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원식 국방부 장관이 28일 열린 전군 주요 지휘관에서 ‘망동’ ‘파멸’이라는 거친 용어를 써가며 북한을 비난하고 나섰다.최근 최전방 감시초소(GP)를 복원하고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경비를 권총으로 재무장하는 등 북한의 일련의 움직임과 연관성이 있어 보이는데, 마치 이런 상황을 예견하지 못한 것처럼 굴고 있어 주목을 받는다.9.19 남북군사합의 효력 일부를 정지할 당시 예상됐던 일이 아니냐는 목소리다. 일각에선 북한의 관련 행보를 유도했으면서 적반하장이라는 주장이 나올 정도인데,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김명수 신임 합동참모의장이 25일 “대북 군사 주도권을 강화해 적 도발 시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용산 합참 연병장에서 열린 제44대 합참의장 취임식에서 “우리 군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호랑이 같은 힘과 위엄을 갖춰야 한다. 이를 통해 적에게는 공포를, 국민에게는 믿음을 줘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의장은 군의 존재 목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그는 “군의 존재 목적은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다. 이런 존재 목적을 달성하려면 적의 선의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를 25일 임명했다. 이번 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20번째 장관급 인사다.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회가 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인 전날(24일)까지 응하지 않자 청문보고서 없이 김 후보자를 임명했다.앞서 지난 15일 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은 김 후보자의 골프 의혹과 자녀 학교폭력 의혹 등을 문제 삼으며 청문회 막판에 집단 퇴장했다.국회는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인사청문요청안이 송부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천지일보=최수아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25일 김명수 합참의장의 임명을 놓고 “윤석열 대통령은 국가안보를 포기했다. 근본적인 문제는 윤 대통령의 가치관과 인사관”이라고 말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이 차고 넘치는 결격사유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김 합참의장 임명을 강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그는 “‘근무 중 주식투자’와 ‘골프’ 논란, ‘경계 실패’에 대해 책임을 물어도 모자란 후보자를 합참의장으로 임명하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우리 군의 기강을 무너뜨리고 사기·명예를 짓밟는 폭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22일 군사정찰위성을 우주 궤도에 정상적으로 진입시켰다. 오후에는 괌의 미군기지를 촬영했다고도 주장했다.남한 당국은 위성체의 궤도 진입 여부는 북한과 같은 결론을 내렸지만, 정상 작동 여부는 추가적인 평가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다만 이를 계기로 남북 간 우주 경쟁이 본격화하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온다.◆北 “성공적 궤도 진입, 괌도 촬영”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밤 ‘천리마-1형’으로 발사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궤도에 정상적으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오후에는
북한, 유엔 금지 탄도미사일 기술 활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금지된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북한이 22일 군사정찰 위성을 우주궤도에 진입시켰다.이에 우리 정부는 9.19 남북군사합의의 일부 조항을 즉각 효력 정지시키고 군사분계선(MDL) 일대의 공중 정찰에 돌입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밤 ‘천리마-1형’으로 발사한 정찰위성 ‘만리경-1호’가 궤도에 정상적으로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오후에는 이 정찰위성으로부터 괌 미군기지를 촬영했다고 주장했다.조선중앙통신은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이 전날 밤 1
[1보] 합참 "북한 주장 군사정찰위성 발사"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합동참모본부는 20일 북한을 향해 “현재 준비 중인 (3차) 군사정찰위성 발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경고한다”고 밝혔다. 또 강행 시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북한이 이르면 이번주 3차 군사 정찰위성 발사를 시도할 거란 관측이 나오는 데 대한 대북 경고 성명이라지만 그 보다는 ‘필요한 조치’, 즉 9.19 남북군사합의 일부 효력 정지를 위한 ‘빌드업’ 과정으로 보인다. 합참의 사전 경고 행태가 매우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는 가운데 군 안팎에선 실제 북한이 정찰위성 발사를 감행할 경우 현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군 당국이 16일 북한이 전날 신형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용 고체연료 엔진시험에 성공했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해 “향후 실제 (IRBM) 시험발사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이성준 합참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유사시 괌을 포함해 유엔사 후방 기지, 주일 미군기지에 대한 타격 등을 차단하기 위한 타격 능력 확보 조치로 판단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북한은 발사 시간, 발사 준비 시간을 단축할 수 있고 작전 운용에 유리한 고체 추진 신형 미사일을 개발 중”이라며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명수 합동참모본부의장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명수 합동참모본부의장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김명수 합동참모본부의장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눈을 감고 있다.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명수 합동참모본부의장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