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고, 재미있고, 저렴하고” 삼박자판매 수익금 전액, 작가에게 전달[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기존의 대형 아트페어와는 달리 작가들이 주체가 돼 기획된 미술장터들이 각각의 다른 주제를 가지고 특색 있는 장소에서 연이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작가들의 재치 있고 실험적인 미술장터를 지원하는 ‘작가 미술장터(Visual Artists Market) 개설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는 ‘오늘의 살롱2015’ ‘굿-즈2015’ ‘블라인드 데이트’ 등의 미술장터가 개막한다. 작가들은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의 유교책판’과 ‘KBS 특별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문화재청은 4~6일까지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제12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IAC)에서 등재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두 기록물은 지난 1우러과 4월 열린 등재소위원회 예비심사에서 ‘등재 권고’가 이뤄져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유력했었다.한국의 유교책판은 조선시대 유학자들의 저작물을 간행하기 위해 나무판에 새긴 책판으로, 305개 문중·서원 등에서 기탁한 718종 6만 4226장으
초연에 없던 무술신 추가해 역동적 무대 구성역사적 사실·허구적 상상력 깊이 있게 풀어[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글은 어떤 언어와 비교해도 남다른 독창성과 우수성으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한글 창제를 소재로 한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가 지난해 초연 호평에 힘입어 10일간 재연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한글날 568돌과 국립한글박물관 개관을 기념하며 초연한 창작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는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이다. 작품은 ‘한글 창제’라는 역사적 사실에 ‘집현전 내 연쇄 살인 사건’이라는 허구적 상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569돌 한글날 기념 한글문화연대 ‘제7회 바른말 고운 말 쉬운 말 표어공모전’에서 경북예술고 최한경 학생이 공모한 “다듬어 쓰면 쉬운말 보듬어 쓰면 고운말”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으뜸상으로 선정됐다. 한글문화연대는 지난 7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900여개의 표어가 접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으뜸상 1편, 버금상 1편, 보람상 2편을 뽑았다.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는 으뜸상에는 최한경 학생(경북예술고2)의 “다듬어 쓰면 쉬운말 보듬어 쓰면
사미인곡(思美人曲)-송강 정철(서사 생략) 동풍이 문득 불어 쌓은 눈을 헤쳐 내니 / 창밖에 심은 매화 두세 가지 피었구나 / 가뜩이나 쌀쌀하고 적막한데 그윽한 향기는 무슨 일인고 / 황혼의 달이 좇아와 배갯머리에 비치니 / 흐느끼는 듯 반기는 듯 님이신가 / 저 매화 꺾어 내어 님 계신데 보내고 싶구나 / 님이 너를 보고 어떻다 여기실까 / 꽃 지고 새 잎 나니 녹음이 깔렸는데 / 비단 포장이 적막하고 수놓은 장막이 비어 있다 / 연꽃을 수놓은 비단 휘장을 걷어 놓고 공장을 수놓은 병풍을 둘러두니 / 가뜩이나 시름이 많은데 날은
여름을 나니 초록으로 물들었다. 온통 푸르다 못해 청량감마저 느껴지니 지상낙원이 따로 없다. 이제 곧 있으면 낙엽이 지고 가지에 눈이 쌓이겠지. 그리고 추운 겨울을 이기고 나면 다시 또 새싹이 나고 꽃을 피우겠구나.그 옛날, 시와 가사로 노래를 읊었던 선비들도 산 중에 정자를 짓고 경치를 바라보면 이런 느낌이었을까. 자연과 마주하니 절로 가사가 읊어지지 않았으랴.유난히 창공이 아름다웠던 지난달 초 담양의 주요 누정(누각·정자)을 찾아 자연과 벗한 선비의 발자취를 따라 나섰다. 담양은 호남문학의 대표적인 지역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글날 대표 공연인 창작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가 서울예술단의 무대로 9~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9일 한글날 전날인 8일 오후 열린 언론 공개 시연에서 주연 배우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글날 대표 공연인 창작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가 서울예술단의 무대로 9~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9일 한글날 전날인 8일 오후 열린 언론 공개 시연에서 배우들이 주요 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글날 대표 공연인 창작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가 서울예술단의 무대로 9~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9일 한글날 전날인 8일 오후 열린 언론 공개 시연에서 지난 초연에 이어 재연에서도 세종대왕 역할을 맡은 서범석 배우가 주요 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글날 대표 공연인 창작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가 서울예술단의 무대로 9~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펼쳐진다. 9일 한글날 전날인 8일 오후 열린 언론 공개 시연에서 지난 초연에 이어 재연에서도 세종대왕 역할을 맡은 서범석 배우가 백성을 위한 한글 창제로 고뇌하는 연기를 하고 있다.
