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지승연 기자] 현대 직장인은 매일같이 보고서를 작성한다. 보고서 작성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행해져야 할 일은 정확한 자료조사다. 그러나 원하는 자료를 찾기란 어렵고, 찾았다 하더라도 자료의 내용이 실제 사실에 부합하는 제대로 된 자료인지 등 불안이 끊이질 않는다. 정확한 자료를 찾아내는 효과적인 방법은 없을까.저자는 자료조사 즉 리서치의 종류를 ‘마케팅 리서치’ ‘비즈니스 리서치’ 두개로 나눈다. 마케팅 리서치란 시장 조사 전문회사가 다른 회사로부터 위탁받아 진행하는 조사다. 일반인들에게는 마케팅 리서치를 통해 공개된 1차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1933년 바이마르 공화국의 새로운 총리가 선출됐을 때 사람들은 “최선은 아니지만 최악만은 피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신임 총리는 권력을 장악하는 동시에 법을 바꿨고, 대통령이 죽자 대통령의 권한을 총리가 겸하는 법을 통과시켜 독재자의 길을 걸었다. 역사상 최악의 독재자로 평가받는 아돌프 히틀러의 얘기다.선거를 통해 권력을 얻게 된 지도자가 시민들을 배신한 건 비단 히틀러 때의 일만은 아니다. 저자는 프랑스 격언 ‘개와 늑대의 시간’을 빌어 선거를 설명한다. 빛과 어둠이 혼재된 황혼의 시간, 저 멀리서 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진실과 거짓이 뒤섞인 세상에 사는 현대인들에게 ‘무엇이 진짜인가’라는 묵직한 질문을 던지는 연극이 돌아왔다.연극 ‘리얼게임’이 오는 6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소극장 공간아울에서 공연된다.연극 ‘리얼게임’은 시나리오 작가 아빠와 게임중독 아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시나리오 작가 ‘상욱’은 2년 전 불미스런 성추문으로 대학교수직에서 쫓겨나고 이혼당했다. 그의 아들 ‘현우’는 고등학교 자퇴 후 하루 종일 방안에 틀어박혀 컴퓨터게임에 빠져 산다.어느 날, 현우는 자기가 드론 스트라이크 게임으
동시대 멘토 133명의 조언 담겨있어[천지일보=지승연 기자] 크리스 앤더슨 TED 대표 겸 총괄큐레이터, 톰 피터스 경영구루, 스티븐 핑거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책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등 동시대를 사는 위인들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인생을 살아갈까. 우리 시대 멘토라 불리는 133명의 조언이 담긴 책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가 독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책은 40번째 생일에 문득 ‘마흔 이후 삶에 대한 어떤 계획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저자의 깨달음에서 시작됐다. 저자는 ‘내 삶의 목표는 정말 내가 원하는
비이상적인 부모와 자식의 관계 그린 두 연극 ‘킬롤로지’ ‘얼굴도둑’ 플래시백 기법 사용관객, 사건 맞춰가며 몰입단순한 무대 세트 상징성 지녀[천지일보=이혜림·지승연 기자] 가족을 돌아보게 되는 가정의 달 5월, 조금은 비극적이지만 주위에서 흔하게 볼 법한 가족 이야기 두 편이 연극 무대에 오르고 있다. 바로 연극 ‘킬롤로지’와 ‘얼굴도둑’이다. 극의 주제, 형식, 메시지 등이 닮은 듯 다른 두 작품을 비교·분석해봤다.◆아들 외면한 아빠와 딸에 집착한 엄마‘킬롤로지’는 아버지의 무관심이 아들에게 끼치는 영향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바람직함’에 질문 던져4년 만에 연극무대 올라[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우리 시대 ‘바람직한’ 학생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더 나아가 ‘바람직한’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바람직함에 질문을 던지는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이 4년 만에 연극 무대에 돌아왔다.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연극 ‘바람직한 청소년’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프레스콜은 전막 시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문삼화 연출, 이오진 작가, 배우 김세중, 김태완, 노준영, 문승배, 승리배, 심태영, 이의령 등이 참석했다.작품은 전교
