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가난하고 불우했던 어린 시절을 보내야 했던 만화가 김성모는 초등학교 6학년, ‘공포의 외인구단’이라는 만화에 감명해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키웠다. 그 만화 속 이야기에는 자신이 희망을 찾았던 것처럼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만화를 만들어내는 작가가 되고자 마음먹었다.

그는 이를 악물고 버티며, 만화가의 꿈을 잃지 않고 끝없이 도전해 마침내 만화가의 길로 들어설 수 있었다. 그는 만화계에 입문하는 것조차 큰 도전이었다고 말한다. 그러나 진짜 도전은 만화가가 된 이후에 시작되었다.

김성모 작가는 성공과 실패의 오르내림 속에서 비틴 30년 만화가의 인생, 그 굴곡진 세월의 이야기를 이 책에 펼쳐냈다. 그리고 버티며 이겨온 삶의 근원인 ‘근성’에 관해 만화계 선배, 인생의 선배로서 진솔한 목소리로 풀어낸다.

김성모 지음 / 피비미디어콘텐츠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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