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청와대는 불리하면 무조건 현실을 부정하고 남 탓하는 습관을 이제 그만 버리길 바란다”며 “그렇지 않으면 결국 국민의 신뢰를 잃고 버림받게 될 것”이라고 비판했다.김현아 원내대변인은 23일 논평에서 “강효상 의원은 지난 9일 국회 기자회견을 통해 문 대통령이 미 트럼프 대통령에 5월 하순 방일 직후 한국을 들러달라고 전화로 제안했다면서 양 정상의 통화내용을 밝혔다”며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강 의원의 주장은 사실과 다르고 ‘근거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고 밝혔다.김 대변인은
추모객, 남녀노소 연령대 다양경호·경찰 인력배치 눈에 띄어[천지일보=김성완·김태현 기자]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는 수많은 추모 인파가 몰렸다.추도식 시작 한시간 전인 오후 1시쯤 봉하마을 도착 1.5㎞ 전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했다. 묘역을 향하는 논길을 따라 차량과 사람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져 있었다. 주변 농지·농로 등이 간이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었으나, 이미 가득 채워져 있었다.함께 걸어가는 시민들은 남녀노소,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다양했다. 노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노란색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참석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엄수됐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했다.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조지 부시 전(前) 미국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참석했다.추도식에 앞서 권양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은 기사 친절성, 승차 거부 여부, 운행 안전성 등 택시 서비스 전반에 대해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2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택시 서비스 전반에 대한 국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불만족 응답이 53.4%로 만족 응답(37.6%)보다 오차범위(±4.4%p) 밖인 15.8%p 높게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9.0%였다.세부적으로 거의 대부분 지역과 계층에서 불만족 응답이 우세한 가운데 60대 이상에서는 만족과 불만족이 동률로 팽팽하게 갈렸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주미 한국 대사관의 외교관이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전화통화 내용을 자유한국당 강효상 의원에게 유출한 것으로 확인됐다.23일 청와대와 외교부의 합동감찰 결과 주미 한국 대사관 소속인 한 직원은 한미 정상 전화통화 다음 날인 지난 8일 통화 내용을 열람했다.이 직원은 감찰에서 통화내용을 읽고 난 뒤, 자신이 기억하는 대로 강 의원에게 관련 내용을 전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전해졌다.외교부는 징계 절차에 착수하는 한편 법적 대응을 검토하고 있다.앞서 강 의원은 지난 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문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엄수되는 가운데 여야 4당 대표가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 집결한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제외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바른미래당 손학규, 민주평화당 정동영,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이날 오후 2시에 열리는 추도식에 참석한다.또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조지 부시 전(前) 미국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이낙연 국무총리와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과 강기정 정무수석,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 등이 참석한다.추도식에 앞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 부상김경수 경남지사는 정치적 기로[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10주기를 맞아 그의 정신을 계승할 여권 내 잠룡에 대한 관심 역시 커지고 있다.노 전 대통령의 영원한 친구이자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대통령은 노무현 정신을 잇겠다는 다짐을 실행으로 옮기고 있다. 문 대통령에 이어 노 전 대통령의 뜻을 계승할 잠룡들은 다소 희비가 갈리고 있다.우선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여권 내 잠룡 중 하나로 부상한 상태다. 유 이사장은 일단 자신의 정계복귀 여부에 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노무현 대통령 서거 10주기 공식 추도식이 23일 오후 2시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엄수된다.이번 추도식은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조지 부시 전(前) 미국 대통령, 문희상 국회의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 등 정당대표, 정영애·윤태영·박남춘·차성수·천호선·전해철 이사 등 노무현재단 임원과 참여정부 인사,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재단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정부 측에선 이낙연 국무총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중당 이상규 상임대표가 22일 ‘반미의 날’을 맞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의 5.18비밀자료 공개를 촉구했다.이상규 대표는 “미국이 전두환의 5.17비상계엄전국확대를 10일 전에 알았으면서도 군대투입을 반대하지 않았으며, 1980년 5월 22일 한미연합사 소속 20사단의 4개 연대를 폭동 진압용으로 허용해 달라는 신군부의 요청을 승인했다”며 미국이 직접적으로 5.18에 개입했다고 규탄했다.이 대표는 “신군부의 배후에서 이들을 지원했던 미국은 방관자가 아니라 공모자”라며 “광주학살 이후 국가보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모친 서동필 여사가 별세했다.유 이사장은 22일 자신의 팬클럽 사이트 ‘시민광장’ 회원에게 자필로 쓴 편지를 통해 “제 어머니가 여든 아홉 해를 살고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어머니는 병상에 계셨던 지난 2년 반 동안,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감과 자부심을 여러 차례 표현하셨습니다”라고 밝혔다.유 이사장은 “다시는 목소리를 듣고 손을 잡을 수 없게 된 것은 아쉽지만, 저는 어머니의 죽음이 애통하지 않습니다”라며 “사랑과 감사의 마음으로 담담하게 보내드렸습니다”라고 했다.이어 “저를 위로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2일 “이런 최악의 경제를 만든 문재인 정권은 분명 최악의 정권”이라고 날을 세웠다.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실업률 IMF 이후 최악, 청년실업률 2000년 이후 최악, 실업자 수 통계집계 이후 역대 최악, 573개 상장기업 1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악, 국내 설비투자 21년 만에 최악, 해외 직접투자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악. 오늘 대한민국 경제는 최악”이라며 이같이 지적했다.황 대표는 “민생현장 곳곳에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 저는 그 소리를 들으며 민생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3명 중 1명은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와 같은 8350원이 가장 적정하다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1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9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적정 최저임금에 대한 국민여론을 조사한 결과, 올해와 같은 8350원 응답이 34.8%로 나타났다.이어 작년 경제성장률 2.7% 오른 8580원가량(17.9%), 10% 이상 오른 9190원 이상(14.3%), 5% 오른 8770원가량(11.9%), 7.5% 오른 8980원가량(7.7%) 순이었다.기타와 모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서동필씨 별세,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씨 모친상=22일 일산병원 장례식장 8호실. 발인 24일.
