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순호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후보

송순호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후보가 11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공: 송순호선대위)ⓒ천지일보 2024.03.11.
송순호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후보가 11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촉구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제공: 송순호선대위)ⓒ천지일보 2024.03.11.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순호 마산회원구 국회의원 후보가 11일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대통령 임기 단축·대통령 4년 중임제를 골자로 한 개헌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후보는 윤석열 정부 이후 대한민국이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민생 등 모든 분야에서 큰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지적하며, 이러한 난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헌이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송 후보는 경제의 폭락, 정치의 실종, 외교와 안보의 혼란, 민생의 어려움 등을 언급하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비판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대한민국 경제만이 계속해서 추락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도이치모터스 공범재판에서 대통령 부인의 주가조작 가담 협의가 확인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음을 비판하며, 현 대통령에 대한 특검법 거부 등을 통해 국가 헌정질서가 무너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의 '대통령 임기 단축 개헌' 주장에 공감을 표하며, 윤석열 정권의 남은 임기가 국가에 미칠 부정적 영향을 우려했다. 송 후보는 대한민국의 현재 위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현 대통령의 임기 단축과 대통령 중임제를 골자로 한 개헌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개헌 추진을 위해 국회에 입성할 것임을 다짐했다.

송순호 후보는 마산회원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하며, 야권의 원내 200석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송 후보는 현 정부에 대한 비판과 함께 개헌의 필요성을 강력히 주장하며, 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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