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코리아] 주식투자는 어떻게? 테마주는 투자액 10% 이내로만… 남북경협주·방산주 상극
[코로나&코리아] 주식투자는 어떻게? 테마주는 투자액 10% 이내로만… 남북경협주·방산주 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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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대한민국을 덮친 코로나19는 정치와 사회, 경제, 교육, 의료, 문화 등 모든 분야에 변화를 가져왔다. 정치, 경제 상황은 내일을 예단하기 어렵고, 코로나19로 인한 국민들의 피로감은 극에 달해 있다. 반면 K방역 성과는 대한민국 국격 상승에 기여했고, 전세계 공장가동률 감소로 미세먼지가 사라진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게 됐다. 천지일보는 [코로나&코리아]라는 연재기획을 통해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분야별 상황을 정리하고 ‘위드 코로나 시대’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9일 조선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사업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3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29일 조선노동당 정치국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사업 문제 등을 논의했다고 3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주식시장이 2400선과 2300선 사이에서 박스피를 형성하고 있다.

단기 수익을 노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주목하는 종목이 테마주다. 해당 이슈가 나올 경우 즉각 반응하면 상한가까지 금방 오를 수 있어 각광받지만 그만큼 안정적이지 않고 불확실성이 커 위험도 따른다. 주가가 널뛰기 할 수 있는 확률이 크고 타이밍도 수익을 좌우할 수 있는 요소로 꼽힌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비교적 잘 추천하진 않는다. 일부 세력의 작전에 의해 주가가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투자해야 한다면 전체 투자금액의 10% 미만이 적정 수준으로 얘기된다.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천지일보와의 전화를 통해 “개인적으로 테마주에 대한 주식투자는 말리고 싶다”면서도 “꼭 투자를 하고 싶다면 버린다는 생각으로 손실이 나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전체 투자액 5% 정도만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슈 전망이나 뉴스소식을 관심 있게 보면 타이밍 예측이 어느 정도 가능하다. 개미들이 수익을 내는 쉬운 방법이기도 하지만 다른 이슈가 터져 생각지 못한 변수가 발생했을 때에는 과감하게 손절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배당금 비율이 높은 종목이라면 투자비율을 높이고 투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은 전략이다”면서 “만약 손해를 보더라도 연말까지 갖고 있으면 배당금을 챙길 수 있고, 그러는 사이에 한 번 이상은 다시 오르는 기회가 올 수 있다. 그때 매도 타이밍을 가져가면 된다”고 전했다. 다만 “투자 회전율에 문제가 생긴다면 손절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표적인 테마주로는 남북경협주와 방산주가 있는데, 이들은 서로 상극이다. 남북문제와 관련해 긍정적인 소식이 나올 때는 남북경협주의 주가가 오르지만, 반대로 남북이 경색되거나 대치 국면으로 갈 때는 방산주가 오르고 경협주는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이다.

지난달 25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서해 북단 소연평도 해상에서 실종된 공무원이 총격 살해된 사건에 대해 남측에 사과 메시지를 전하자 남북경협주와 방산주가 하루에만 온탕과 냉탕을 오가며 희비가 교차했다.

당시 오전만 해도 피격사건으로 인해 남북관계가 급속도로 경색되자 방산주가 강세를 보였고, 경협주는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오후에 갑작스런 김정은 위원장의 사과메시지가 알려지면서 짧은 시간 급격하게 전세가 역전됐던 일이 있었다. 더구나 이날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주고받은 친서까지 공개되면서 두 테마주가 더욱 극명하게 갈렸다.

현재는 두 테마주 모두 숨고르기를 하며 남북 이슈에 귀를 기울이는 상황이다.

남북경협주로는 대아티아이, 푸른기술, 에코마이스터, 한창, 아난티, 화성밸브, 경농, 조비, 인디에프, 좋은사람들, 남광토건, 현대건설, HDC현대산업개발, 아시아종묘, 고려시멘트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남북철도사업이나 농업교류, 금강산관광, 개성공단 재개 등과 관련한 이슈가 있을 때 반응하는 종목들이다.

방산주로는 빅텍, 스페코, 한일단조, 포메탈, 퍼스텍, 한국항공우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이 꼽힌다. 이들 기업들은 안보 강화 등의 관련 이슈에 반응하는 종목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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