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군사실 소속, 트럼프 수발 군인도… 대변인실도 한 명 추가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입원 치료를 받다가 불과 사흘 만에 복귀한 가운데 백악관에서 또다시 감염 환자가 나오면서 백악관발(發)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블룸버그통신은 6일(현지시간) 백악관 직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이 중 한 명은 해안경비대 참모 제이나 맥캐론으로, 그는 현재 백악관 군사실(WHMO)에 소속돼 있다. 특히 맥캐론은 미국의 핵무기 코드가 포함된 핵가방(nuclear footbal
[천지일보=이솜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74)이 4일(현지시간) 차량을 타고 나와 깜짝 외출을 하면서 비판에 직면했다. 자가격리 조치를 어기고 경호원들을 감염 위험에 빠뜨리는 등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얼마나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마저 나오고 있다는 지적이다.이날 CNN방송, AP통신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인 트럼프 대통령은 차량을 탄 채로 월터 리드 국립군사의료원 밖으로 나와 창문을 통해 지지자들에게 인사를 했다.그의 지지자들은 ‘트럼
틸리스 의원도 코로나…지난주 트럼프와 같은 행사 참석2일(현지시간) 톰 틸리스 미국 공화당 상원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이날 틸리스 의원은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그는 "지난 몇 달 동안 나는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왔다. 토요일(9월26일)에는 음성이 나왔지만, 오늘(2일) 밤 급속 항원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이어 "10일 동안 자가격리를 하고 나와 접촉한 모든 사람에게 통보하겠다"며 다행히 나는 아무런
트럼프 측 “유세 일정 일시 연기”“경미한 증상 속에 업무 지속”바이든, 경합주 방문해 틈 벌리기코로나19 대응 책임론 부각할 듯[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되면서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반사이익을 얻을지 주목된다.우선 트럼프 대통령 측은 코로나19 확진에 따른 악영향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는 모습이다.트럼프 대선 캠프는 2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모든 유세 일정을 일시적으로 연기하거나 온라인 행사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
사흘 전 90분간 함께 토론둘 다 고령으로 ‘고위험군’ [천지일보=이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가 2일(현지시간) 코로나19에 감염되면서 불과 사흘 전 트럼프 대통령과 토론을 벌인 민주당의 조 바이든 후보의 건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가고 치료할 것이다. 우리는 함께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즉각 모든 선거 일정을 연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최측근 가운데 한명인 호프 힉스 백악관 보좌관의
현재 검사 결과 기다리는 중트럼프 확진 땐 대선 차질 빚을 듯[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측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밀접 접촉을 한 트럼프 대통령 부부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힌 뒤, “자신의 검사 결과가 밤 늦게 또는 2일 아침에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같은 날 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고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고
[천지일보=이솜 기자] 영국 전역의 40여개 대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수천명의 대학생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28일(현지시간) BBC, CNN방송 등에 따르면 당국은 확인된 수백건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불법 파티와 연계됐다고 밝혔지만 학생들은 학교나 정부로부터 지원을 거의 받고 있지 못하고 있는데 이들을 비난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반박했다.이에 따라 스코틀랜드의 학생들은 주말 동안 술집, 식당 등에 가는 것이 금지됐고 집 밖에서 파티를 하거나 사교활동을 해서는 안 된다는 조치가 내려졌다.대학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브라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흘 연속 3만 명을 넘어섰으며 18일(현지시간) 신규 확진자가 4만명에 육박했다.18일(현지시간) 브라질 보건부에 따르면 브라질의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3만9797명 늘어난 449만5183명으로 집계됐다.이날 브라질 장관급 각료의 감염도 이어져 마르셀루 아우바루 안토니우 관광부 장관이 9번째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BBC는 앞서 브라질에서 대통령과 상원의장, 연방대법원장과 하원의장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3부 수장이 모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브라질 연방검찰 아우구스투 아라스 총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그는 지난 10일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루이스 푹스 대법원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 중 아라스 총장은 6번째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라고 연합뉴스가 브라질 현지 매체를 인용해 보도했다.푹스 대법원장은 취임 나흘 만인 지난 14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앞서 13일 호드리구 마이아 하원의장과 고등노동법원장, 연방고등법원 판사 2명 등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현지 보건 전문가들은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스웨덴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취했던 고령자 요양원 방문 금지 조치를 해제한다.코로나19 초기 발생 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지 않고 느슨하게 방역에 임해 곤욕을 치뤘던 스웨덴이 한때 시도했던 코로나19 집단면역 효과가 뒤늦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됐다.16일(현지시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전날 스웨덴 정부는 지난 4월 초 금지한 고령자 요양원 방문을 내달 1일부터 다시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스웨덴에서 6월 말 이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가디언에 따르면 유럽
