부가 9월을 문해의 달로 선포하고 문해 교육에 대한 각종 홍보활동을 추진한다.문해 교육이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으로, 사회·문화적 기초생활능력 등을 갖출 수 있도록 일상생활에 필요한 읽기·쓰기·셈하기 능력을 배우는 프로그램이다.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은 오는 12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라는 주제로 ‘대한민국 문해의 달’ 선포식을 진행한다. 교육부는 문맹퇴치의 중
하루116명·10억원씩 사기당해[천지일보=홍수영 기자]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다양해지면서 올해 상반기 피해액이 1년 전보다 70%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1802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보다 73.7%(764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피해자 수는 2만 1006명으로 같은 기간 대비 56.4%(7573명)나 늘어났다. 이는 매일 116명이 10억원(1인 평균 860만원)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것과 같다. 대포통장(보이스피싱에 이용돼 지급 정지된 계좌)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한양대 기술지주회사(대표 유현오, 이하 한양대 기술지주)와 타임폴리오자산운용(대표 황성환, 타임폴리오)이 미래 유망기술 창업기업 집중 육성을 위한 ‘한양대학교 기술창업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한양대가 5일 밝혔다.해당 투자조합은 한양대 기술지주가 8억원, 타임폴리오가 7억원을 출자해 총 15억원 규모로 조성되며, 향후 7년간 우수 기술을 보유한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타임폴리오는 최근 50억에 달하는 코스닥벤처펀드 운용수익 전액을 청년 창업 지원에 투자하는 등 유망 스타트업
“은행권 2800시간 노동에 시달려”[천지일보=전대웅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순회 집회를 열고 ‘국책금융기관 노동3권 보장’을 촉구하며 오는 9월 14일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예고했다.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 1층 로비에서 24일 열린 순회 집회는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노동의례, 투쟁사, 투쟁가요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금융노조 관계자에 따르면, 금융노동자는 오전 8시 이전에 출근해 오후 7시 이후 퇴근하는 주 52시간을 초과하는 노동을 한다. 과로사 위험이 높은 주 60시간을 초과하는 노동자가 전체 노동자의 7% 이
4642건 적발, 613억원 피해저금리 대출·기관 사칭 여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보이스피싱으로 검거된 범죄자가 올해 상반기에만 40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해 올 상반기에 종합대책을 추진한 결과, 가담자 4000여명을 검거했다.앞서 서울경찰청은 지난 2월부터 보이스피싱 종합대책을 추진하며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등 핵심 범죄자들에 대한 추적과 검거에 초점을 맞춰 단속 체계를 정비했다.서울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전담팀으로 지능범죄수사대 3개팀을 지정했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번 주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 문제와 삼성증권 사태, 북미 정상회담이 큰 관심을 모은 사안이었습니다. 여기에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재판에 넘겨졌으며, 더불어민주당의 서울시장 경선 레이스가 본격 개막했습니다. 이 밖에 올해 중학교 3학년에게 적용될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가 주목을 받았습니다.◆ 文대통령 “김기식 위법 판정시 해임”… 검찰 수사 착수 속 입장 표명☞(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외유성 출장 논란으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위법이란 판정이 있을 경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회가 4월 임시국회를 개점하고 2주차로 접어들었지만 핵심 쟁점에 대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하고 개점휴업 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재판에서 혐의가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소 무기징역이 선고될 것이라는 법조계의 관측이 나오고 있다.이밖에도 벌어진 이슈들을 모아봤다.◆ 국회 개점휴업 장기화하나… 국무총리 시정연설도 불발 ☞(원문보기)4월 임시국회가 2주차로 접어들었지만 일정을 정상화시키기 위한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 9일 결렬되면서 국회의 개점휴업
[천지일보=오동주 기자] 지구촌에 감동과 환희를 선사한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25일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여정을 마무리했습니다.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참가해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 평창올림픽에서 우리 선수단은 15개 전 종목에 역대 최다인 146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 5, 은 8, 동 4개로 종합순위 7위를 차지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이 3박 4일간 정상급 예우를 받으며 한국 방문 일정을 마쳤습니다. 북미대화 가능성을 기대했던 청와대에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제재
