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척추관절연구소, 모과의 연골 보호 효과 기전 최초 규명해당 논문 SCI(E)급 국제학술지에 게재[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모과는 사람을 네 번 놀라게 한다고 한다. 먼저 울퉁불퉁한 못생긴 모양에 놀라고 뛰어난 향에, 그리고 특유의 떫은맛에, 마지막으로 한약재로 쓰일 만큼 건강에 좋다는 데 놀란다. 특히 모과는 뼈 건강과 근육통 완화에 탁월해 허리·목 통증과 퇴행성 관절염 치료에 쓰이고 있다.실제 모과가 주요 한약재로 들어가는 자생숙지양근탕은 척추 주변의 인대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는 효능으로 퇴행성 척추관절 치료에 처방된다. 특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나누고 베풀고 봉사하는 그룹(회장 한옥순, 나베봉)이 ‘따스한 채움터’에서 훈훈한 배식봉사를 실시했다.지난 22일 나베봉은 서울 용산구 ‘따스한 채움터’를 방문해 독거노인, 동대문 쪽방촌 소외계층, 서울역 노숙자를 대상으로 배식봉사를 펼쳤다. 이날은 서울 꽃동네 사랑의 집 이해숙 원장과 이영숙 사무국장이 사랑과 정성으로 마련한 따뜻한 밥과 반찬이 준비됐다.나베봉 회장 한옥순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대폭 완화함에 따라 중단됐던 식사 배식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코로나19로 사회 전반적인 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동산 세금은 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부동산 투자에서 세금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가 된 것도 이 때문이다. 금전적인 손해를 입지 않으려면 개정되는 세법에 항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세법을 제대로 체크하지 않고 예전 규정만 생각하고 사고팔거나 증여했다가는 큰 손실을 볼 수 있다.‘이은하 세무사의 부동산 절세 오늘부터 1일’은 2022년 새로 출범한 20대 정부의 최신 시행령, 시행규칙을 모두 반영해 가장 효과적인 부동산 절세법을 소개한다. 부동산 세금은 아는 만큼 아낄 수 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6년간 한국 방송 콘텐츠를 전 세계에 불법 송출한 중국 국적의 사범 2명을 입건했다.2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전지방검찰청과 협력 수사한 결과, 6년간 한국 방송 콘텐츠를 전 세계에 불법 송출한 중국 국적의 사범 2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에서 검거된 피고인 1명은 구속으로 기소하고, 중국에서 방송송출 설비를 원격 관리한 공범 1명은 검찰에서 보완 수사를 통해 증거를 확보, 범죄인인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이번 검거는 문체부와 대전지검, 한국방송(KBS) 등 민관협업으로 이뤄낸 성과다. 문체부 특별
문체부, ‘2022 여행가는 달’ 실시KTX·렌터가·항공 등 요금 할인 풍성[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6월 한달간 ‘2022 여행가는 달’을 실시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단계적 일상 회복에 따라 높아지고 있는 국민의 여행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6월 2일부터 30일까지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 이는 국내관광 시장의 빠른 회복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봄‧가을에 2주 동안 운영했던 ‘여행주간’의 연장선이다.‘2022 여행가는 달’은 국내 여행을 통해 일상을 회복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복궁 수라간에서 궁중음식을 맛보며 초여름 밤을 달래보는 건 어떨까.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정성조)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함께하는 ‘2022년 상반기 수라간 시식공감’이 6월 8일부터 20일까지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펼쳐진다.‘수라간 시식공감’은 ‘밤의 생과방’과 ‘식도락(食道樂)☓시식공감’ 중 하나를 선택하고 경복궁 소주방 권역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다양한 궁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밤의 생과방’은 경쾌한 국악과 함께 경복궁 생과방에서 제공하는 음식을 맛볼 수 있고, ‘
청와대 영빈관 국민에게 공개선조들도 예절 담아 사신 맞아[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0일 청와대가 국민에게 개방됐다. 제20대 대통령 취임식과 함께 74년 만에 청와대가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결과는 폭발적이었다. 개방 이후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 500만명이 관람 예약을 신청했고, 37만 7888명(5월 22일 기준)의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에 정부는 23일부터 청와대 영빈관과 춘추관 내부를 추가 공개키로 했다. 이 가운데 영빈관은 국빈을 맞이하는 공간이다. 역사적으로도 우리 선조들은 외국 사신 방문 시 예를 표
