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제도 개선은 촉구[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무소속 이용호 의원이 5일 사전투표제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사전투표 조작설은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사전투표 조작설은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다. 21세기 대한민국에서 그런 선거부정이 일어날 소지는 없다”며 “가당치 않은 음모론으로 정국을 혼란하게 하거나 불필요한 논란을 확산시켜서는 안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다만 “사전투표제는 개선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며 “사전투표일을 하루로 축소하거나, 사전투표제를 없애고 본 투표일을 이틀로 늘이는 식으로
“중수본이 있어 매우 든든하고 고마워”[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아직도 마음을 놓을 수는 없지만, 이제 코로나19 사태는 빠르게 안정되어 가고 있다”고 평가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코로나19에 대응하는 범정부 컨트롤타워 중수본이 만들어진 지 100일째”라며 “보건복지부가 중심이 된 중수본은 코로나19가 크게 확산되면서 중대본으로 격상되어 운영되었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검역과 의료지원, 자가격리 관리, 마스크 공급, 개학 준비 등 국민이 필요로 하는 곳에 항상 여러분이 있었다”고
양정숙, 오늘 재심 심청[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이 ‘부동산 의혹’ 등으로 논란을 빚은 양정숙 당선인을 오는 6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시민당 제윤경 수석대변인은 4일 “오늘 중 양 당선인이 재심 신청을 할 예정”이라며 “민주당과 시민당은 재심 내용을 보고 고발 내용의 추가 및 보완이 필요할 수 있음을 전제로 고발 날짜를 6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당초 민주당은 이날 오후 양 당선인을 고발할 예정이었다.민주당 강훈식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본인이 정말 명백하다면 스스로 공직자 신분에서 벗어나
“통제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수준”[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4일 “코로나19와의 전투는 끝나지 않았고, 단기간에 종식될 수도 없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이제는 코로나19를 받아들이고, 코로나19와 같이 생활하는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어제 회의에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이행을 결정한 데 이어 오늘 오후에는 국민 여러분께서
(서울=연합뉴스) 미래통합당 4선 이상 당선 의원들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찬회동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명수 의원, 권영세 당선인, 홍문표 의원, 주호영 의원, 김기현 당선인, 정진석 의원, 조경태 의원, 서병수 당선인, 박진 당선인.
이인영 “민생법안 처리 희망”여야 새 원내지도부 협상 주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야가 오는 8일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 개최 여부를 두고 밀고 당기기를 하는 모양새다.더불어민주당은 8일 아직 처리하지 못한 비쟁점 법안 등을 처리하자며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자고 제안한 상태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개헌론 띄우기’라며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에 열자고 선을 그었다.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3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국회 본회의가 열려서 국민을 위한 법, 민생을 위한 법을 하나라도 더 처리할 수 있길 희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한 태영호·지성호 당선인에 대해 3일 “통합당은 두 당선인에 대한 처리 문제를 결정해야 한다”며 “이번에도 5.18망언처럼 유야무야 처리하면 어떤 결과가 생길지 국민들은 모두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어제 정중히 태영호 당선인과 지성호 당선인의 사과를 요구했다”며 “두 사람을 따뜻이 안아 준 대한민국의 안보와 경제를 혼란에 빠뜨리는 가짜뉴스를 더 이상 생산하지 말 것을 정중히 요구한 것”이라며 이같이
통합당 최승재 비례대표 당선인“현장 목소리 반영할 기회”“복지체계 사각지대” 지적‘소상공인복지법’ 추진 계획“전담 부처 만들어야” 주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치는 국민을 위한 서비스 경쟁이라고 봅니다. 소상공인 문제는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반영시키는 데 있어 여야가 다를 게 없어요. 특정정당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고 어필하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소상공인연합회장을 지낸 미래한국당 최승재 비례대표 당선인은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700만 소상공인을 대변하겠다는 최 당선인은 지난 1
정치권 “추측에 불과한 선도이었나”[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건강 이상설을 제기한 탈북자 출신의 국회의원 당선인인 미래통합당 태영호 당선인과 지성호 미래한국당 당선인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지성호 당선인은 1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김 위원장의 사망을 99%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지 당선인은 “김 위원장이 심혈관질환 수술 후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싶었는데 지난 주말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100%는 아니고 99%라고 말씀드릴 정도”라고 했다.그러나 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빈센트 브룩스 전 주한미군사령관이 최근 전략폭격기 B-1B의 잇단 동아시아 전개와 관련해 건강 이상설이 돌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연관이 없다고 했다.브룩스 전 사령관은 1일(현지시간) “전략폭격기의 움직임과 북한 상황을 연계시키는 것은 언론 기관의 오해와 추측에서 비롯됐다고 생각한다”며 “제 경험을 토대로 비춰보면 그렇게 연결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보도했다.민간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에 따르면, 미국 전략폭격기 B-1B 랜서 4대가 2대씩 편대를 이뤄 미국
