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사직을 언급하는 등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열린 ‘의-정 대립 속 실종된 공공의료 찾기 시민행진의 날’ 집회에서 한 참가자가 명분 없는 의사 파업 중단 및 전공의 복귀 등을 촉구하고 있다.한편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인 15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으로 제2차 총회를 갖고 오는 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총회에 참석한 20개 의대 중 16곳에서 소속 교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의대 증원에 반발해 의료현장을 떠난 전공의들에 이어 의대 교수들까지 사직을 언급하는 등 의료대란 우려가 커지고 있는 1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앞에서 열린 ‘의-정 대립 속 실종된 공공의료 찾기 시민행진의 날’ 집회에서 공공의료 확충, 공공의사 양성, 의료공공성 강화 등을 촉구하고 있다.한편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전날인 15일 오후 7시부터 온라인으로 제2차 총회를 갖고 오는 25일부터 의대 교수들의 사직서 제출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총회에 참석한 20개 의대 중 16곳에서 소속 교수들을
[천지일보 서울=송연숙 기자] 서울시가 ‘2024 서울마라톤’을 17일 광화문광장에서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서울마라톤은 보스톤·아테네와 함께 세계육상문화유산으로 선정되면서 국내에서 유일하게 세계육상연맹(WA)이 인증한 ‘플래티넘 라벨’을 획득했다.플래티넘 라벨은 세계육상연맹에서 국제표준으로 인증하는 등급 중 가장 높은 등급이다. 서울마라톤은 2020년 이후 5년 연속 플래티넘 라벨을 받았다. 올해 1월 현재 WA에 등록된 플래티넘 라벨 대회는 뉴욕, 도쿄, 보스턴 마라톤 등 10개다.올해 대회에는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가 3.15의거 64주년을 맞아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주관으로 '눈부신 큰 봄을 만들었네'라는 주제로 기념식을 3.15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국무총리, 국가보훈부장관 등 주요 인사와 3.15단체장, 학생대표 등 16명이 사전행사로 국립 3.15 민주 묘지를 참배한 후, 기념식에 참석했다. 기념식에는 3.15 유공자와 유족, 중·고등학생 등 7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3.15의거는 1960년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3.15 부정선거에 반발해 마산
[천지일보=이예진 기자] 따스한 춘풍(春風)이 부는 3월, 방송가에서는 드라마 퀸들이 속속 등장하기 시작했다. 원톱으로도 그 이름이 이상하지 않을 시청률 여왕들이 대거 돌아왔기 때문이다.특히 이번에 방영되는 드라마들은 요일, 채널도 다르지만 여성 중심의 서사, 완벽해 보였던 여성 주인공이 큰 사건을 겪으며 어려움을 파헤쳐 간다는 점 등에서 공통점을 갖고 있다. 거기다 장르물의 성격을 크게 띠고 있어 ‘드라마 퀸’들의 연기 대결도 시청자들의 즐거움이 될 예정이다.◆ 시청률 여왕과 얼굴 천재의 만남첫 타자로 나선 이는 원조 시청률 여왕
[천지일보=방은 기자] 유럽연합(EU) 의회가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법’을 통과시켰다.13일(현지시간) CNBC,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유럽의회는 본회의에서 세계 최초로 AI를 규제하는 법안을 찬성 523표, 반대 46표, 무효 49표로 통과시켰다. 유럽 의회 의원들은 규제가 처음 제안된 지 5년 만에 AI법에 압도적으로 찬성표를 던졌다.이 법은 고위험 AI로부터 개인정보 침해에 따른 기본권, 민주주의, 법치, 환경 지속 가능성을 보호하는 동시에 혁신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AI법은 빠르게 발전하는 기술을 규제하
(통영=연합뉴스) 14일 오전 4시 12분께 경남 통영시 욕지도 남쪽 4.6해리 해상에서 11명이 탄 139t급 쌍끌이저인망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이 선박에는 한국인 4명, 외국인 7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 중 10명은 통영해경과 인근 선단선 등에 의해 구조됐으나 3명이 의식이 없는 상태다. 지난 9일 새벽에도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20t급 근해연승어선이 전복돼 4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됐다. 사진은 통영해경이 제공한 동영상 캡처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남 통영시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또 어선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실종되고 10명이 구조됐다. 구조된 10명 중 3명은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통영해양경찰서는 14일 오전 4시 15분쯤 욕지도 남쪽 4.6해리 해상에서 11명이 탄 139톤(t)급 쌍끌이저인망 어선이 침수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 선박에는 한국인 4명, 외국인 7명 등 11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침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12척, 유관기관 선박 1척, 항공기 2기 등을 동원해 실종된 승선원 1명에 대한 수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경남 통영시 욕지도 해상에서 옥돔잡이에 나섰던 어선이 전복된 지 닷새째지만, 실종된 선원 5명에 대한 구조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13일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경비함정 17척, 관공선 4척이 투입돼 사고 지점 해상에 대한 수색을 진행했다. 기상 상황이 좋지 않아 항공기는 투입되지 못했다.