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는 전기를 전하는 성질이 도체(導體)와 부도체(不導體)의 중간 정도인 물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반도체는 메모리 반도체와 시스템 반도체(비메모리 반도체) 둘로 크게 나뉜다. 또한 시스템 반도체는 팹리스(설계 전문)와 파운드리(위탁제조 전문)로 나뉜다. 지난 2019년 기준 시스템 반도체 시장 규모는 3067억 달러로 메모리 반도체(1116억 달러) 분야의 약 3배에 달했다. 시스템 반도체의 경우 컴퓨터, 스마트폰, 각종 웨어러블 기기부터 냉장고, 드론, 자동차까지 안 들어가는 곳이 없는 만큼 메모리 반도체 시장보다 규모가
국내 반도체산업의 명암 수출 20% 차지… 9년째 1위삼성전자·SK, 메모리 1·2위시스템반도체, 메모리 ‘3배’파운드리 1위 TSMC의 질주‘설계 기반’ 팹리스 육성 절실정부 정책 ‘용두사미’ 안돼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반도체는 인류 역사상 최대의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 일상 속에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컴퓨터를 비롯해 자동차, 냉장고, 세탁기까지 반도체가 들어가지 않은 전자기기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우리 삶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특히 반도체 산업은 우리나라 수출의 20%를 차지하면서 9년째 수출 1위를 유지 중이
재계의 ‘ESG열풍’ 현재 진행형기업서 바라보는 ‘중대재해법’다단계 하청 구조서 오는 폐단“ESG위해 다단계하청 없애야”“탄력적 고용과 복지 마련돼야”[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최근 재계의 핫 키워드는 단연 ‘ESG’다. 재무지표 이외의 것에도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일부 기업들이 하청업체와의 불공정 거래로 징계를 받는 등 이런 흐름을 역행하는 모습을 보인다.노동계에선 기업의 갑질을 비난하고, 다단계 하청구조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 내년부터 시행 예정인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법)에 대해서도 기업과 노조 측에
21년만에 변화된 CI ‘3S 유통혁신’확찐자 위한 착한열량상품 기획전‘홈플러스 냉장고’ 프로모션 실시3년 만에 신입 상품 바이어 채용[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최근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홈플러스는 지난 4일 ‘올라인(Online+Offline)’ 강자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이에 올해 온라인 매출 1조 3000억원, 내년에는 1조 8000억원, 2023년에는 2조 4000억원까지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MBK그룹 계열의 할인점 체인업체인 홈플러스의 탄생 배경과 로고변천사, 경영 목표 등을 정리했다.◆홈플러스
3대 명품 없이 하루 100억원 매출 예상 밖 돌풍백화점 점포 줄이고, 새소리·숲·인공폭포로 힐링전체 면적 ‘축구장 13개’ 中영업면적 49% 불과[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이끄는 더현대서울이 최단 기간 연 매출 1조원 백화점 탄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정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쳐 있는 많은 고객에게 휴식을 주고 싶어 매장 동선도 넓히고 점포의 절반을 자연친화적인 휴식·문화 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전략을 세웠다.백화점 점포를 줄이는 것은 매출을 포기한 것이기에 정 회장은 주변의
준법감시위 중심으로 삼성그룹 준법경영 실천 나서이재용 대국민사과… ‘4세 경영’·‘무노조 경영’ 포기재판부 “준법위, 실효성 지적… 선제적 감시 못해”이재용 옥중 첫 메시지서 “준법위, 역할 다해달라”자율·능동 준법 문화의 정착과 산업재해 예방 강조[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최근 삼성이 변화에 꿈틀거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접 언론에 나서 대국민 사과를 하고 ‘4세 경영 포기’와 82년간 유지해 오던 ‘무노조 경영’ 방침을 전면 폐기시켰다. 삼성은 먼저 잘못을 인정하고 그간 관례처럼 내려오던 형식의 틀을 깨뜨
