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6일 베트남 하이즈엉성 ‘3·8 직업훈련센터’에서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입학식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날 입학식에는 아시아나항공 이상훈 하노이 지점장,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박상식 공사, 하이즈엉성 친선협회 응우웬 반 헙 회장, 굿피플 강대성 상임이사 등을 비롯해 입학생 120명이 참석했다.‘베트남-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이 하이즈엉성 지역 저소득층 여성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취업지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2015년부터 한국국제협력단(KOICA), 비영리단체 굿피플과 함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네이버가 지난 26일부터 모바일 메인 플레이스판에 새해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나 해맞이 행사 정보 등 지역별 새해 해맞이 관련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12월 31일과 1월 1일에는 각 동네 정보를 모은 종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제공 명소는 서울 19곳, 경기도 26곳, 강원도 21곳이다.정보 확인을 원하는 사용자는 모바일에서 플레이스판을 추가하면 된다. 플레이스판 추가 방법은 모바일 네이버 메인 페이지 검색창 하단의 주제판 탭에서 ‘더보기 버튼’ 누른 후 플레이스를 선택·저장하면 된다.플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정승)가 17일 서울 건국대학교에서 ‘한반도의 균형 있는 농업 발전을 위해 남북농업협력의 종합적 추진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각계 전문가들이 주장이 나와 ‘2016 남북농업협력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강인덕 전 통일부 장관 등 정부와 학계, 민간단체 등의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생산기반, 농업기술, 가공·유통, 수산, 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천방안이 논의됐다.심포지엄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북한의 핵실험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선출 등으로 남북관계가 불투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기덕)는 지난해 남한산성 우표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유산 시리즈 두 번째로 ‘백제역사지구’ 우표 2종 총 40만장을 28일 발행한다.‘백제역사유적지구’는 백제의 도읍과 연관된 백제 후기(475~660년)의 유적으로,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 전라북도 익산시에 넓게 분포돼 있다. 2015년 7월에 유네스코가 지정하는 세계유산에 등재돼 역사유적으로서의 특별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우표디자인은 ‘익산 미륵사지’와 ‘공주 공산성’ ‘부여 정림사지(5층 석탑)’를 익산·공주·부여의 다채로운 유적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대만의 세계적 자전거 브랜드 자이언트사와 공동으로 ‘서울~부산 537㎞를 종주하는 자전거 투어’ 파일럿 상품을 처음으로 출시했다.19일 대만 관광객 26명이 방한, 20일부터 5일간 개인 소유 자전거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에 이르는 자전거길과 주변관광지를 여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파일럿 상품에는 자이언트사 CEO가 종주에 직접 참가함은 물론 대만 언론인도 함께 동행해 한국의 자전거코스 취재를 병행했다.참가자들은 20~24일 서울을 출발, 남한강 자전거길을 시작으로 새재길, 낙동강길
[천지일보=임태경 기자] 북한도 남한과 같이 저출산·고령화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국제노동기구(ILO)에 따르면 북한 인구는 지난해 기준 2515만 5000명으로, 지난 5년간 65만 4000명(2.7%) 늘어난 것으로 추산됐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미국 중앙정보국(CIA) 자료를 인용한 데 따르면 올해 기준 북한의 인구 규모는 전 세계 238개국 가운데 51번째였지만 증가율은 157위에 그쳤다. 출산율은 1000명당 14.5명으로 134위에 머물렀고, 65세 이상 인구의 비율은 9.9%로 이미 고령화 사회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5일부터 하계올림픽이 열리는 브라질 리우 현지에서 브라질인과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에게 평창올림픽과 한국문화관광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이를 위해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올림픽 개막일인 5일부터 브라질 리우에 있는 세계적인 휴양지 코파카바나 해변의 평창홍보관 내에 한국관광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올림픽이 끝나는 21일까지 운영한다.