야간에도 경비함정 18척 등을 동원해 조명탄을 쏘며 밤샘 수색을 이어갔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이에 해경은 이날 오전부터 해양수산부와 함께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한 선박 감식을 진행할 예정이다.사고 선박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한춘옥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순천2)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12일 상임위를 통과했다.지난해 9월 상위 법령인 ‘양봉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가 양봉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이에 따라 개정안에는 기후변화가 양봉산업에 미치는 영향 파악과 대책 마련에 대한 도지사의 책무를 마련했고, 전라남도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종합계획에 기후변화 대응 조사·연
22대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당들이 본격적인 선거판에 뛰어들었다. 더불어민주당은 12일 공식 출범한 선거대책위원회 명칭을 ‘정권 심판 국민 승리 선대위’로 정했다. 이재명 대표, 이해찬 전 대표, 김부겸 전 국무총리를 공동위원장으로 한 매머드급 총선 선대위는 4.10 총선 전략을 진두지휘하게 된다.국민의힘은 총선 선대위를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원톱 체제’로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동훈 위원장이 전면에서 지지층 결집에 나선다는 전략이다.비례대표로 ‘바람몰이’에 나선 조국혁신당은 조국 대표가 비례대표로 출마하고, 더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호진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나주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실종자 조기 발견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12일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국 실종신고 건수는 4만 9000여건으로 최근 5년간 신고접수 건수가 14.6% 증가했고 이 중 전남은 1295건으로 매년 1000건 이상 발생한다. 또 18세 미만 아동, 치매환자, 지적·자폐·정신 장애인순으로 실종사건이 증가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조례안 주요 내용은 실종자 발생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한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여수시 남면 작도 앞 해상에서 7톤급 통발어선이 전복돼 승선원 7명 중 6명을 인근 어선에서 구조했고, 실종 선장 1명은 선내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16분 여수시 남면 연도리 작도 동쪽 약 13㎞ 해상서 7톤급 통발 어선 A호(승선원 7명, 고흥 선적)가 전복됐다고 인근 어선에 의해 신고를 접수했다. 여수해경은 인접 통영해경에 공동 대응을 요청해 경비함정과 해경구조대 총 12척, 헬기 1대 등 가용세력을 현장으로 급파하고, 해군
(도쿄 AP=연합뉴스) 동일본 대지진 발생 13주기인 11일 일본 도쿄 시내 한 상점에 '3.11' 숫자가 표시돼 있다. 2011년 3월 11일 동일본 지역에서 발생한 규모 9.0의 강진으로 2만명 가까운 주민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2024.03.11
[천지일보 경북=장덕수 기자]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 의원연구단체가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 활동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의원연구단체는 의원 입법과 정책 대안 개발을 위해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연구 모임이다. 연구용역 추진을 비롯해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지난 2023년에는 16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결성돼 세미나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14건의 지역의 현안과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후보가 11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대통령 임기 단축·대통령 4년 중임제를 골자로 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윤석열 정부 이후 대한민국이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민생 등 모든 분야에서 큰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지적하며, 이러한 난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헌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송 후보는 경제의 폭락, 정치의 실종, 외교와 안보의 혼란, 민생의 어려움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비판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박완수 도지사는 11일 오전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주제로 정책협업회의를 주재하며 현 추진사항에 대해 더욱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방안이 필요하다며 강도높게 주문했다.제1회 정책협업회의는 실국본부별 칸막이를 허물고 도정 전반의 협력을 강화해 현안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돼 산업국을 포함한 관련 실국·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가 참여했다.회의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를 2040년까지 우주항공청이 설립될 사천시와 인근 시군 일원에 170만평 규모로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경남도, 사천시와 관련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