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장수경 기자] 450년 전에 지어진 ‘경주 옥산서원 무변루(慶州 玉山書院 無邊樓)’가 보물로 지정 예고됐다.26일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경주 옥산서원 무변루’를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경주 옥산서원 무변루는 2019년 ‘한국의 서원’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사적 ‘옥산서원(玉山書院)’ 안에 자리하고 있으며, 옥산서원 외삼문을 지나면 나타나는 중층으로 된 문루이다.무변루는 1572년 옥산서원이 창건됐을 때 함께 세워졌으며, 주변의 훌륭한 자연경관을 잘 조망할 수 있도록 서쪽을 바라보고 있다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민화.궁중화의 모란은 모란이 아니고영화(靈化)된 꽃 영화(靈花) 표현꽃잎들도 영화세계 표현하는 방법고려청자에 표현된 일체 모란은 모란이 아니라고 선언하면 모두가 당황할 것이다. 근대 문인화에서
서사-노래-캐스팅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명품 악극자식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의 깊은 사랑 깨닫는 시간코로나19로 힘든 이들에게 잔잔한 위로의 말 건네[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이야기가 주는 감동이다.” “잊고 있던 어머니와의 기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전 세대를 울린 명품 악극 ‘불효자는 웁니다’가 지난 4월 김해 공연을 시작으로, 대구, 인천, 경주에서 공연되며 성공적으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새롭게 돌아온 ‘불효자는 웁니다’는 우리나라의 정서를 담아낸 서정적인 이야기로 전 세대의 마음을 울리
고려시대 남경 이궁… 조선시대에는 경복궁 후원으로 일제강점기에는 건물 헐리고 조선 총독 관사 들어서 제4대 윤보선 전 대통령 때부터 ‘청와대’로 불려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에 따라 10일 정오부터 청와대 권역이 일반에 개방된다. 청와대 권역이 역사에 처음 등장한 것은 고려 숙종 때인 1104년 무렵 고려의 이궁이 이곳에 들어서면서부터다. 고려는 풍수지리설에 따라 도읍이었던 개경(지금의 북한 개성)과 함께 서경(평양), 동경(경주)의 세 곳을 삼경으로 뒀으며, 숙종 때 동경 대신 이곳에 이궁을 설치하고 남경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신라의 최고 사찰인 경주 황룡사. 하지만 고려시대 몽고군의 침입으로 불타 지금은 주촛돌과 옛 기록만 남아있을 뿐이다. 이에 학계에서는 황룡사지에 대한 꾸준한 조사와 이를 정리한 조사보고서를 발간 중이다. 이와 관련해 경주 황룡사지(사적)의 생활공간에 해당하는 강당 북동편지구 발굴조사 내용을 수록한 ‘황룡사 발굴조사보고서Ⅲ-강당지 북동편지구’가 발간됐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고적발굴조사단은 1976년부터 1983년까지 모두 8차에 걸쳐 실시한 황룡사지 발굴조사 성과를 정리해 공개하고 있다. 지난 1984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도자기의 모란꽃은 모란꽃이 아니고 만물생성의 근원인 영화를 상징하며 도자기가 만병이고 보주임을 보여줘 제28회 글은 도자기에 표현된 모란꽃이 모란꽃이 아님을 증명하는 글이다. 아마도 세계 최초
거리두기 해제로 해외 수요↑미국·제주, 가장 선호도 높아‘과학’ 여행 소개한 관광공사[천지일보=김정자 기자] 가정의 달 5월이 찾아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돼 여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면 가족들과 함께하는 날이 많은 5월, 떠나기 좋은 여행지는 어디일까.◆ 최다 예약 여행지 ‘미국’일상회복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하늘길도 점차 열리고 있다. 이에 오는 5월 한 달 동안 한국인들의 발걸음이 가장 많이 닿을 곳은 ‘미국’과 ‘제주도’다. 최근 여행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국내 최초 시조집인 ‘청구영언’이 보물로 지정됐다.26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에 따르면, 우리나라 최초의 가곡집(歌曲集)인 ‘청구영언’과 사자모습을 본 뜬 고려 시대 상형청자(像形靑磁), 조선 시대 전적 및 불교조각 등 총 5건에 대해 국가지정문화재(보물)로 지정했다. 또 1993년 국보 지정된 ‘영주 흑석사 목조아미타여래좌상 및 복장유물’ 중 추가로 발견된 조선 시대 전적 2건을 국가지정문화재(국보)로 추가 지정했다.보물 ‘청구영언(靑丘永言)’은 조선 후기까지 구비 전승된 총 580수의 노랫말을 수록한
‘천년수담’ 바둑 대국 28일 재현왕족 추정 무덤서 자갈돌 출토실제 경기 가능한지 시험키로[천지일보=장수경 기자] 1500년 만에 신라시대 바둑이 재현된다. 바로 ‘천년수담(千年手談)-신라 바둑 대국’이다. 오랜 역사를 지닌 바둑은 바둑판 위의 교차점에 흑돌과 백돌을 교대로 놓으며 싸우는 경기다. 바둑은 손으로 나누는 대화라고 하여 '수담(手談)'이라고도 불렀다. 이에 신라시대의 바둑의 모습은 어떨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나라 역사 속에 담긴 바둑 이야기도 소개해봤다.◆가공 아닌 자연 그대로의 바둑돌25일 문화재청 국
