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위치한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있는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에 사용될 주사기를 살펴보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김태년 “백신 정쟁화 부끄럽다”우상호 “야당, 청맹과니…내가 1호”[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내 첫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허가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앞두고 ‘1호 접종자’ 논란이 정치권에서 계속됐다.더불어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접종 1호가 돼야 한다는 야당의 주장에 “야당의 유치한 백신 정쟁화는 부끄럽고 한심하다”고 비난했다.김 원내대표는 “백신 확보량을 문제 삼더니 백신 접종 단계가 되자 대통령이 1호 접종자가 돼야 한다는 주장을 한
“넓고 두터운 지원이 경제회복 앞당길 정책수단”[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22일 “넓고 두터운 지원이 경제회복을 앞당길 확실한 정책수단”이라며 “당과 정부는 넓고 두터운 재난지원금 추경안을 28일까지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그런데 지금 야당은 백신접종과 재난지원금을 서울·부산 시장 선거와 연관해 비난하고 있다”며 “그렇다면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코로나 극복과 민생지원도 포기하자는 것인지 되묻지 않을 수 없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이 대표는 “그것은 코로나와 민생을
LDS 주사기 생산업체 현장점검3월부터 월 2000만개 제품 양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달 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앞두고 18일 문재인 대통령이 최소잔여형 주사기 생산업체 ‘풍림파마텍’을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풍림파마텍은 의료기기 수입판매에 주력하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LDS(최소 잔여형) 백신주사기 생산에 도전한 업체다. 현재 세계 20여개국에서 구매 요청을 받고 있다.이날 방문은 세계 각국이 LDS 주사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이 회사가 국내에 충분한 물량을 공급하고 수출을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설날인 12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곧 백신 접종이 시작되면 우리는 다시 이전의 평화로운 일상으로 되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정 총리는 페이스북에 공개한 설 인사 영상에서 “우리는 여느 때와 다른 명절을 보내고 있다. 가족이나 친지와의 만남은 좀 아껴두시고 고향 방문과 여행도 미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동안 우리는 책임을 실천하고, 희생을 감수하며 코로나를 잘 이겨왔다”며 “(정부도)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특별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어렵더라도 조금만 더
“정은경 청장 역량 신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관한 전권을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갖는 데 의구심을 표시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시작도 하기 전부터 불신부터 갖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력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싣고 “질병관리청과 정은경 청장의 역량을 신뢰한다. 능력 있는 전담기관이 전권을 갖고 유관부처를 지휘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김 위원장은 전날 문재인 대
100분 동안 TV로 생중계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백신접종·남북관계 등도 주목[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연다. 이로써 전직 대통령 사면과 부동산 해법 등에 대한 견해를 내놓을지 주목된다.16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새해 정국구상을 밝힐 계획이다.신년 기자회견은 오전 10시부터 100분 동안 진행되며 TV로 생중계된다.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현장에는 기자 20명만 참석한다. 그 대신 기자 100명이
17일 이후 영업금지 일부 완화 공감 17일 이후 영업금지 일부 완화 공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 여당이 오는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해 11월 집단면역 형성을 달성하기로 했다. 오는 17일 이후에는 영업금지 조치를 일부 완화하는 데 공감했다.당정은 14일 국회에서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점검회의를 열고 백신 현황을 점검하고 접종 계획을 논의했다.민주당 국난극복 K뉴딜위원회 방역본부장인 김성주 의원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접종은 2월 달에 시작하고, 3분기 내까지 끝내겠다”고 밝혔다.이어 “통상적으로 면역이 생
안철수 견제하는 발언도[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은 13일 “독한 결심과 섬세한 정책으로 서울을 재건축해야 한다”며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나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 골목에서 서울시장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0년, 국민의 삶과 생각은 너무나도 변했지만, 서울은 제자리에 멈춰버리고 말았고 강인한 리더십만이 이 위기를 돌파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문재인 정권은 국민을 배반했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전임 시장의 성범죄 혐의로 서울은 리더십
