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LG그룹피해자협의회 김성수 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열린 ‘LG그룹 갑질횡포·중소기업 기술탈취’ 규탄 기자회견에서 중소기업 특허증을 바닥에 내팽개치며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전담 상담사 배치해 ‘교육‧훈련’ 강화악성 리뷰에 점주가 댓글 달 수 있도록[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쿠팡 배달 앱으로 음식을 시킨 소비자로부터 “먹고 남은 1개의 새우튀김을 환급해달라”는 요구를 고객에게 받은 점주가 뇌출혈로 쓰러져 결국 사망하자 쿠팡이츠는 점주를 보호하기 위해 전담반을 꾸리기로 했다.쿠팡이츠는 22일 장기환 대표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점주 여러분께 적절한 지원을 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악의적인 비난으로 피해를 받게 된 점주를 보호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신설한다”고 밝혔다.이어 “점주들의 어
노사, 임금협상 결국 결렬천막서 24시간 상시 투쟁임금협상 마무리까지 쟁의[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임금협상에 나섰던 삼성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이 사측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창사 이래 첫 파업에 돌입했다. 지난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무노조 경영’ 원칙 폐기 선언 이후 삼성 계열사 내 첫 파업이기도 하다.삼성디스플레이 노조는 21일 천안 아산2캠퍼스 내 OLEX동 식당 앞에서 사측의 교섭 태도를 규탄하는 집회를 열고 파업에 돌입했다.이들은 24시간 상시 투쟁 및 천막농성에 들어가며, 쟁의대책위원회 출범식도 함께 진행했다. 파업에는 전
18·19일 릴레이 시위, 기자회견 진행번호 지켜야 하는 각자의 사연 있어오랫동안 추진된 번호 통합 정책업계 “번호 유지 어려울 것으로 보여“[천지일보=손지아 기자] LG유플러스의 2G 종료 발표를 마지막으로 2G 서비스의 종료가 임박하면서 2G와 함께 01X 번호를 사용하던 사람들도 덩달아 번호를 잃게 생겼다. 이에 이들은 01X 번호 사용이 완전히 불가능하게 된 것과 관련해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한다.17일 010통합반대운동본부는 오는 18일 헌법재판소 정문, 19일 청와대 분수광장에서 릴레이 시위와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밝혔
결국 U+모바일tv 사용료 협상 결렬12일 0시 실시간 콘텐츠 송출 중단“CJ ENM, 전년比 2.7배 인상 요구”“두 자릿수 인상안 제시에도 불구CJ ENM, 과도한 사용료 인상 고수”[천지일보=손지아 기자] LG유플러스가 U+모바일tv 사용료 협상 결렬에 대해 CJ ENM 측의 책임 있는 태도를 촉구했다. CJ ENM의 과도한 사용료 인상 요구가 협상 결렬의 원인이라며 이용자 불편을 초래한 책임이 CJ ENM에 있다는 주장이다. LG유플러스는 CJ ENM과의 협상 과정을 공개하면서 협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탁업무처리 가이드라인, 다음 달 28일부터 시행[천지일보=김누리 기자] 라임과 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부실 재발을 막기 위해 금융감독원과 금융투자협회가 신탁업자의 펀드 수탁업무 처리과정에서 준수사항, 운용행위에 대한 감시, 확인사항 등을 규정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가이드라인은 내달 28일부터 시행한다.금감원은 ‘신탁업자의 수탁 업무처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사모펀드에 대한 신탁업자의 감시 의무를 마련해 다음 달 28일부터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금감원, 금투협, 은행연합회, 업계로 구성된 펀드 수탁업무 가이드라인 제정 태스크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금융사기로 드러난 옵티머스펀드 사태를 놓고 NH투자증권이 하나은행에 손해배상 소송과 구상권 청구로 책임을 묻겠다고 결정하면서 양측의 수천억원대 장기간 법정 공방이 예고됐다.NH투자증권은 25일 이사회를 열어 옵티머스펀드 일반 투자자들에게는 원금 100%를 지급하는 대신, 수탁사인 하나은행과 사무관리회사인 예탁결제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및 구상금 청구 소송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이유는 하나은행이 옵티머스펀드가 운용목적과 다르게 운용되고 있음에도 묵인 내지는 방조했다는 입장이다. 곧 이번 사태의 가장 큰 책임이
