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1일 누리호 발사관리위원회를 열고 누리호 3차 발사예정일을 5월 24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발사 예정시간은 오후 6시 24분(±30분)으로 결정됐다. 현재 누리호는 1단과 2단의 단간 조립을 완료하고 각종 성능 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3단부에 탑재하게 될 8기의 위성은 최종 환경 시험 등을 수행 중이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지난해 한화디펜스에 이어 지난 1일 ㈜한화 방산 부문을 합병하면서 3사 통합사 구축을 완료했다. 우리나라 대표 항공·우주·방산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는 평가다.3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서울 중구 한화빌딩에서 ‘새로운 도전,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뉴비전 타운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략 부문 대표),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 부문 대표 등 13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김동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새로운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지난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 발사를 성공으로 이끈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 직원들이 정부로부터 특별성과급을 받았다.항우연은 누리호·다누리 연구개발에 참여한 연구진과 지원인력 등 1131명에게 총 42억 4000만원의 특별성과급을 지급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특별성과급은 연구자와 참여 인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정부가 마련한 특별재원을 활용했다. 올해 항우연 예산안에 반영되면서 지급됐다.누리호와 다누리 개발에 직접 참여한 연구개발 인력에 대해 기여도에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뉴스페이스 시대 민간 발사 서비스의 상용화 지원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21일 이 장관은 한국판 스페이스X인 우주개발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 독자 개발한 엔진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LTV’ 시험발사에 성공한 것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그는 김수종 이노스페이스 대표에게 한빛-TLV 엔진 비행성능 검증 시험발사 성공에 대한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어려운 여건에서도 성과를 만들어낸 김수종 대표와 이노스페이스 관계자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면서 “앞으로 정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판 스페이스X인 우주개발 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가 21일(현지시간) 독자 개발한 엔진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LTV’ 시험발사에 성공했다고 공식 확인했다.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체 시험발사 성공으로 소형 위성을 수송하는 발사체 제작 능력을 입증했다. 소형 인공위성 수송능력으로 출발한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처럼 한국에도 인공위성을 대신 쏘아주는 민간 업체가 자리잡게 됐다는 뜻이다.이노스페이스에 따르면 국내 첫 민간 발사체인 한빛-LTV가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19일 오후 2시 52분(한국시간 20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국내 첫 민간 우주발사체가 브라질에서 발사됐다. 최종 성공 여부는 한국시간으로 20일 밤께 확인될 전망이다.국내 우주스타트업 이노스페이스는 엔진비행성능 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가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에서 현지시간 19일 오후 2시 52분(한국시간 20일 오전 2시 52분) 발사됐다고 밝혔다.한빛-TLV는 향후 이노스페이스의 위성발사 서비스 사업을 위한 2단형 소형위성 발사체 ‘한빛-나노’에 적용될 추력 15톤급 하이브리드 로켓엔진의 비행 성능을 검증하기 위해 발사됐다.브라질 공군 산하 항공과학기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반도체·미래차·우주·원전 등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15개 지역이 첨단산업에 특화된 국가산업단지(산단)로 신규 조성된다. 경기도 용인에는 2042년까지 300조원이 투입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가 들어선다. 또 반도체, 디스플레이, 배터리, 바이오, 미래차와 로봇까지 6대 핵심 산업에 대해 오는 2026년까지 민간 주도로 550조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는 15일 열린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가첨단산업벨트 조성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윤석열 정부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2042년까지 수도권에 300조원을 규모의 민간 투자를 유치해 세계 최대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기존 반도체 생산단지인 경기도 기흥, 화성, 평택, 이천과 연결하는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또 반도체·이차전지 등 6대 핵심 산업에 550조원을 투자해 성장 엔진이자, 경제 안보를 위한 전략 자산인 첨단산업 주도권을 확보한다는 목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오전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하는 제14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국가첨단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했다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우주 분야 500억원 규모 모태펀드 조성을 위한 ‘뉴스페이스투자지원사업’ 운용사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정부가 우주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전용 펀드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처음 시도하는 사업이다. 모태펀드는 정부가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개별 기업에 직접 투자하는 대신 벤처캐피털에 출자하는 펀드다.과기정통부는 올해 50억원을 출자해 총 100억원 규모 펀드를 조성하고 2027년까지 5년간 총 250억원을 출자해 500억원 규모 이상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올해는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말 개청을 준비하고 있는 우주항공청이 최고의 민간 전문가 영입을 위해 주식백지신탁 예외 허용과 외국인·복수국적자 임용 등 파격적인 인사제도를 적용하기로 했다. 또 ‘과’ 단위의 프로젝트 조직을 1주일 내에 신속하게 구성·해체할 수 있도록 유연하고 탄력적인 조직을 운영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우주항공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특별법)’ 제정안을 2일부터 17일까지 입법 예고한다고 밝혔다.