국회 긴급 현안 질의서 답변정세균 “백신 공급 계획 있어”“백신 계약서, 공개 못 한다”野 “다른 국가들은 현황 공개”[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과 백신 확보 등에 대한 국회 긴급 현안 질의가 진행된 가운데 정부 내에서도 집단면역 예상 시기가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8일 국회에서 열린 현안 질의에서 집단 면역 시기에 대해 정세균 국무총리는 가을까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청장은 11월 전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정 총리는 “한국이 가장 먼저 집단면역 수준 백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8일 가을까지 국민 60~70% 정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 총리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 현안질의에서 “한국이 가장 먼저 집단면역 수준 백신접종을 끝내고 일상이 가능한 나라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총리는 “정부는 원래 백신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었다”며 “성공한 백신을 제 때에 필요한 양만큼 확보한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했다.그러면서 “백신 접종을 시작하는 시기도 중요하지만 언제 국민들의 집단면역이 만들어질
정세균 “접종 시기는 내년 2·3분기”[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부가 23일 글로벌 제약사인 얀센, 화이자와 코로나19 백신 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정세균 국무총리는 24일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얀센의 경우 당초 예정된 물량보다 200만명 분이 더 많은 총 600만명 분을 계약했다. 접종은 내년 2분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화이자 백신은 1000만명 분을 계약하고 일단 내년 3분기부터 국내에 들어올 예정이다. 도입 시기를 2분기 이내로 더 앞당기기 위해 국가 차원의 역량을 총동
“사망과 예방접종 간 직접 인과관계 없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독감 백신 부작용 논란에 대해 26일 “올해는 독감 예방뿐 아니라 독감과 코로나의 동시 감염과 동시 확산을 막기 위해 독감 예방 접종을 더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독감 백신에 대해선 보건당국이 전문가들과 함께 검토해 내린 결론과 발표를 신뢰해 주시기 바란다”며 “지금까지 신고된 사례에 대한 부검 등의 검사와 종합적인 판단 결과, 사망과 예방접종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정부, 축산업선진화방안 발표..'백신접종 청정국' 지향.상시예방접종 질병 발생즉시 '심각' 준하는 강력한 방역조치 시행 (서울=연합뉴스) 내년부터 대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축산업 허가제가 도입된다. 또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발생 즉시 위기 경보 최고 단계인 '심각'에 준하는 강력한 방역조치가 시행된다. 아울러 방역 능력 강화를 위해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국립식물검역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등 3개 검역.검사 기관을 통합한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칭)도 설립된다. 정부는 24일 오후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 유정복 농림수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야4당과 무소속 유성엽 의원이 24일 구제역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이들은 “이번 구제역은 정부의 국경검역과 초동방역, 차단방역의 실패이고 대통령·총리·장관의 상황인식 부족과 백신접종 시기 판단 미흡 등과 같은 총체적인 정책 실패였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구제역과 신종인플루엔자(AI) 사태의 발생·확산 원인과 검역·방역 등 대응과정이 적절했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그간 제기된 의혹들을 조사하고 가축전염병 방역체계를 재점검하는 등 총체적인 가축전염병 예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민주
야당, 주요 현안 발언에 즉각 반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지난해 연말 예산안 강행 처리와 관련해 21일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린 데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리며, 마음의 상처를 입었을 여야 동료의원에게도 유감의 뜻을 표한다”고 운을 뗐다. 이 같은 ‘유감 표명’은 예산안 강행처리 사과와 관련한 야당의 압박을 무시하지 않으면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여론의 우위를 선점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주요 정치·민생현안에 대해 언급했지만 야당과 입장을 달리하는 현안이 많아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김무성, 교섭단체 대표연설..예산안 강행처리 사과 (서울=연합뉴스) 김화영 기자 =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는 21일 "이번 임시국회에서 개헌특위를 구성해 허심탄회하게 (개헌) 논의를 시작해보자"고 제안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이같이 말한 뒤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개헌 추진 일정을 입법화하는 개헌준비법이라도 만들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관련법 제정을 제의했다. 김 원내대표는 "만약 정략적 의도로 개헌이 추진된다면 저 자신부터 온 몸으로 막을 것"이라면서 "한나라당은 어떤 예단도, 결론
가축방역협의회서 결론..시기.범위는 소위서 논의 청정지 강원뚫리면서 당국 마지막수단 동원 춘천.원주.양양서도 잇따라 의심신고..확산일로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경북 안동에서 시작된 구제역이 경기에 이어 강원 지역으로까지 확대됨에 따라 구제역 대책의 `마지막 수단'인 예방백신을 접종키로 방침을 확정했다. 정부는 22일 유정복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긴급 가축방역협의회를 열어 구제역 사태가 심각한 단계에까지 이르렀다고 판단, 구제역 예방백신을 접종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백신 접종의 시기와 범위는 가축방역협의회 산하에 소위원
7일 정부와 한나라당이 다음 달 초 추석연휴가 신종플루의 정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하고 비상진료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신종플루특별위원회 간사인 원희목 의원을 통해 한나라당 신종플루대책특별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은 이날 오후 당정회의에서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원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녹십자가 오늘 신종플루 백신의 임상시험에 들어갔다”면서 “빠르면 10월부터 백신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당정은 추석연휴 기간 전국 응급의료기관이 24시간 비상진료 체제를 유지하도록 하고 295곳의 거점병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