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우리 사회의 ‘빛과 소금’과 같이 정쟁과 이념, 종단을 넘어 홍익인간 구현의 실천적 사회 화합과 종교 상생에 기여하는 인물을 선정해 시상하는 ‘2023천지인(人)상’ 시상식이 열렸다.‘화합과 상생의 주춧돌’을 경영이념으로 세우고 실천해 온 종합일간지 천지일보는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KDB생명타워 지하2층 동자아트홀에서 2023천지人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천지人상’은 사회 화합과 평화에 기여한 인물에게는 ‘천지사회人상’을, 상생과 이웃사랑의 정신을 실천해 온 종교인에게는 ‘천지종교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기습하면서 시작된 전쟁이 두 달을 넘어섰다. 민간인 사망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제사회의 휴전 압박에도 양측은 단호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인도주의적 우려는 더욱 커졌다. 이에 6일(현지시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휴전을 촉구하며 유엔 헌장 99조를 발동했다. 헌장 99조는 유엔 사무총장이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수단으로, 국제 평화와 안보를 위협한다고 생각하는 모든 사안을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 회부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문재인 정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들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열린 ‘전국 오체투지 보고대회 및 서울 오체투지 선포식’을 마친 뒤 서울시청 방면으로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이들은 발달장애인이 자립으로 생활할 권리, 통합교육을 받을 권리, 노동할 권리 등을 보장할 것으로 촉구하며 ‘차별없는 세상, 완전한 통합사회 구축’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에서 서울까지 전국 각지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진행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관계자들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열린 ‘전국 오체투지 보고대회 및 서울 오체투지 선포식’을 마친 뒤 서울시청 방면으로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이들은 발달장애인이 자립으로 생활할 권리, 통합교육을 받을 권리, 노동할 권리 등을 보장할 것으로 촉구하며 ‘차별없는 세상, 완전한 통합사회 구축’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에서 서울까지 전국 각지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진행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장애인부모연대 관계자와 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소속 스님들이 7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인근에서 열린 ‘전국 오체투지 보고대회 및 서울 오체투지 선포식’을 마친 뒤 서울시청 방면으로 오체투지를 하고 있다.이들은 발달장애인이 자립으로 생활할 권리, 통합교육을 받을 권리, 노동할 권리 등을 보장할 것으로 촉구하며 ‘차별없는 세상, 완전한 통합사회 구축’이라는 슬로건 아래 제주에서 서울까지 전국 각지에서 오체투지 행진을 진행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오랜 기간 참된 수행의 결정체를 의미하는 구슬 모양 유골 ‘사리(舍利)’가 입적한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몸에서도 나왔다고 전해져 다시금 ‘불교계의 미스터리’인 사리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자승스님은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사에 발생한 화재로 지난달 29일 입적했다. 종단은 자승스님 사망을 ‘소신공양(燒身供養: 불교에서 자기 몸을 태워 부처님 앞에 바치는 것)’이라고 보고, 장례를 조계종 종단장으로 치렀다. 자승스님의 재적본사인 경기 화성시 소재 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는 지난 3~4일 자승스님
[천지일보 순천=김미정 기자] 전남 순천시가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된 ‘순천 송광사 조계문(順天 松廣寺 曹溪門)’에 대한 보물 지정서를 소유자(관리자)인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에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송광사 조계문은 사찰에 들어서는 산문 가운데 첫 번째 문인 일주문이다. 사찰과 공간 구분을 하는 일주문 건축의 보편적 가치를 그대로 담고 있어 문화재청을 통해 역사·학술적 가치를 높게 인정받아 보물로 지정됐다.특히 조선 후기 사찰 일주문의 일반적인 가구 형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고 평가받았다.문화재청은 지난 2022년부터 전국 사찰
종교(宗敎)의 중심에는 ‘생명존중’ 사상이 있다. 하늘의 도를 가르치는 것이다 보니 생명을 주신 초월자에 대한 경외심이 담겨 있다. 생명존중의 가장 기본은 자신의 생명을 사랑하는 것이다. 자신의 생명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타인의 생명을 사랑하고 아낀다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특히 종교지도자라면 세상을 저버리려는 사람을 설득하고 버틸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한다.얼마 전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입적에 대해 ‘소신공양(燒身供養)’이라는 조계종 측의 발표가 있었지만 이를 두고 스님들 사이에서 논란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한국교회언론회가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가방을 선물했다는 재미교포 최재영 목사 의혹과 함세웅 신부의 ‘방울 달린 남자’ 발언, 그리고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사망 사건에 유감을 표하며 종교지도자로서 행동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개신교 보수진영 매체 언론인들이 소속된 한국교회언론회는 최근 ‘종교지도자들 유감이다, 삶도 죽음도 언행도 모두 조심하라’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국민은 종교지도자들의 삶과 행동, 언사, 그리고 죽음까지도 바라보게 된다”며 “그런데 최근 불행하게도 각 종교의 성직자 이름을 가진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입적에 대해 ‘소신공양(燒身供養)’이 아닌 ‘영웅 만들기 미사여구’라고 생각하는 스님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신공양은 불교에서 자기 몸을 태워 부처님 앞에 바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스스로의 선택으로 분신했다는 것이다.불교계 진보성향 단체 ‘참여불교재가연대 교단자정센터’는 지난 1일 오후 12시부터 2일 오후 1시까지 조계종 소속 승려 4610명을 대상으로 긴급 설문조사를 한 결과 276명의 스님이 응답했는데, ‘소신공양(6.9%)’이라는 응답보다 ‘영웅 만들기 미사여
(화성=연합뉴스)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 스님 다비식이 3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용주사에서 엄수되고 있다. 2023.12.3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복숭아꽃과 오얏꽃과 장미꽃이 봄에게 소식을 물었는데 봄, 지(저)도 모른다 어떤 소식이냐, 이거지 뭐냐, 이거지.”대한불교조계종(조계종) 종정 성파스님은 “이 세계는 사바세계(娑婆世界)라고도 하고, 고해(苦海)라고도 한다. 자승스님은 이 사바세계에서 많은 교훈을 남기고 갔다. 부디 이 사바세계를 버리고, 법신(法身)에서 편히 쉬시기를 바란다”며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영결식에서 이 같은 게송(시)을 읊었다. 게송을 읊은 후엔 ‘탕! 탕! 탕!’ 바닥을 크게 세 번 내리치기도 했다.자승스님의 영결·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일 서울 종로구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에서 열린 제33대·제34대 총무원장 해봉당 자승 대종사 종단장 영결식에서 원로스님들이 헌화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3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해봉 자승 대종사의 영결식이 거행됐다.영결식에는 종정 성파스님, 총무원장 진우스님 등 조계종 주요 인사와 한덕수 국무총리 등 정부 인사, 국회 불자모임 정각회 회장인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 등 정계 인사, 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 공동대표를 지낸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 등 타 종교인, 불교 신자 수천 명이 참석했다.식은 삼귀의례, 영결법요, 헌향헌다, 행장소개, 추도입정, 생전법문, 영결사, 법어, 추도사, 조사, 조가, 헌화, 조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진우스님은 영결사를 통해 “빨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자승스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2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과 김 여사는 이날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 마련된 대한불교 조계종 전 총무원장 자승스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윤 대통령은 조문록에 “중생의 행복을 위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펼쳐 주신 큰 스님을 오래 기억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윤 대통령은 조문 후 총무원장 진우스님, 총무부장 성화스님, 사서실장 진경스님과 차담회를 하면서 “자승스님이 생전에 노력한 전법 활동의 유지를 받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