2020년 대한민국을 덮친 코로나19는 정치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 경제 상황은 내일을 예단하기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해 있다. 반면 K방역 성과는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했고, 전세계 공장가동률 감소로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 됐다. 천지일보는 [코로나&코리아]라는 연재기획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분야별 상황을 정리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BTS 빌보드 핫100 석권에 경제효과 수익 어마어마해“글로벌 기업 발돋움 준비, 승승장구 계속될 것”BTS 경제효과 1.7조원해외관광객까지 유입 도와향후 2~3년간은 승승장구다른 사업 성공여부가 관건천지TV 경제분석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 19회차 내용을 반영했다.-핵심요약-◆빅히트, 상장 예비심사 통과빅히트가 지난 7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하면서 상장에 박차를 가했다. 내달 5~6일 진행될 공모주 청약에서 SK바이오팜과 카카오게임즈의 열풍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따상된다면 BTS·방시혁 주식부자로
정부의 지나친 개입에 시장 자율 조정 기능 침해 논란관련 사업 규제 과감히 풀어 사업 성공확률 높여야천지TV 경제분석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 18회차 내용을 반영했다.-핵심요약-◆정부 뉴딜펀드 조성계획 발표정부가 최근 ‘한국판 뉴딜’ 정책사업의 성공을 위해 충분한 자금이 투자될 수 있도록 5년간 매년 4조원씩 총 20조원 규모의 ‘정책형 뉴딜펀드’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내놨다. ◆과거 관제펀드 흑역사에 차별화 강조이명박, 박근혜 정부 당시에도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지원하고 홍보했던 펀드들이 있었지만 대부분 용두사미로 끝났기
국회 여당 중심 최고이자율 연 10% 낮추는 개정안 발의대부업계 초비상… 전문가들 “업계 생리 전혀 고려않는 무책임”천지TV 경제분석 프로그램 ‘이인철의 경제인사이트’ 6회, 12회차 내용을 반영했다.-핵심요약-◆최고금리 인하는 도리어 서민에 악영향여당이 법정 최고금리를 10%로 인하하기 위한 법안을 발의하자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전문가들은 업계 생리와 현실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최고금리를 인하할 경우 대부업체들의 적자운영과 함께 사람을 가려서 받기 때문에 서민들은 대출이 막혀 결국 불법사채시장으
2017~2018년 2년 연속 최대실적 달성이건희 경영공백 성공적으로 메워주력사업 집중, R&D 적극투자 프로포폴 상습투약 의혹 등 일탈 흠집아들 유학중 대마초 흡연으로 퇴학설경영권 승계·국정농단 등 현재 재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2014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와병 이후 이재용 부회장이 6년간 삼성전자를 이끌어왔다. 이 부회장이 삼성전자 총수로 나선 후 삼성전자는 2017~2018년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를 차지하는 등 최근까지도 좋은 실적을 내며 부친의 경영공백을 성공적으로 메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서 그치지 않
이인철의 경제분석참조은경제연구소 소장 변동성 큰 주식시장 속에 2030세대 적극 매수 가담외국인 셀코리아 멈춰야 의미 있는 반등 기대-핵심요약-◆2030세대 저가매수 적극 나서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의 매도세 속에서도 2030 젊은 세대들이 저가 매수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과거 위기국면에서 시간이 지나면 주가가 다시 반등할 것이란 학습효과 때문이다. 그간 늘 당해왔던 개인투자자들이 모처럼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증시 바닥 논하기는 아직내수가 최악인 상황에서 수출의존도가 높은 한국경제는 그야말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이다. 증시가 미
자영업·혁신기업 금융지원 강화‘中企 소통’ KB소호 컨설팅센터[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 2017년 11월 취임한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그간 1년 반 동안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금융을 만들어 가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특히 고객과 직원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금융 경험을 누릴 수 있는 금융권 최고 수준의 디지털 혁신과 포용적 금융의 실천을 추진하고 있다.허인 행장은 2019년에도 자영업자 및 혁신성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 중이다. 