◆우주항공청, 우주경제 콘트롤타워특별법에는 우주항공청을 우주항공 분야 정책·연구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전남 고흥군에 위치한 나로우주센터에서 차세대발사체 탑재될 터보 펌프를 시험하던 중 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나로우주센터에서 전날 오후 3시 25분쯤 차세대발사체 상단용 10t급 터보펌프 시험 중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터보펌프는 로켓의 엔진에 사용되는 연료공급 장치다. 화재가 발생한 뒤 펌프로 투입되는 추진체 공급을 차단하고 비상정지 절차에 돌입해 대응했다. 이후 나로우주센터 내 소방 인력이 출동해 화재 발생 1시간 10분 화재 상황을 종료했고 오후 7시쯤 모든 현장 조치가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대한항공이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이 주관하는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KPS) 위성 구조계 개발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6일 항우연 관계자들과 KPS 위성 1호기 구조계 개발사업 관련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번 회의에서 KPS 위성 구조계 설계, 제작 방안 및 보유인력, 시설, 장비, 제품보증 등 사업의 전반적인 계획을 발표하고 항우연과의 사업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대한항공은 KPS 위성 구조계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지난 20년간 정지궤도 천리안 위성 1호, 다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해외건설 50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원팀 코리아’를 추진한다. 외교, 투자, 금융 등 전 방위로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일정도 앞당긴다. 아울러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성장거점을 지역에 10개 이상 조성하고, 자율주행 구현을 위한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한다. 4일 국토교통부는 전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정부 업무보고’를 발표했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규제완화 및 성장 인프라 확충 ▲주택시장 안정과 주거약자 복지 구현 ▲국민 편의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앞두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작년에 기틀을 마련한 새 정부의 과학기술·디지털 정책 방향을 본격 추진함으로써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 장관은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글로벌 복합위기의 영향으로 우리 경제와 민생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주요국 간 기술패권 경쟁, 디지털 혁명으로서의 4차 산업혁명 등 기술 대변혁기를 맞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의 역할에 대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28일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 실현’을 목표로 2023년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8개월 새 정부의 과학기술·디지털 정책기틀(민간주도, 선택과 집중, 일상생활 접목, 글로벌 선도)을 마련했다고 평가하고 2023년 그간의 성과 위에 과학기술·디지털 기반 혁신으로 대한민국 도약에 기여하기 위한 3대 추진전략, 8대 핵심과제를 본격 추진한다. 3대 추진전략은 ▲전략기술과 미래산업 육성 ▲디지털 전면 확산 ▲인재·지역적 기반 확보이며 8대 핵심과제는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지난 8월 5일 지구를 떠난 우리나라의 달 궤도선 다누리가 지난 27일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예상보다 빠르게 얻은 결과물로 지난 2016년 다누리 개발을 시작한 지 7년 만의 성과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은 28일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지난 26일 11시 6분 마지막(세 번째)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수행한 결과 다누리는 목표한 달 임무궤도(달 상공 100㎞±30㎞)에 진입해 약 2시간 주기로 달을 공전하고 있다.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은 달 궤도선(다누리)을 달 임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총 18조 8686억원 규모의 과기정통부 ‘2023년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24일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도 18조 5737억원 보다 2949억원(1.59%) 증액된 규모로 과기정통부 4대 중점 투자 분야인 ▲미래 혁신기술 선점 ▲인재양성 및 기초연구 지원 ▲디지털 혁신 전면화 ▲모두가 행복한 기술확산 실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2023년도 정부 총 연구개발(R&D) 예산은 2022년도 29.8조원에서 1.3조원 증액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2045년 글로벌 우주경제 강국을 실현하는 범부처 종합 전략이 제시됐다. 정부는 21일 오후 3시 30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22회 ‘국가우주위원회’를 개최했다. 국가우주위원회는 그동안 3차에 걸친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 다양한 위성사업, 누리호‧다누리 사업 등 우주 분야 핵심 정책을 심의해 온 우리나라 우주정책에 대한 최상위 의결 기구다. 이날 회의는 대통령의 미래 우주경제 로드맵을 속도감 있게 실천하기 위해 ‘제4차 우주개발진흥기본계획(안)’을 비롯해 ‘우주산업 클러스터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장관이 19일 과기정통부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가계통신비 인하를 위해 다양한 5세대 이동통신(5G) 중간요금제 마련, 알뜰폰 시장 진흥 정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앞서 이동통신 3사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지난 8월 월 5만~6만원대의 5G 중간요금제를 잇따라 출시한 바 있다. 이 장관은 “5G 중간요금제는 올해 처음으로 시행이 됐고 가입자 파악 등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본다”면서 “앞으로 좀 더 다양한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우주경제 시대를 대비하고 민간의 우주개발 촉진을 위한 우주개발진흥법 및 동법시행령 일부 개정안이 오는 11일부터 시행된다고 8일 밝혔다. 우주개발진흥법은 우주개발 기반시설 민간개방 확대, 우주개발사업에 계약방식 도입, 우주신기술 지정 및 기술이전 촉진, 우주분야 인력양성 및 창업촉진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지난 6월 10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또한 우주개발진흥법 시행령은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지난 11월 29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시행령은 법률에서 위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