산재처리 평균4~6개월 소요“7일 내 결정법 이미 사문화”“산재노동자 이중 삼중 고통”공단 “제도개선에 노력할 것”[천지일보=김가현 기자] 금속노조가 근로복지공단과 강순희 이사장,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산업재해 처리지연’에 대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금속노조는 노동자 1만 5662명이 공익감사 청구인으로 이름을 올려 지난 6일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하고 위법·부당 행위를 철저히 조사하고 바로잡아 줄 것을 강력 요청했다.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신속한 산재보상’이라는 산재보험 제도의 목적을 훼손시키고 법적인 산
야당, 자질 언급하며 ‘자진사퇴’ 요구여당, 질의하면서 논란 희석 돕기도일부 표현 두고 여·야 간 언성 높아져임 후보 “사려 깊지 못한 면 있었다”[천지일보=손지아 기자]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4일 진행됐다. 청문회에서는 임 후보자의 인사 검증을 둘러싼 여·야 간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 여·야는 임 후보자의 장관 자질을 질의응답을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자리를 가졌다. 야권은 그간
“트레블버블 협약 체결통해 자유왕래 가능해야”“4년 주기 글로벌 경제위기 대비 ‘통화스왑’도”“반일 감정으로 韓진출 日기업, 경영 어려워”[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근 악화되고 있는 한일관계에 대해 한일 정치권에서 미·중 갈등이 격화되는 국제환경에서 한일 양국이 중견국으로서 협력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은 27일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2021 새로운 한일관계를 위한 양국 협력방안’ 세미나를 열었다.이번 세미나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김진표 한일의원연맹 대표, 니카이 도시히로 일본 자민당 간사장, 손열 동아시
은성수 “가상화폐 인정할 수 없는 화폐”전문가들 “글로벌 트렌드 무시, 시대착오 발언”[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가상화폐를 내재가치가 없는 인정할 수 없는 화폐라고 규정하고 오는 9월 가상화폐거래소가 대거 폐쇄될 수 있다고 경고한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발언에 업계가 발칵 뒤집혔다. 이에 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협회장 연삼흠 박사)가 23일 성명서를 내고 “금융당국의 입장을 동의하기 어려우며 글로벌 트렌드를 무시한 발언으로 금융위원장의 자질이 의심된다”고 지탄했다.㈔한국블록체인산업협회는 지난 22일 은성수 금융위원장의 국회발언 및 금융위원회
세계경제단체연합, 세계GDP 51%차지전경련, 미·중 갈등 장기화 폐해 지적민간 경제계 협력필요 이슈3가지 제시내년에 한국 서울서 총회 개최할 예정[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세계경제단체연합(GBC) 총회에 참석해 글로벌 법인세 하한선 도입을 비롯한 정부의 과도한 민간 규제를 규탄하는 목소리를 냈다.14일 ‘팬데믹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주제로 비대면 GBC 총회가 개최됐다. GBC(Global Business Coalition)는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전 세계 15개국을 대표하는 순수 민간 경제단체
노조추천이사제 무산 규탄 기자회견“4.7 선거 이후 발표, 비열한 행동”[천지일보=김누리 기자] 기업은행 사외이사 2명의 자리를 두고 노조가 추천한 인사 대신 사측이 추천한 인물이 최근 선임된 것에 금융권 노동자들이 정부 여당과 기업은행에 반발했다.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과 기업은행 노동조합은 12일 서울시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기업은행 노조추천이사제 무산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기업은행 노조추천이사제는 윤종원 기업은행장 취임 당시 청와대와 여당, 금융위원회가 약속한 사항”이라며 “4.7 재·보궐 승리를 위해 총력