올해 1월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롯데월드타워 개점한 이후방문객 ‘1억 5천만명’ 돌파3만3천여명의 직간접 고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국내 최고층 롯데월드타워가 3일 오픈된 지 2주년을 맞았다. 공사 과정에서 각종 안전 논란으로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은 상생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2009년 착공돼 2016년 12월 22일 완공된 롯데월드타워는 지상 123층, 지하 6층, 555m 규모다. 2018년까지 롯데월드타워&몰을 찾은 총 방문객 수가 약 1억 5천만명에 달할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초고층 빌딩으로 우뚝 섰다.특히 롯데월드타워 오픈 이
잘 한 소비를 칭찬할 때 쓰는 유행어 ‘그뤠잇(great)~!’ 올 한해 소비자의 구매 욕구를 충족시켜준 그뤠잇한 상품은 어떤 것이 있을까. 2017년에도 기업들은 새로운 제품·서비스를 개발하며 소비자의 사랑을 받기 위해 열심히 달려왔다. 건설·카드·보험·유통·통신·전자 등 각 분야에서 소비자에게 많은 선택을 받았던 인기 상품을 소개한다.[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세븐일레븐 역시 올여름 ‘편의점 카페’ 인기에 힘입어 관련 제품이 판매량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1위는 세븐카페, 2위는 컵얼음이 차지했다. 3위는 참이슬(병)로 집계됐
현대자동차그룹은 1962년 첫 자동차 판매를 시작해 글로벌 판매 5위를 기록하고, 올해 4월 54년 만에 누적판매량 1억대를 돌파했다. 현대차그룹은 국민이 먹여 살린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생산과 판매에서 국민의 참여가 많은 기업이다. 하지만 오너가의 과도한 급여와 퇴직금 논란, 주가를 하락시킨 한전부지 고가매입 사건, 횡령·배임 유죄판결 등 어두운 면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기업은 많은 사람이 협력해 이룬 결정체이기에 한 개인만을 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현대차가 명실상부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민기업으로서 거듭
현대자동차그룹은 1962년 첫 자동차 판매를 시작해 글로벌 판매 5위를 기록하고, 올해 4월 현재 54년 만에 누적판매 1억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민이 먹여 살린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민의 참여가 많은 기업이다. 하지만 오너가의 과도한 급여와 퇴직금 논란, 주가를 하락시킨 한전부지 고가매입 사건, 횡령·배임 유죄판결 등 어두운 면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기업은 많은 사람이 협력해 이룬 결정체이기에 한 개인만을 위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현대차가 명실상부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민기업으로서 거듭날
현대자동차그룹은 1962년 첫 자동차 판매를 시작해 글로벌 판매 5위를 기록하고, 올해 4월 현재 54년 만에 누적판매 1억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민이 먹여 살린 기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국내판매가 바탕이 돼 글로벌 기업으로 이어질 수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두운 면도 없지 않았다. 국내 소비자가 차량에 대해 문제제기를 해도 숨기기에만 급급한 아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오너십에 대한 부분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회사가 어려운 환경에서도 전문경영인의 5배 넘는 급여는 변함이 없었다는 지적이 있었다.
최근 폭스바겐그룹 경유(디젤) 차량의 ‘배출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태 파장이 전 세계에 일고 있다. 폭스바겐은 그동안 내세운 ‘클린 디젤’이라는 광고부터 내렸다. 이번 사태로 디젤차 시대가 저무는 것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다. 반면 점차 성능이 향상되고 친환경적인 전기자동차에 대한 기대는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디젤 차량이 탄생하기까지의 역사를 되짚어 보고, 차세대 자동차로 꼽히는 친환경 전기차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위기의 디젤차, 친환경차 시대 앞당기다]전기자동차의 탄생[천지일보=손성환 기자] 놀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