고궁박물관 궁중회화 전시돼‘문평도 병풍’ 등 총 6점 공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근대 화가인 양기훈의 대작 ‘군안도 병풍’이 대중에게 공개됐다.23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에 따르면, 상설전시 유물 교체를 통해 대작 궁중회화를 새롭게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유물은 근대화가 양기훈(楊基薰, 1843~1911)의 작품 3점과 문방도 병풍 3점 등 총 6점이다.양기훈은 평양 출신의 화가로 20세기 초 서울에서 활동하며 궁중에서 사용될 작품을 그린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은 ‘군안도 병풍’ ‘매화도 병풍’ ‘산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청와대 영빈관·춘추관 내부가 23일부터 대중에 공개된다.23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단장 채수희)을 설치해 23일부터 대통령실 등으로부터 위임받은 청와대 권역과 시설개방 관리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문화재청 청와대국민개방추진단은 위임 해제시까지 청와대 개방과 관련한 관람객 예약 및 출입, 경내 시설물 관리 및 경내 문화행사 기획, 관람코스 개발과 체험·해설프로그램 마련 등 전반적인 청와대 개방 관리업무 전반을 수행할 것이다.5월 10일부터 22일까지 운영한 ‘청와대, 국민 품으로’ 홈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난하고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던 만화가 김성모는 초등학교 6학년, ‘공포의 외인구단’이라는 만화에 감명해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그 만화 속 이야기에는 자신이 희망을 찾았던 것처럼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만화를 만들어내는 작가가 되고자 마음먹었다.그는 이를 악물고 버티며, 만화가의 꿈을 잃지 않고 끝없이 도전해 마침내 만화가의 길로 들어설 수 있었다. 그는 만화계에 입문하는 것조차 큰 도전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진짜 도전은 만화가가 된 이후에 시작되었다.김성모 작가는 성공과 실패의 오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립민속박물관이 파주 개방형 수장고에서 소반과 반닫이를 주제로 한 ‘민속×공예: 소소하게 반반하게’전시가 열린다.20일 국립민속박물관(관장 김종대)에 따르면, 8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는 립민속박물관 파주 개방형 수장고(16수장고)에서 여는 첫 번째 수장형 전시다. 200여 점의 소장품과 현대 공예작가 13명의 작품 49점이 함께 어우러져 전통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우리 공예의 흐름을 보여준다. 국내 최대 공예 축제인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의 2022 공예주간과 연계 개최돼 전통과 현대, 민속과 공예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백제 수도 사비도성을 방어하기 위해 쌓은 ‘부여 가림성’이 사비도성 관문으로 사용한 흔적이 발견됐다.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의 허가를 받아 부여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부여 가림성 8차 발굴조사’에서 가림성의 초축 성벽과 석축 배수로 등 백제가 사비도성 관문으로서 사용한 흔적이 확인됐다.‘부여 가림성’은 백제의 수도 사비도성의 방어를 위해 501(동성왕 23)년에 쌓은 석축산성으로 백제가 쌓은 성터 중 옛 지명과 축성연대를 알 수 있는 유일한 성곽으로 역사적 가치가 매우 높은 유적이다.조사된 성벽은 성흥산의 북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점에서 정신과 전문의의 책을 발견하는 건 꽤 쉽다. 불특정 다수를 향한 마음 진단과 치유적 문장들이 때로 과소평가되기도 한다. 그러나 모두를 지치게 한 팬데믹 3년차, 힘든 이에게 공감하고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내는 글이 늘 귀한 이유는 이 책은 너무나 잘 보여준다.수 권의 책을 써온 저자 김병수 역시 20년 가까이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많은 것들이 달라졌고 의사인 본인 역시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며 새삼 정신건강을 돌보는 일을 성찰했다. 그 결과를 정책주간지 ‘공감’과 세계일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이 경의 핵심사상은 대자대비(大慈大悲)를 갖춘 관세음보살의 위대한 지혜와 다양하게 나타나는 응신(應身)을 설명한다. 