北매체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그동안 건강이상설 등 설설설(說) 난무익명 취재원 인용한 기사로 독자 혼란[천지일보=명승일, 김성완 기자] ‘건강 이상설’에 ‘사망설’까지 나돌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공개활동에 나서면서 그간의 모든 억측을 잠재웠다. 지금까지 온갖 설을 내놓았던 국내 일부 언론과 북한 전문가는 ‘쥐구멍’이라도 찾아 들어가야 할 처지가 됐다.조선중앙방송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전날(1일)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2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공개활동에 나선 건 지난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건강이상설’ 김정은, 순천인비료공장 준공식 참석
여주·양평 동반상생 발전 위해서 노력“규제개혁 통한 경제활력이 첫 해결과제”“김선교다운 법안으로 명품행복도시 완성”“새롭게 거듭나는 당의 모습 보여주겠다”[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경기도 여주·양평에서 당선된 미래통합당 김선교 당선인이 “당선의 기쁨도 있지만, 여주와 양평의 동반상생 발전을 위해 해결해야 할 일이 많다”며 “그렇기에 심적으로나 표면적으로나 부담감과 어깨가 무거움을 느낀다. 현명한 선택을 해주신 유권자의 판단에 대해 성실히 공약을 이행하는 게 보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김 당선자는 지난달 30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남은 민생법안 처리를 위해 오는 8일 20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자고 촉구했다.이 원내대표는 1일 노동절을 맞아 한국노총과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통합당에 8일 본회의 소집을 제안했고 통합당이 검토에 들어갔을 것”이라고 했다.이어 “통합당은 차기 원내지도부가 구성되면 판단할 생각이라고 한다”며 “가능하다면 함께 모여 남은 법안을 최대한 마무리하자”고 말했다.다만, 8일 이후 본회의를 여는 방안에 대해선 “이론적으로 가능하지만, 15일 이후 의원회관을 비
잘못하고 있다는 26%[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달 28~29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는지 물은 결과, 64%가 긍정 평가했고 26%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문 대통령의 직무 긍정률 60%대, 부정률 20%대 기록은 지난 2018년 10월 셋째 주 이후 처음이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20대) 60%·26%, 30대 72%·19%, 40대 74%·22%, 5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1일 “정부는 국민께 약속드린 대로 6일부터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 이행할 수 있도록 방역 성과를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그동안은 방역 성과에 가렸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전례 없는 충격이 우리 경제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경제 위기는 이제 시작 단계다. 마음이 참으로 무겁다”고 밝혔다.이어 “5월에는 국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전환을
“이천 화재 희생자 명복 빌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130주년 노동절을 맞아 1일 “산재는 성실한 노동의 과정에서 발생한다. 그 어떤 희생에 못지않게 사회적 의미가 깊고 가슴 아픈 일”이라며 “무엇보다 안전한 일터로 산재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SNS에 올린 글에서 “노동절 아침,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땀 흘리다 희생된 모든 노동자를 생각한다”며 “지금도 일터 곳곳에서 변함없이 일상을 지키며 세상을 움직이는 노동자들을 응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천 화재로 희생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가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전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배정계획안 등을 심의‧의결한다. 규모는 12조 2천억원이다.추경안에 따르면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저소득층은 4일, 나머지 국민은 13일부터 4인 가구 기준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2171만 가구가 대상인 긴급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에 40만원, 2인 가구에 60만원, 3인 가구에 80만원, 4인 이상 가구에
박주민 “당헌·당규 지켜야” vs 김두관 “선거로 심판받아야”[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성추행 사건으로 자진 사퇴하면서 내년 4월 7일 치러지는 보궐선거를 두고 후보 공천에 대한 찬반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오 전 시장의 성추문에 대한 사과가 있었고, 그를 제명하기로 했지만, 벌써부터 부산시장 보선 후보 공천에 대한 말이 오가면서 당내 성찰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박주민 최고위원은 4월 30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민주당이 (부산시장 보선에) 후보를 내는 건
이천 화재 사고 관계장관 회의[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건에 대해 재발 방지책 마련을 위해 민간 전문가도 참여하는 범정부 TF를 구성키로 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4월 30일 이천 화재 사고 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지난 2008년 이천 냉동창고 화재와 비슷한 사고로 또다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난 것에 대해 뼈저린 반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회의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정문호 소방청장, 민갑룡 경찰청장 등이 참석했다.정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