글, 사진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영수·영조 모양 고려청자 작품 많아 연꽃 씨방 위에는 절대적 존재만 앉아 영수·영조는 그 몸 자체가 보주가 고려청자들 중에 용을 비롯하여 봉황이나 기린이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정부가 국내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11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세계유산 보존·관리 및 활용 종합계획(세계유산 종합계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세계유산을 체계적으로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에 문화재청은 세계유산 정책의 중장기적 추진방향과 구체적 실천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에 수립한 세계유산 종합계획은 지난해 2월 25일 시행한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세계유산법)’ 이후 최초로 수립되
글. 사진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고려청자 용 조각 향로로 고쳐 불러야영기문으로 된 꼬리서 영수‧영조 탄생영조 몸 자체가 만병이 되고 보주가 돼고려청자들 가운데는 병, 항아리, 접시, 사
글, 사진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무량보주, 원으로 표현된 보주들이 중첩된 모양보주에서 일체의 조형예술품이 나와고려장인들 향로에 고차원 사상 표중국 송대의 청자를 몇 점 살펴보았으나 비교
글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고려 수도 개성에서 출토된 중국 자기중국에서 발견된 것 보다 더 감동적雷文으로 불리는 것 제1영기싹 의미뒤돌아보면 필자가 문양에 관해 관심을 가진 것은 대학 시절
‘킹메이커’ 롱런 청신호 켜져다큐멘터리 영화도 속속 개봉현 대권 후보도 등장해 주목[천지일보=이예진 기자] 설 연휴가 지나자 어느새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성큼 다가왔다. 한 달 남짓 남은 선거를 앞두고 극장가도 정치 영화가 속속 개봉하고 있어 시선을 끌고 있다.가장 먼저 개봉한 정치 영화는 지난달 26일에 개봉한 ‘킹메이커’다. 제목 그대로 대통령을 만드는 데 일조를 하기 위해 나섰던 선거 참모 이야기다. 영화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한 신인 정치인 ‘김운범’과 그를 대통령 자리에 올리고자 함께한 선거 지략가 ‘서창대’의 이야기
2019년부터 월간 글마루에서 연재하고 있는 ‘남한지역 고구려 유적 답사’ 시리즈를 천지일보 온라인을 통해 선보입니다. 우리의 역사를 알고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과거 연재시기와 현재 노출되는 기사의 계절, 시간 상 시점이 다소 다른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글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사진 글마루물태리에 복원된 옛 청풍부옛 청풍부는 제천시 청풍면 읍리였는데 수몰지구가 되면서 1983년 쯤 문화재들을 물태리로 이전해 복원해 놓았다. 문화재단지 입구에 서 있는 문을 남덕문(覽德門)이라고도 한다. 옛날 청풍부
글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 강우방 일향한국미술사연구원장(전 국립경주박물관장)은 구석기 이래 300만년 동안 이뤄진 조형예술품의 문양을 독자 개발한 ‘채색분석법’으로 해독한 세계 최초의 학자다. 고구려 옛 무덤 벽화를 해독하기 시작해 지금은 세계의 문화를 새롭게 밝혀나가고 있다. 남다른 관찰력과 통찰력을 통해 풀어내는 독창적인 조형언어의 세계를 천지일보가 단독 연재한다. 중국 북송의 자기에도 영기문 보여도자기의 모든 문양은 영기문이므로모든 접시는 만병이 되며 보주가 됨고려청자를 다루면서 그 자기가 단지 현실에서 매일 사용하는 그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경주 ‘양주 회암사지’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선정됐다.15일 문화재청(청장 김현모)에 따르면, 13일 오후에 열린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 회의에서 ‘양주 회암사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Tentative List)’으로 선정할 것을 의결했다.‘양주 회암사지’는 1964년에 사적으로 지정됐으며, 유산구역에는 ‘양주 회암사지 사리탑’ 등 보물 4건을 포함한 총 9건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양주 회암사지’는 지난 2018년과 2020년 잠정목록 선정 심의에서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도심 속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정원 ‘광화원’과 인공지능 안내소 ‘광화인’을 14일 개관한다.12일 문체부(장관 황희)와 콘진원(원장 조현래) 따르면, 14일 오후 2시 ‘광화시대(Age of Light, 光化時代, Gwanghwa Sidae)’의 8종 콘텐츠 중 도심 속 매체예술(미디어아트) 정원 ‘광화원’과 인공지능 안내소 ‘광화인’을 개관한다. 위치는 서울 종로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2관이다.문체부와 콘진원은 문화관광콘텐츠와 실감 기술을 결합한 실감콘텐츠에 대한 국민의
사살된 후 가죽 벗기기 전 모습죽었어도 용맹함 그대로 묻어나우리 산하 거닐던 호랑이 사라져가 日, 한민족 정신말살 위해 남획호랑이 外 수많은 동물 말살돼자연 훼손하며 한민족 괴롭혀[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약 100년 전 우리나라에서 생존했던 위엄 있는 백두산호랑이의 모습을 본지가 단독 공개한다. 다만 살아 있는 상태로 위엄을 뽐내고 있는 모습이 아닌 일제에 의해 포획 사살된 모습이라 울림을 준다. 이 사진은 정성길 기록사진연구가로부터 제공받은 것으로, 백두산호랑이라고도 불리는 한국호랑이의 100여년 전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