저자는 관세음보살에게 귀의해 지극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관세음보살을 염송할 때 인간생활에서의 수많은 고통과 어려움이 모두 물러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 책은 법화경의 제25품인 관세음보살보문품을 독립적으로 경전으로 만든 것이다. 산스크리트 원전을 번역하고 한문경전과 한글경전을 함께 소개했으며 법화경 다라니를 첨부했다.독송하는 수행자의 편의를 위해 산스크리트, 한문, 한글 관세음보살보문품을 모아 엮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천문화재단(이사장 윤성태)이 26일 국내 최초로 한국 잡지 120년의 창간 역사를 담은 도록 ‘시대를 읽는 창, 창간호(創刊號)’를 발간한다.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가천박물관에서 모아온 2만여 점의 창간호가 세상에 공개되는 순간이다. 가천박물관 소장 창간호는 국내 최다 창간호 소장으로 1997년 기네스북에 올라있다.◆전국 최대 창간호 소장처 ‘가천박물관’, 국내 최초 ‘창간호 도록’ 발간이길여 가천대학교 총장이 1995년 설립한 가천박물관에 그 전부터 모아오던 창간호와 몇몇 기증자들이 기증한 창간호를 모아
척추 환자의 치료 선택 과정에 미치는 요인 분석척추수술 경험 및 권유받은 환자 15명 심층 인터뷰[천지일보=장수경 기자] 허리 통증은 전체 인구의 80% 이상이 일생 중 한번은 경험하게 되는 매우 흔한 질환 중 하나다. 특히 만성적인 허리 통증과 이로 인한 허리디스크(요추추간판탈출증)는 현대인의 고질병으로 불릴 만큼 높은 발생률을 보인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허리디스크 환자 수는 대략 200만명에 달하며 퇴행성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30대 이하 환자의 비중이 18%나 된다.척추치료는 크게 비수술치료와 수술치료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984년 소설 ‘단(丹)’으로 다음해 1년 동안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을 단학, 기, 수행, 명상 열풍을 일으키는데 크게 기여했던 김정빈 작가의 불교 소설이다. 이 책은 붓다가 간음을 저지르고 수만 명을 죽음에 이르게 한 엄청난 죄업을 지은 빙기사를 만나기 위해 제따와나(기원장사) 사원에서 남쪽의 항구도시 숩바라까로 가는 여섯 달 동안 일어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어판 제목이 Six Month with Buddha가 된 것이 이 때문이다.이 책은 한편으로는 소설책이고 다른 한편으론 종교철학서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코로나가 우리에게 알려준 것은 바이러스의 위력만이 아니다. 디지털 없는 세계로 되돌아갈 수 없다는 디지털 문명의 불가역성을 일깨웠다. 디지털 없는 세계는 과거에는 ‘불편한’ 세계였을 뿐이지만, 앞으로는 일상을 즐길 수도, 생존을 위해 먹고 살 수도 없는 ‘불가능한’ 세계다. 이것이 팬데믹 이후 뉴노멀의 본질이며, 그 중심에 메타버스 세상이 있다.문명을 읽는 공학자이자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비즈모델 디자이너 최재붕 교수는 ‘포노 사피엔스’ 등장 이후 팬데믹까지 일련의 흐름 속에서 메타버스 세계관이 우리의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 특별전국보 ‘기사계첩(耆社契帖)’ 유물도 공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대안문 현판’ 등 조선시대 궁중 현판 80여점이 대중에게 공개된다.18일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에 따르면, 19일부터 8월 15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조선의 이상을 걸다, 궁중 현판’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8년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에 등재됐던 81점의 궁중 현판과 국보 ‘기사계첩(耆社契帖)’ 등 관련 유물을 포함해 현재 국가무형문화재 각자장(刻字匠)이 사용하는 작업 도구 등
50주년 맞은 성년의 날, 거리두기 해제과도한 음주, 치주질환·충치 유발 커져[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은 ‘성년의 날’이다. 사회인으로서의 책무를 일깨우고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법정기념일로 올해 50주년을 맞았다. 성년이 됨을 축하하는 뜻깊은 날이지만 이를 핑계로 과도한 음주를 할 위험이 높다. 더욱이 성년의 날을 맞이한 대학가는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로 억눌려왔던 대면 교류 욕구가 폭발하면서 음주가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실제로 중독포럼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1008명을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