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가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 체계에서 오미크론 감염자도 문제없이 진단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진단검사법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의 여러 부위를 동시에 확인하는 방법이다. 이는 변이로 인해 확진 판정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은 매우 낮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현재까지 국내에서 허가된 시약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주요 변이 부위인 스파이크(S) 유전자를 포함한 다수의 유전자 부위를 동시에 확인하도록 구성돼 있
위중증 647명… 닷새 연속 600명대오후 대통령 주재 특별방역점검회의[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적용 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29일 신규 확진자가 33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도 600명대 중반으로 집계됐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3309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44만 4200명(해외유입 1만 5696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068명)보다 619명 감소했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22일(
수도권 1140명, 비수도권 537명[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28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총 1677명으로 집계됐다.이는 부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의 확진자 합계로, 전날 같은 시간(2396명) 대비 719명이 적은 수치다.수도권 1140명, 비수도권이 537명이다.시도별로는 서울 536명, 경기 392명, 인천 212명, 대구 87명, 경남 83명, 경북 68명, 광주 53명, 충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지난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고 가채점 결과가 발표된 가운데 서울 주요대학의 논술고사 일정이 시작됐다.오는 27~28일에는 세종대, 이화여대, 한양대, 중앙대, 한국외대 등이 논술고사를 치른다. 이번 논술고사는 코로나19로 인해 각 대학이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한 상태다.27~28일 논술고사를 치르는 세종대는 수험생 이외에 학부모를 포함해 모든 외부인의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모든 수험생은 발열 상태와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문진표를 제출한 후 고사장에 입실해야 한다.여기에 코로나19 관
서울 종로구 초등학교 관련 13명비수도권 학교서도 추가감염 잇따라[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 적용 후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전국 각 시도 학교·학원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특히 지난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진행되는 대학별 고사로 수험생들의 전국적인 이동이 이뤄지고, 오늘(22일)부터는 수도권 내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까지 진행되면서 미접종자가 많은 10대를 중심으로 확산세가 커질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다.2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
수험생 응원전 없이 수험장 입실수험생 “너무 떨리고 불안해”학부모 “비대면 겪어 아쉽기도”“마스크 착용하고 공부한다고 고생”[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승자·안채린 수습기자] “공부 분위기가 안 생기는 분위기에도 여태껏 열심히 해준 우리 딸 고생 많았고, 시험 잘 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18일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제13시험지구 제14시험장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로 들어가는 딸을 배웅하던 김지영(가명, 44, 영등포구)씨가 이같이 말했다.비대면 수업, 마스크 착용, 확진자
“한 만큼만 나왔으면 좋겠어”“시험 본다는 게 실감 안 나”확진 수험생, 별도장소서 시험[천지일보=윤혜나 기자] “전쟁통에 내보내는 마음이에요. 그저 잘 하고 왔으면 좋겠어요.”2022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날인 18일 서울 중구 이화여자외국어고등학교에는 새벽 일찍부터 몸과 마음을 가다듬고 미리 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부지런히 움직이는 수험생들과 배웅하는 학부모들이 모였다.이화여외고 기숙사에 있는 자녀에게 도시락을 전해주기 위해 새벽 6시부터 온 배혜연(43, 여)씨는 “사회 나가기 전에 이 시험만을 위해 달려왔는데 (딸에게) 부
코로나19 유증상시 별도 시험실로 이동해야문·이과 첫 통합 수능… 지원자 3.3% 증가[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있지만 오늘(18일) 예정대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진다. 작년 수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2주간 연기됐으나 올해는 연기 없이 예정대로 진행된다.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전국 1300여개 시험장에서 51만명에 육박하는 수험생이 시험에 응한다. 수험생들은 전날 예비소집일을 맞아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장 위치와 안내사항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코로나19에 확진되
위중증 495명, 사상 최다치수도권 병상 가동률 76.4%위험도 평가 지표 17일 발표[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는 18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과 관련해 김부겸 국무총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되거나 격리조치를 받은 수험생도 문제없이 응시할 수 있도록 대응할 것을 당부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크게 증가한 상황이라 위드 코로나가 위태로운 게 아니냔 우려가 나오고 있다.김 총리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30회 국무회의에서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두 번째로
