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격리 아닌 업무격리기지 내에서 자유로이 이동[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주한미군 사령부가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한국에 입국한 주한미군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격리 완화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주한미군은 이날 보도 자료를 내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주한미군 소속 입국자는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뒤, 의심증상이 없으면 2주간 시설격리가 아닌 ‘업무격리’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업무 격리는 숙소 밖 이동이 엄격하게 제한된 기존의 시설 격리와 달리 주한미군 기
“강력한 투기 근절방안 확실하게 이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6일 “부동산 정책에서 공직자의 처신에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드린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더는 실망을 드리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후보자는 6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3월 LH 사태를 계기로 마련된 강력한 투기 근절방안을 확실하게 이행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김 후보자는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온 부동산 가격 안정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또한 “백신접종에 따른 국민의 불안
“30세 미만 접종계획도 조만간 발표”[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방부가 30세 이상 군 장병에게 접종할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물량과 관련해 “이미 확보해둔 상태라 백신 부족 사태가 전혀 문제가 되지 않고 있다”고 3일 밝혔다.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국방부청사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답한 뒤, “지금 백신접종이 순조롭게 되고 있고 계획보다 조금 더 많은 인원이 백신접종에 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30세 미만 장병 접종계획에 관련해선 “항공기, 함정, 잠수함을 포함한 인력들, 그다음에 GP, GOP 병사들과 관련돼서는 백신 접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은 2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확보 문제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난국을 해결할 수 있다”며 오는 5월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을 충분히 확보해달라고 촉구했다.국민의힘 주호영 당 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서 백신 외교의 큰 성과를 갖고 오실 것을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백신 확보가 가장 중요한 의제가 돼야하고 사전에 철저히 교섭과 준비가 돼야 한다”며 “우리의 외교 지표. 외교력 성적표는 이번 한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 조치를 유지하겠다고 했다.정 총리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에서 “고심을 거듭한 끝에, 정부는 기존 거리두기 단계와 5인 이상 모임금지는 유지하되 방역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앞으로 3주간 강도 높게 이행하겠다”고 밝혔다.수도권과 부산 지역의 유흥시설에 대해선 거리두기 2단계에서 정한 원칙대로 집합을 금지한다.정 총리는 “노래연습장, 헬스장,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당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4.7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서울·부산시장의 임기가 8일부터 본격 시작된다.일반 선거에서는 인수 인계 시간을 갖는 것과 달리 보궐 선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당선 결정 이후 곧바로 임기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 제14조 3항을 보면 ‘전임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임기가 만료된 후에 실시하는 선거 등에 의해 새로 선거를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임기는 당선이 결정된 때부터 개시되며 전임자 또는 같은 종류의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잔임기간으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개표 결과가 나와도 바로 시장이 되
“대통령 일이 뭔지 모르는 것 같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13일 문재인 대통령의 경남 양산 사저 부지 관련 페이스북 글을 비꼰 이준석 전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을 겨냥해 “2012년 사과 이후로도 쉽게 바뀌지가 않았다”면서 “반복되는 실수는 세월이 흐르면 삶의 태도가 되어 버린다. 경계해야 할 일”이라고 직격했다.탁 비서관이 언급한 ‘2012년 사과’는 이 전 최고위원(당시 새누리당 비대위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당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목을 베는 장면이 담긴 만화를 링크했다가 논란이 되
필수 공무 및 주요 경제활동으로 긴급출국시 우선접종 가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출국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할 것으로 보인다.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6일 오후 정례브리핑에 관련 질문에 “청와대에서 G7 정상회의 때문에 접종한다고 밝힌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국익과 관련된 필수적인 공무를 수행하기 위해 출국하는 경우 예외적으로 우선 접종을 하는 내용을 이미 발표한 바가 있다. (문 대통령도
질병청 “일반인 대상 접종 시점에 구축할 것“[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됐지만, 질병청은 아직까지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을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 소속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실이 4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질병청은 지난 1~2월 설명자료 등을 통해 백신 이상반응이 나타난 경우 ‘예방접종도우미’를 통해 신고하라고 알렸다. 하지만 아직까지 관련 시스템은 구축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지난 1월 28일 발표된 ‘코로나1
102주년 3.1절 기념식 참석“과거 직시하며 교훈 얻어야”“코로나 위기 함께 극복할 때”“도쿄올림픽 성공 개최 협력”“한반도 비핵화 위해서도 노력”[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3.1절을 맞아 “우리가 넘어야 할 유일한 장애물은 때때로 과거의 문제를 미래의 문제와 분리하지 못하고 뒤섞음으로써 미래의 발전에 지장을 초래한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직시하면서 교훈을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열린 102주년 3.1절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통해 “과거의 잘못에
부울경 지지율 상승진보‧중도층서 올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6일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된 영향으로 보인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26일 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여론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전주 대비 1.2%p 오른 41.8%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2.5%p 내린 53.6%로 집계됐다.리얼미터 측은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70대 이상에서 부정 평가가 하락했는데 백신 보급과 접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탁현민 청와대 의전 비서관이 문재인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 현장을 방문해 접종을 지켜본 것과 관련해 “우리의 백신 접종시스템과 준비상황을 국민들께 소상하게 보여드리자는 의미”라고 해명했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탁 비서관은 전날(26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대통령의 백신접종현장방문은 코로나19가 특별한 누구, 상징적인 누구에게만 닥쳐온 재난이 아니었다는 의미”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코로나19의 종식, 그 시작이 될 첫 번째 백신 접종자는 특정인물이 아닌, 특정 지
與, 불법사찰 진상규명 TF 설치野 “이전 정부도 불법 사찰 자행““떳떳하면 전수조사 진행해야“[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이명박 정부 당시 국정원 불법 사찰 의혹의 판이 커지는 가운데 야권은 김대중‧노무현 정부의 사찰 기록도 공개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불법사찰 문제에 대해 진상규명 TF를 구성하고 특별법을 추진하기로 했다.2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전날(24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명박·박근혜 청와대와 총리실이 어떤 경위와 목적으로 불법사찰 문건을 보고받았는지, 보고받은 뒤 어떤 지시를 내렸는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위치한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 준비 상황 점검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위치한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24일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위치한 코로나19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백신접종에 사용될 주사기를 살펴보고 있다. (제공: 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