김영준 “북한 도발, 美 계산범위 내”“북미, 전략적 지연 합의 있었을 것”“늦어도 美 차기 대선 때 3차 회담”“트럼프, 北 이해관계와 맞아떨어져”“文정부, 침묵 자체도 또 다른 옵션”[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최근 북한의 잇따른 미사일 도발은 북미 간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를 타개할 수 있는 탄력 촉진제이지 장애물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는 한반도 비핵화의 여러 과정에서 벌어지는 일시적 위험일 뿐 큰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김영준 국방대학교 교수는 17일 오후 서울역 인근 카페에서 진행된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하노이회담 결렬
“한국당, 이종명 처리 ‘전봇대에 연줄 걸린 꼴’… 이 의원 스스로 물러나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지난 18일 광주에서 열린 5.18 민주화운동 39주년 기념식에 참석을 강행하면서 시민과 유족들로부터 반발을 산 데 대해 “대권을 향한 진지 구축에 나섰지만, 외연 확대는 어려움을 확인하는 데 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21일 천지TV의 보이는 라디오 ‘박상병의 이슈펀치’에 패널로 나선 이상휘 세명대 교수는 “황교안 대표가 광주 5.18 기념식 참석을 강행하면서 강한 지도자상을 보이며 깃발의 역할로서 자기 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상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특별위원장 겸 정보통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1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4차 산업혁명기술(AR‧VR) 적용 군 교육훈련체계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이번 토론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국방 분야에 도입하기 위한 기준과 방향 설정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군 AR·VR 적용 기준 모델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향후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 기준과 지침 수립 방안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설현주 충남대학교 교수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군 교육훈련 체계 개발 방향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21일 “김정은에게 독재자의 진짜 후예라고 말씀해 주시라. 싸우려고 하면 타깃이 정확해야 한다”며 “진짜 독재자의 후예에게는 말 한마디 못하니까 여기서 지금 대변인이라고 하고 있지 않나”라고 비판했다.황 대표는 이날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서 “이 정부가 저희를 독재자의 후예라고 하고 있다. 진짜 독재자의 후예는 김정은 아닌가”라며 “세계에서 가장 악한 독재자 아닌가”라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표는 “우리가 무엇을 해도 여러분은 믿어주시라. 우리가 하는 모든 건 다음 총선에서 이기고, 그
【인천=뉴시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참석자들이 21일 오전 인천 중구 자유공원에 있는 맥아더 동상에 헌화하고 있다.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민 절반 이상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노종면의 더뉴스’ 의뢰로 지난 1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황교안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잘못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54.3%로, 잘한 결정이라는 응답(38.9%)보다 15.4%p 높았다. 모름·무응답은 6.8%였다.세부적으로는 민주당·정의당 지지층, 진보층, 호남에서 80% 전후가 잘못한 결정이라고 응답한 가운데 무당층과 중도
경찰개혁 성과와 과제 당정협의경찰위원회 관리·감독 권한 강화[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당정청이 경찰개혁의 일환으로 개방직 국가수사본부 신설을 추진키로 했다.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경찰개혁의 성과와 과제 당정협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당정협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당정청은 경찰개혁에 대한 그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향후 개혁과제를 심도 있게 점검함으로써 경찰개혁이 과거로 회귀하는 일이 없도록 국회에 계류 중인 경찰개혁 법안의 조속한 법제화를 적극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