국립극단 2018 세계고전 시리즈 두번째 作원작, 프랑스 작가 알베르 카뮈의 동명 소설한 무대서 두명의 배우가 하나의 역할 연기박근형 연출, ‘블랙리스트’ 도화선 된 인물[천지일보=지승연 기자] 국립극단이 프란츠 카프카의 ‘성’에 이어 프랑스 극작가 알베르 카뮈의 ‘페스트’를 세계고전 시리즈 두번째 작품으로 무대에 올린다. 연극은 오는 18일부터 6월 10일까지 서울 중구 명동예술극장에서 공연된다.소설 ‘페스트’는 알제리의 도시 오랑(Oran)에서 급작스럽게 닥친 전염병 페스트의 확산과 이를 이겨낸 시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폐쇄된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괴혈병·말라리아·매독·에이즈 등은 수많은 인류를 죽음으로 몰아넣으며 치명적인 질병으로 인식됐다. 만약 이 질병을 치료할 약이 개발되지 않았다면 현재 이 세상의 모습은 어땠을까. 책은 “인류의 역사는 질병이라는 창과 약이라는 방패의 투쟁 역사”라며 인간을 치명적 위기에 빠뜨렸던 10가지 질병과 이를 해결해준 10가지 약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한다.책은 약의 기원부터 훑는다. 저자는 “약의 발견과 활용이 인류 탄생 전부터 시작됐다”며 동물·곤충의 사례를 다룬다. 그리고 초기 인류가 어떤 물질을 약으로 사용했는지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10대 학생들이 하루에 공부하는 데 사용하는 비용은 얼마일까. 저자는 학교 외에 영어·수학 학원에 다니는 고2 학생 기준 약 7만 4383원이 하루의 공부 비용으로 쓰인다고 산출한다. 여기에 ‘하루’라는 시간이 지닌 가치를 더하면 10대 학생들은 어마어마한 재원을 공부에 투자하고 있는 셈이다. 그러나 투자대비 만족할만한 결과를 내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다. 학생이 원하는 결과를 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저자는 공부에 대한 오해와 선입견을 버리고 배움으로부터 오는 기쁨과 만족감을 경험해야 10대가 행복해진다고
공식 개·폐막작에 체코·영국 창작 뮤지컬 선정창작지원사업·대학생 페스티벌 심사 기준 밝혀패키지 티켓 마련 등 가격 부담 낮추려 노력[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제12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딤프)의 프로그램이 공개됐다.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딤프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딤프는 지난 2006년 세계 최초의 뮤지컬 전문 축제를 표방하며 시작된 국제행사다. 딤프는 해외프로덕션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해외초청 작품과 국내 창작뮤지컬지원사업, 미래인재 발굴시스템의 일환인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과 시민과 뮤지컬이 함께하
등장인물 통해 반드시 오고야 말 행복 다뤄“매년 늘어나는 자살률의 심각성 인지시켜”[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세상살이가 마음대로 되지 않아 스스로 삶을 끊으려는 순간, 마음을 돌이킬만한 행복이 찾아오기도 할까. 현재 삶이 아무리 고되더라도 행복은 반드시 찾아온다고 말하는 뮤지컬 ‘메리골드’가 공연된다.뮤지컬 ‘메리골드’가 오는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열린 극장 무대에 오른다.뮤지컬은 세상살이가 힘에 겨워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학교에서 집단 따돌림을 당하는 ‘화니’, 외로운 기러기 아빠 ‘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서점가에 분 곰돌이 푸 열풍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곰돌이 푸를 원작으로 인생과 행복에 대해 논한 책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의 인기에 이어 후속작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돼’가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교보문고가 밝힌 5월 1주(5월 2일~5월 8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에 따르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가 2주 연속 종합 1위를 지켰다. 5월 8일 출간한 신간 ‘곰돌이 푸, 서두르지 않아도 돼’는 출간과 동시에 6위에 올랐다.곰돌이 푸 시리즈는 예스24가 발표한 5월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드루킹 특검을 비롯한 쟁점에 절충점을 찾지 못해 국회 정상화 논의가 다시 늦춰졌다. 금융당국은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결과 조치안의 주요 내용을 보고 받았다. 출범 1주년을 맞은 문재인 정부는 국민소통에서 호평을 받았으나 야권과의 소통이나 협치, 국민통합 측면에선 부족한 면을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북미 정상회담이 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5월에도 국회 공전 계속☞(원문보기)여야 원내대표가 7일 국회 정상화에 대한 협상을 재개했으나, 더불어민주당원의 댓글 조작 사건