김씨, 건강 이유로 조사 거부수사팀 확진에 소환 못하기도구속 뒤 조사 한 차례만 진행구속기한은 오는 22일 만료이재명, 조건부 특검론 수용곽상도 뇌물의혹 수사도 속도[천지일보=홍수영 기자] 경기도 대장동 개발 특혜·로비 의혹의 핵심인물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전 머니투데이 부국장)씨가 건강상 이유로 검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도 조건부 특검론을 거론하는 등 검찰의 마음이 급한 상황이지만 시간이 야속하게 흘러가는 중이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지역발생 1698명, 해외유입 17명 발생누적확진 38만 3407명, 사망자 2998명서울 662명, 경기 528명, 인천 111명병원·학교·어린이집 등 집단 감염 지속[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9일 신규 확진자 수는 17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715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8만 3407명(해외유입 1만 528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43명 감소하면서
지역발생 2095명, 해외유입 16명 발생누적확진 35만 8412명, 사망자 2808명서울 788명, 경기 708명, 인천 137명요양병원·학교·목욕탕 등 집단 감염 지속[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 수는 2100명대 초반을 기록했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11명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35만 8412명(해외유입 1만 5040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59명 늘면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40대 남성이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지만, 국내에서 접종력이 인정되지 않아 백신을 4번이나 맞은 것으로 확인됐다.국내에서 백신을 4번 맞은 것은 해당 남성이 최초인 것으로 보인다.이에 질병관리청(질병청) 관계자는 “국내에서 백신을 4번이나 접종한 사례는 처음 들어본다”고 밝혔다.26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부산에 거주하는 40대 남성 A씨는 올해 초 미국에서 사업을 하던 중 국내로 입국할 때 백신접종 완료자들에게 14일 격리 의무를 면제해준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4월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국내‧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접종완료자가 해외에서 입국 시 격리면제를 적용하고 있으나, 접종완료자 격리면제 적용이 제외되는 국가에서 입국할 때는 자가격리를 해야한다.21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변이 확산 등으로 국내‧외 예방접종완료자 입국시 격리면제에 따른 해외 입국자 발(發)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방역당국은 11월 접종완료자 격리면제 제외국가 16개국을 선정했다.접종완료자 격리면제 제외국가는 10월 기준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나미비아, 모잠비크, 미얀마, 브라질,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국민 70%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완료시점에 대해 이달 23일에서 25일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정 청장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접종완료율 70% 도달 시점 관련한 질문에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 10월 23일에서 25일 사이로 예상한다”고 말했다.그는 “70% 도달 후 면역 형성기간 14일이 지난 다음달 7~9일 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돌입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코로나19 일상복지위원회가 방역체계 전환시기와
국내 백신 접종완료자와 동일 인센티브 부여[천지일보=홍보영 기자] 내일(20일)부터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고 입국한 국민들은 격리면제서 없이도 국내 접종 완료자들과 동일하게 접종증명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확진자와 밀접접촉 시 자가격리 제외나 사적모임과 같은 이용제한의 예외 등 각종 인센티브도 동일하게 적용받을 수 있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9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중대본회의에서는 해외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해서 발급대상 확대계획에 대해서 논의를 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정부는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임신부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의료진과 임신부 사이에서 논란이 뜨겁다.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국민의힘을 탈당한 곽상도 의원의 아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이외에도 본지는 8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이슈in] ‘태아 걱정’ 임신부, 백신접종 망설임… 전문가도 의견 엇갈려☞(원문보기)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의료진과 임신부 사이에서 논
격리자 앱으로 위치확인·안심밴드 착용[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재택치료 대상이 본인이 동의하는 경우 입원요인이 없는 70세 미만 무증상·경증 확진자로 확대된다. 재택치료 시 기존 자가격리 체계와 같이 이탈여부가 확인된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11월 초에 예정돼 있는 단계적 일상회복을 미리 준비하기 위해 현재 제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재택치료를 널리 확대하기로 했다”며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재택치료 확대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이번 재택치료 확대 방안에는 ▲대상자 기준 확대 ▲건강관리 유형
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야가 국정감사 이틀째인 5일에도 국회 상임위원회 곳곳에서 충돌했다.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두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지사를 향해 ‘무기징역’이라고 주장하는 등 서로 간에 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 남북 간에 단절됐던 통신연락선이 재가동됐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11월 가스요금은 동결한다고 단언했다. 이 외에도 천지일보는 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대장동’ 정면충돌… 정책국감 아닌 ‘피켓대전’으로
격리면제서 없이 입국한 내국인 대상도 인정할 예정[천지일보=홍보영 기자]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대상자는 앞으로 국내 예방접종자와 동일하게 인정하고 확인서를 발급받아 입국시 자가격리 면제와 인원제한 등 방역수칙의 예외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5일 정례브리핑에서 “오늘 중대본회의에서는 해외 접종완료자의 확인서 발급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간 해외에서 예방접종을 받았더라도 예방접종 이력을 증명할 수 없어 접종완료자에 대해 사적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