문체부, 시범 서비스 50일 결과 분석티켓 구매 신규 관객수 49.5% 차지연극 25%·뮤지컬 67% 매출 기록공연 대폭 확대해 티켓 2차 오픈[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공연 티켓 1+1(원 플러스 원) 서비스가 공연 시장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지난 8월 18일부터 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침체된 공연 예술계의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공연 티켓 원 플러스 원’ 지원 사업 시범 서비스를 시행해왔다. 문체부는 지난 5일 시범 서비스 시행 50일이 지난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인터넷 서점 예스24가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 동참, 풍성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5일 예스24(대표 김기호)는 오는 11일까지 구매금액별 사은품 및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다양한 분야의 상품들을 최대 83%까지 할인 판매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스24는 행사 기간에 YES상품권 1000원을 이메일 및 SMS 수신에 동의한 구매 고객 전원에게 즉시 지급한다. 또한 도서 무료배송 쿠폰, 중고샵 50% 할인 및 외서 10% 할인 쿠폰 등 총 4종의 쿠폰을 추가 증정한다.이외에도 전자책 단말기와 DV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배우 조달환과 의기투합했다. 서 교수는 한글날을 맞아 10월 한 달간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몰 지하 1층에서 22개 기둥의 미디어 광고판을 통해 특별전시 ‘광복 70년, 한글로 우리의 영웅을 기리다’를 진행한다. 독립운동가 20명의 캐리커처와 이름을 조합한 영상 작품을 선보이는 이번 특별전을 위해 캘리그라피(손 글씨 작품) 작가로도 왕성하게 활동 중인 배우 조달환이 재능 기부를 했다. 서 교수는 “올해는 광복 70년인 뜻깊은 해인지라 점차 잊혀 가고 있는 독립운동가들을
전국 국제공항·항만 17개소서 전면 시행[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국외 반출 문화재 사전예약 감정제도’가 지난 1일부터 전국 국제공항과 항만 17개소에서 전면 시행되고 있다.‘국외 반출 문화재 사전예약 감정제도’는 해외로 가지고 나가려는 미술품 등을 반출 금지된 문화재인지 사전에 감정 받는 제도다. 문화재청은 문화재의 국외밀반출 방지를 위해 국제공항과 항만에 문화재감정관실을 두고 문화재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출국 바로 직전에 여행객들이 해당 문화재감정관실을 방문해 반출물품의 문화재 여부를 확인받아야 해서 불편함이 제기돼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한양도성 4소문 중 하나로 유일하게 조선시대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창의문’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이 된다. 창의문은 한양도성 4소문(四小門)의 하나로 서울 서북쪽에 있다. 1396년(태조 5) 도성 축조 시 건립돼 숙정문과 함께 양주, 고양 방면으로 향하는 교통로였으나 1416년(태종 16) 풍수지리설에 의해 폐쇄해 통행이 금지됐다. 이후 1506년(중종 1)에 다시 문을 열어 통행할 수 있어졌다. 1623년(인조 1) 인조반정(仁祖反正) 때에 능양군(인조)을 비롯한 반정군들이 창의문을 부수고 궁 안으로 들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조선 왕조 궁중음식 기능 보유자인 한복려 (사)궁중음식연구원 원장이 ‘2015 올해의 여성문화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올해의 여성문화인상’은 우리나라의 문화 발전과 여성문화인의 창작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우수 여성문화인 등을 발굴·포상함으로서, 여성의 문화 활동을 격려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8년부터 시행됐다. (사)여성·문화네트워크(대표 박혜란)가 주최하고, (주)여성신문사(사장 김효선)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가 후원한다. 역대 ‘올해의 여성문화인’ 수상자로는 임순례 영화감독(2008년)
광복 70년 기념 ‘아리랑 대축제’7일간 경복궁·커먼그라운드 일대[천지일보=박선혜 기자] 광복 70년 기념 ‘아리랑 대축제’가 오늘부터 일주일간 경복궁과 건대입구역 커먼그라운드 일대에서 열린다. 건대입구역에 있는 컨테이너복합쇼핑몰 ‘커먼그라운드’에서 7일까지 펼쳐지는 ‘아리랑 스트리트 위크’는 ‘아리랑 비트 스튜디오’ 등 아리랑을 다양한 형태로 접할 수 있는 체험들이 마련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적극 활용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젊은 세대들도 즐겁게 아리랑을 접할 수 있다.3일에는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제잉 공연과 비보
[천지일보=박선혜 기자] 지난 2월부터 매월 개최하고 있는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가 가을을 맞아 전국 곳곳에서 풍성하게 펼쳐진다.10월에는 총 24종목 27건의 공개행사(예능 분야 17종목 19건, 기능 분야 7종목 8건)가 예정돼 있다. 예능 분야에서는 농악, 놀이, 탈춤에서부터 국가제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종목의 공연을 선보인다. 기능 분야에서는 채상장, 궁시장, 옹기장, 대목장, 목조각장, 석장, 제조장 등 7종목의 장인들의 시연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에 관한 세부사항은 문화재청 누리집(www.cha.go.kr, 새
음력 8월을 ‘중추지월(中秋之月)’이라고도 부르는데 ‘가을의 가운데’ ‘8월의 한가운데’라는 의미다. 우리 민족의 고유 명절 가운데서도 ‘대명절’로 꼽히는 한가위를 맞았다. 음력 8월 15일인 ‘추석’을 일컫기도 하는 한가위에는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안부를 묻고, 조상님께 인사를 드리며, 맛있는 음식을 나눈다. 또 보름달을 보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도 한다. 빼놓을 수 없는 민속놀이가 있는데, 예로부터 전해 온 널뛰기, 윷놀이, 강강술래, 줄다리기, 씨름, 소싸움, 고사리꺾기 등이다. 염원 담은 세시풍속서 민속놀이로총
국내 EDM팬들 열광에 티켓 판매 ‘수직 상승’… “다른 아티스트도 곧 공개”[천지일보=박선혜 기자]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황태자로 불리는 마틴개릭스(Martin Garrix)가 드디어 내한한다. 마틴개릭스는 지난 22일 공식홈페이지에서 11월 7일 서울에서 열릴 예정인 ‘원나잇카니발’을 통한 국내 첫 내한공연 계획을 발표했다. 공연 발표와 동시에 국내 EDM팬들은 열광하고 있다. 팬들의 반응에 힘입어 티켓 판매량 또한 수직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나잇카니발은 행사 발표 시작부터 “국내 팬들이 가장 원하는 Top DJ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