2007년 첫 연 맺은 후 네번째 같은 역할 맡아공연 통해 자신 안의 ‘둘시네아’ 찾았다고 밝혀“알돈자의 외적모습보다 드라마에 집중하는 편”[천지일보=지승연 기자] 배우 윤공주는 가녀린 이미지와 청아한 목소리로 이름처럼 공주님 같은 배우로 인식됐다. 그런 그에게도 강인한 면모가 있음을 관객에 알린 공연은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다. 그는 2007년 ‘맨 오브 라만차’ 속 ‘알돈자’를 연기한 이후 2008년, 2012년에도 같은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올해 다시 알돈자로 분해 동료 배우와 관객들에게 ‘알돈자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얻
두산아트센터 인문극장 두번째 작품장기 이식 통해 이타주의에 질문 던져[천지일보=지승연 기자] 가족이라는 이유로 개인의 희생을 요구하는 게 사실은 크나큰 폭력임을 시사하는 연극 ‘피와 씨앗’이 공개됐다.8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연극 ‘피와 씨앗’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날 프레스콜은 배우 우미화, 박지아, 안병식, 이기현, 최성은의 드레스리허설과 전인철 연출, 김요안 프로듀서의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연극 ‘피와 씨앗’은 두산아트센터의 인문극장 두번째 작품이다. 두산인문극장은 인간의 어떤 행위를 이타적인 것으로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8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연극 ‘피와 씨앗’ 프레스콜이 진행된 가운데 ‘어텀(최성은 분)’의 이모 ‘바이올렛’ 역의 배우 박지아가 슬픈 눈빛을 짓고 있다.연극 ‘피와 씨앗’은 장기 이식을 두고 벌어지는 가족 간의 치열한 갈등을 소재로 생명윤리에 질문을 던지는 공연이다. 2018 두산인문극장 두번째 공연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무대에 오른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8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연극 ‘피와 씨앗’ 프레스콜이 진행된 가운데 배우 박지아, 우미화, 안병식, 이기현이 일촉즉발의 상황을 연기하고 있다.연극 ‘피와 씨앗’은 장기 이식을 두고 벌어지는 가족 간의 치열한 갈등을 소재로 생명윤리에 질문을 던지는 공연이다. 2018 두산인문극장 두번째 공연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무대에 오른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8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연극 ‘피와 씨앗’ 프레스콜이 진행된 가운데 보호관찰관 ‘버트’ 역의 배우 안병식과 ‘바이올렛’ 역의 배우 박지아가 게임 미션 수행하는 장면을 선보이고 있다.연극 ‘피와 씨앗’은 장기 이식을 두고 벌어지는 가족 간의 치열한 갈등을 소재로 생명윤리에 질문을 던지는 공연이다. 2018 두산인문극장 두번째 공연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무대에 오른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8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연극 ‘피와 씨앗’ 프레스콜이 진행된 가운데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소녀 ‘어텀(최성은 분)’의 생일을 맞아 가족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연극 ‘피와 씨앗’은 장기 이식을 두고 벌어지는 가족 간의 치열한 갈등을 소재로 생명윤리에 질문을 던지는 공연이다. 2018 두산인문극장 두번째 공연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무대에 오른다.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8일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에서 연극 ‘피와 씨앗’ 프레스콜이 진행된 가운데 장기이식을 기다리는 소녀 ‘어텀’ 역을 맡은 배우 최성은이 복잡한 표정을 짓고 있다.연극 ‘피와 씨앗’은 장기 이식을 두고 벌어지는 가족 간의 치열한 갈등을 소재로 생명윤리에 질문을 던지는 공연이다. 2018 두산인문극장 두번째 공연으로 오는 6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두산아트센터 Space111 무대에 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