韓확진자 모두 자가격리…주지사 "미감염 가족 같은 집 생활 문제"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정부가 마스크 미착용자를 적발해 화장실 등 공공청소를 시키는 벌칙에 이어 관에 들어가 눕는 '입관'(入棺) 벌칙을 내놓았다.'3일 트리뷴뉴스 등에 따르면 자카르타 동부 공공질서 유지 담당관들은 전날부터 이틀 연속으로 빠사르 르보 지구에서 마스크 미착용자들을 단속해 사회 봉사활동을 할지, 아니면 관 속에 5분간 들어가 누울지 선택하도록 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후 자카르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돌아다니다
우사인볼트 확진[천지일보=이솜 기자] 세계적인 육상 선수 우사인 볼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고 격리 중이라고 밝혔다.볼트는 24일(현지시간) 침대에 누운 채 “토요일에 검사를 받았다. 증상은 없다”며 “자가격리를 하면서 프로토콜이 무엇인지 확인을 기다릴 것”이라며 자신의 SNS 계정에 올렸다.그는 다만 “방금 일어나 소셜미디어를 보다 내가 코로나19에 걸렸다는 글을 봤다”며 검사 결과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말하지 않았다. 볼트는 자신과 접촉했던 이들에게 격리를 권고하기도 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최근 확진자 매일 3~5천명씩 발생[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프랑스에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다시 급속도로 악화하고 있다.24일(현지시간) 프랑스 보건부에 따르면, 코로나19 일일 신규확진자는 23일 기준 4897명으로 나타났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는 지난 4월 14일의 5497명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앞서 프랑스에선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지난 20일 4771명, 21일 4586명, 22일 3602명 집계돼 매일 3000명에서 5000명 사이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미국 최대 오토바이 축제인 '스터지스 모터사이클 랠리'와 관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러명 나왔다.21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스터지스와 연관된 감염 사례가 3개 주에서 적어도 26건 발생했다. 이 행사는 사우스다코타주에서 16일까지 열흘 동안 진행됐다.미네소타주 보건당국은 스터지스에 참여했던 사람 15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중 1명이 입원했으며, 보건당국은 며칠 안에 추가 확진자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미네소타 보건당국은 스터지스에 갔던 사람들에게 14일 자가격리를 요청하고 있다. 당국은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서부 지역을 짙은 연기로 뒤덮은 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캘리포니아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6명으로 늘었다고 미국의소리(VOA) 등이 21일(현지시간) 전했다.제레미 렌 캘리포니아주 산림소방청 대변인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화재로 6명이 사망하고 17만 5천명이 대피했으며, 지난 15일 이후 3120㎢가 넘는 면적이 소실됐다고 밝혔다. 이는 로드아일랜드주보다 더 큰 규모다.또 주민과 소방관 43명이 추가로 부상을 입었으며 주택 등 건물 500채가 무너졌다.지난 주말부터 발생한 이번 화재는 마른 번개에서 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뉴질랜드에서 근무할 당시 현지인 직원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는 한국 외교관이 17일 귀국했다.외교부에 따르면 필리핀 내 공관에서 근무하던 외교관 A씨는 이날 한국에 도착했다. 외교부가 지난 3일 A씨에 대해 여러 물의를 야기했다며 귀임발령을 낸지 14일 만이다.A씨는 지난 2017년 말 주뉴질랜드대사관에서 근무할 당시 세 차례에 걸쳐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이에 외교부는 2018년 감사를 진행했고 A씨는 성추행 의도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A씨의 주장이 일부 받아들여지면서 A씨는 감봉 1개월이
[천지일보=이솜 기자] 말레이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전염력이 10배나 강한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현지 언론이 16일 보도했다.이날 말레이시아 일간지 말레이시안 리저브 등에 따르면 이 바이러스는 D614G라고 불린다. D614G는 인도에서 돌아와 14일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한 식당 주인으로부터 시작된 감염 45건 중 적어도 3건에서 발견됐다. 이 변종 바이러스는 필리핀 입국자가 포함된 또 다른 감염자에게도 발견됐다.노어 히샴 압둘라 말레이시아 보건국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변종 바이러스가 “10배 더 전염성이 강하고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영국 정부가 스페인에 이어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다녀온 방문객에게 15일(현지시간)부터 2주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고 BBC가 14일(현지시간) 전했다.그랜트 샙스 영국 교통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와 네델란드를 방문 중인 사람들은 자가격리 조치 시행일인 15일 오전 4시 전까지 돌아올 것을 당부했다.앞서, 영국은 지난달부터 스페인에서 입국할 경우 14일간 격리 의무를 부과했으며 지난주부터는 룩셈부르크와 벨기에발 입국자에게 의무 격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BBC는 현재 프랑스에는 약 16만명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발칸반도의 작은 나라 코소보의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블룸버그 통신은 2일(현지시간) 압둘라 호티 코소보 총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가벼운 기침이 나는 것을 제외하고 다른 증상은 없다며 2주간 자가격리 상태에서 직무를 수행한다고 보도했다.이날 존스홉킨스대 자료에 따르면 180만 인구의 코소보에서 8799명이 코로나에 감염됐으며 249명이 사망했다.코소보는 코로나19 대유행 초기이던 지난 3월 말 내각이 붕괴해 혼란을 겪다가 6월 초 신임 총리를 임명했다.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전
연방대법원 직원 60여명 확진…업무 정상화 시기 불투명브라질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현장 지휘하는 시장들이 잇따라 쓰러지고 있다.28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한 이후 지금까지 8개 주에서 9명의 시장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3월 27일 북동부 피아우이주 상 주제 두 지비누시의 시장이 첫 사망자였고, 가장 최근에는 지난 26일 중서부 마투 그로수주 아우타 타콰라시의 시장이 사망했다.주지사와 마찬가지로 시장은 사회적 격리를 포함해 코로나19 대응 관련 조치를 시행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