해녀·어민들 수협에 ‘호통’온배수 피해 재조사도 갈등어대위 “수십 년 보상 없어”한수원 “전남대, 근거 부족”[천지일보=김가현 기자] “왜 기장수협이 어민 몰래 한수원과 불법합의를 했느냐, 왜 어민들을 분열시키고 어민들이 소송을 해서 보상을 받아야 되는가 이 말입니다.”김종학 기장군 어업피해대책위원회(어대위) 위원장은 지난 8일 기자와 만나 고리원전 온배수 피해보상 관련 지역 해녀들과 어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했다. 이들은 “기장수협이 고리원전의 온배수 피해 보상을 지연시켰다”며 지난 3월 18일 기장수협 앞에서 시위를 벌이며 사실규명
5세대 이동통신 5G, 상용화된 지 2년시민단체들, SKT 본사 앞서 기자회견비싸고 품질 후진 5G 문제 해결 촉구“정부, 5G 문제의 공범… 책임 있다”“5G 쓰면 평균 월 5만~7만원 손해”이통사 “데이터당 요금, LTE보다 싸”“5G 기지국·커버리지 구축 노력 중”[천지일보=손지아 기자] 5G피해자모임이 이동통신사를 대상으로 집단소송을 추진하는 가운데 시민단체 연합도 ‘불통’ 5G 문제의 해결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계속되는 5G 소비자들의 불만에 이통사들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5일 참여연대와 민생경제연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5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하나카드 본사 앞에 여성혐오·막말 발언 논란을 일으킨 장경훈 하나카드 사장과 경영진을 규탄하는 문구가 적힌 피켓이 놓여 있다.
노사갈등에 이은 노노갈등“평협 노조전환, 신분세탁”[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삼성그룹의 ‘무노조 경영’ 시기에 만들어진 삼성화재 평사원협의회(평협)가 노동조합 전환을 앞둔 가운데 삼성그룹 노동조합 연대가 이를 규탄했다. 노조와 노조끼리의 갈등이 첨예해진 것이다.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산하 삼성그룹 노동조합연대는 29일 오후 2시 삼성화재 본사 앞에서 ‘어용단체(평협) 이용해 진짜 노조 탄압하는 삼성화재 규탄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매년 사측으로부터 막대한 자금을 지원받으며 연간 수억원의 회비를 활용하는 조직인 평협이 노동조합으로 전
[천지일보=손지아 기자] KT새노조가 29일 KT주주총회장에서 ▲실적 부진 이유 ▲SEC 조사 현황 ▲네트워크 품질 저하 ▲퇴행하는 기업문화 등에 관해 묻는 내용이 담긴 공개 질의서를 이사회에 전달했다.KT새노조는 지난 20일부터 직원들 성과급 부족, 허술한 방역 관리 등을 근거로 들며 구현모 KT 사장을 규탄하고 있다.이날 주주총회에서도 이들은 공개 질의를 통해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실적 향상이 부진한 것과 무선 분야에서 시장 점유율이 감소한 것의 원인이 무엇인지,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은 누구인지 등의 의문을 제기했다.또
“지주 경영진 연임, 투기적 영업이 화근”“2017~2019년, 찬반 안건 97.2% 통과”“내부통제 검사 검토 비율 1%도 안돼”[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 2019년부터 최근까지도 논란이 되고 있는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 국내 5대 지주들의 경영진들이 이사회 관할을 독점하고 이로 인해 이사회가 제 역할을 못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영진을 감시하고 견제해야 하는 이사회가 문제가 되는 안건에서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동조하며 ‘거수기’ 역할로 남아 금융소비자들의 피해를 야기했다는 것이다.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 공공운수노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KB금융그룹 노동조합협의회, 공공운수노조 국민연금지부, 금융산업노조 등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2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 앞에서 ‘사모펀드 부실 및 금융소비자 피해 방치한 금융지주회사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민주노총과 공공운수노조 측이 ▲실적경쟁 중단 ▲업무교육 보장 ▲휴게시간 보장 ▲원청면담 촉구 등과 ‘KB국민은행콜센터 상담사의 노동착취를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