[천지일보=박정렬 기자] 평창동계올림픽이 대단원의 막을 내리고 2022년 베이징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문화예술계에서 계속해서 일고 있는 ‘미투’ 폭로를 지지하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평창올림픽폐회식] 17일간의 드라마 ‘종합 7위’… “베이징에서 만나요” ☞ (원문보기)30년 만에 대한민국에서 열린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17일간 드라마틱한 열전을 펼치고 25일 막을 내렸다. ‘베이징의 8분’이라는 공연을 선보이면서 다음 2022년 중국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기약했다.◆南北, 북미 대화 필요성에 공감… 김영철 “용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법원이 투자자 1만 2천명을 속여 1조원이 넘는 돈을 가로챈 다단계 금융사기를 벌여 ‘제2의 조희팔’로 불리는 김성훈 IDS홀딩스 대표에게 파산을 선고했다.서울회생법원 제22부(부장 안병욱)는 채권자의 신청을 받아들여 김 대표에게 개인파산을 선고했다고 8일 밝혔다.파산 선고는 채무자가 보유한 재산을 조사해 환가(값으로 환산)한 후 이를 공평하게 배분하는 절차를 시작한다는 것이고, 채무자의 채무가 면책된다는 의미는 아니다.법원은 김 대표에 대한 신고채권자 수가 1만명이 넘을 것으로 예상돼 파산 절차에 대한 정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2일 “부정부패를 근절하는 게 검찰의 기본사명”이라며 “국가경쟁력과 국민통합을 저해하는 부패범죄나 토착비리, 갑질·담합 등 불공정 행위를 엄정히 수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문 총장은 이날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검찰 신년다짐회에서 신년사를 통해 “시장경제 질서를 어지럽히는 금융기업범죄, 국가재정과 안보에 악영향을 미치는 공공분야 비리 등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수사가 필요하다”며 이렇게 말했다.문 총장은 “올해 6월에는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실시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계좌가 범죄에 연루… 안전계좌로 이체”피해자 91명에게서 도합 12억원 가로채[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4일 필리핀에서 전세기로 호송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일당 21명이 16일 구속됐다.충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16일 검사나 금융기관 관계자 등을 사칭해 보이스피싱을 한 혐의(사기)로 호송된 박모(36)씨 등 21명을 전원 구속했다.이날 오전 대전지방법원 홍성지원에서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열렸다. 법원은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필리핀에 콜센터를 만든 박씨 등은 ‘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다단계 유사수신업체인 IDS홀딩스 측으로부터 경찰관 인사, 수사와 관련한 청탁과 함께 금품을 받은 혐의로 구은수 전(前) 서울지방경찰청장이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오민석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0일 “구 전 청장의 범죄 혐의가 소명되고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 18일 구 전 청장에게 뇌물수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에 따르면, 구 전 청장은 지난 2014년 IDS홀딩스 회장 직함을 갖고 활동하던 브로커 유모씨로부터 경찰관 2명을 승진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다단계금융사기업체인 IDS홀딩스로부터 수사 담당 경찰관 교체 명목으로 뇌물 수수 등 혐의를 받는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맨 왼쪽)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구 전 청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피의자심문을 거쳐 이르면 밤늦게나 이튿날 새벽쯤 결정 날 전망이다.
[천지일보=박완희 기자] 다단계금융사기업체인 IDS홀딩스로부터 수사 담당 경찰관 교체 명목으로 뇌물 수수 등 혐의를 받는 구은수 전 서울지방경찰청장이 2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구 전 청장에 대한 구속 여부는 이날 피의자심문을 거쳐 이르면 밤늦게나 이튿날 새벽쯤 결정 날 전망이다.
3차례 중 1차결과만 공개… “반환 전 미군이 정화해야”8일 미군기지 관련 환경포럼 “SOFA 개정방향도 논의”[천지일보=이지수 기자] 서울시가 환경부에 용산미군기지 내부를 대상으로 시행한 2~3차 환경오염 조사결과를 즉각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또한 미군 측에는 기지 반환 전 오염정화, 한미 환경공동실무협의회 개최 등에 대해서도 조속한 이행을 요청했다.2001년 미군기지 유류오염 발견 이후 서울시는 기지내부 오염조사를 환경부와 미군 측에 지속적으로 요청, 2015년 5월~2016년 8월 녹사평역 인근 사우스포스트 기지를 대상으로 3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보이스피싱에 속은 고객이 일회용비밀번호생성기(OTP)의 비밀번호를 입력했다가 손해를 입었다면 은행이 일부 배상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4부(이대연 부장판사)는 A씨가 은행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A씨에게 1700여만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고 원고 일부승소로 판결했다고 7일 밝혔다.재판부는 은행이 평소 전자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기울인 노력 등을 고려해 첫 번째 계좌이체 금액 중 80%와 이에 따른 이자를 배상하도록 했다. 두 번째 계좌이체는 A씨의 부주의로 벌어진
남광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외부전문가·소비자단체 협업 강화환경마크 심사원 전문성 제도 보완“청이득심의 자세로 노력하겠다”[천지일보=강병용 기자] “환경기술로 우리가 가진 문제와 생활 속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야 합니다. 미래 대비도 중요하지만, 우리 현실적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는 기술 개발은 무엇이고 누구를 위한 기술 개발인 것이냐는 겁니다.”지난 11일 본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남광희 원장을 만났다. 서울 은평구에 위치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기술원)은 환경기술개발, 녹색제품 구매 지원과 환경산업 육성을 주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