평창 홍보관 안에 12평 규모의 한국문화관광 홍보부스를 마련, 디자인 월(Design Wall)을 설치해 수원화성, 제주도 성산일출봉,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강원본부(본부장 노병국)가 현재 건설 중인 중앙선 도담~영천 복선전철 구간에 ‘도담삼봉’을 형상화한 480m 길이의 남한강교(충북 단양)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철도공단은 남한강교를 단양 8경에 이은 새로운 지역상징물로 만들기 위해 트러스아치형으로 교량을 건설했으며, 수상레저 등 남한강 관광개발계획에 따른 최적의 조망권을 고려해 단양정거장 인근 수변지역과 함께 개방적인 경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 2014년 9월 시작된 남한강교 공사에는 연인원 1만 5000명, 건설장비 500대,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최재유 미래창조과학부 차관이 14일 “북한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남북 경제협력에 기여하기 위해 북한지역에 ICT(정보통신기술)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차관은 이날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통일IT포럼(회장 석호익) 조찬간담회에서 “통일 이후 사회·경제적 혼란을 최소화하고, 통일비용 절감에 기여하기 위해 ICT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차관에 따르면, 북한의 이동통신은 총 242만회선, 유선전화는 총 118만회선, 통신주파수는 3G통신의 경우 2.1GHz이다. 또 TV는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분단으로 끊어진 남북철도 구간 복원을 위해 실질적 준비를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서 장관은 31일 경원선 백마고지역과 월정리역·철원역 등을 둘러보고 “경원선 복원은 통일시대를 대비하고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실현하는 뜻깊고 가치 있는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와 관련해 국토부는 지난 27일 올해 주요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남북 SOC 연결사업의 하나로 경원선과 동해선, 금강산선 등 3개 철도 노선의 남한 내 미연결 구간을 복원하기 위한 사전조사를 올해 시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경원
[천지일보=김지연 기자] 남한강 물로 맥주를 만들면서 36년간 사용료를 전혀 내지 않았다는 양근서 의원의 지적에 오비맥주가 ‘기업의 공공 인프라 기여도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공짜 물’로 취급받은 부분은 몹시 억울하다는 심정을 드러내고 있다. 회사 측이 취수시설을 스스로 만들어 생산에 들어간 만큼, 공공인프라 구축에 기여한 점이 사회공헌 측면에서 인정돼야 한다는 것이다.19일 새정치민주연합 양근서 의원은 오비맥주가 지난 1979년부터 이천공장에서 남한강 물을 취수해 맥주를 만들면서도 하천수 사용료는 전혀 내지 않
역사서 ‘6·25전쟁 1129일’ 요약본도 펴내[천지일보=손성환 기자] “6·25전쟁 당시와 광복 이후에 있었던 사실을 사실대로 기록하고 싶었습니다.”18일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은 역사서 ‘광복 1775일’과 지난해 출간한 ‘6·25전쟁 1129일’의 요약본을 출간하며 이같이 말했다.국내는 물론 아·태지역과 아프리카지역 국가에 이르기까지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이 회장은 본인이 설립한 출판사 ‘우정문고’를 통해 대한민국의 최근 역사를 사실적으로 기록해 잇따라 펴낸 것이다.이번에 출간한 이 회장의 편저 ‘광복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한화생명 임원들이 여름휴가철인 8월 한 달 동안 피서 대신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의미있는 여름나기에 나섰다.본사 임원 43명 중 11명은 14일 송파 누리미지역아동센터 어린이 25명과 함께 경기도 성남시 남한산성에서 건강한 숲 생태계 보존을 위해 새집을 직접 만들고 달아주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번 임원 특별봉사활동은 8월 한 달간 총 4회에 걸쳐 실시된다. 한화생명 사회공헌의 4대 테마인 청소년, 환경, 생명, 지역사회에 맞춰 프로그램을 기획한 것이다.지난 8일에는 ‘청소년’을 주제로 중∙고생으로 구성된 한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유력한 남한산성이 일본 언론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광주시,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눈앞에 둔 남한산성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지난 13일 일본 29개 주요 매체 언론인 31명을 대상으로 남한산성 팸투어를 실시했다.이번 답사에는 일본유력 언론인 요미우리 신문, 아사히 신문, 도쿄신문, NHK 등의 기자와 관계자가 참가했으며, 남한산성 경관, 우리나라 최초의 배달음식인 효종갱, 인조 임금이 병자호란 당시 남한산성에서 마지막으로 받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자전거를 타고 경기도를 둘러보는 여행상품이 중국에 출시됐다.경기관광공사(공사)는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도 자전거 여행 상품을 출시, 29일 중국인 50여 명이 첫 입국했다.공사 측은 ‘급증하는 중국 자전거 동호인구’ ‘중국 현지의 부족한 자전거 길’ ‘경기도의 우수한 자전거 길’ 등을 고려해 이번 경기도 자전거 여행 상품을 기획, 올해 약 2000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이 상품을 이용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번 상품은 항공, 선박편 각각 4박 5일과 3박 4일 일정으로 구성, 항공편 이용객은 이틀간 팔
[천지일보=김일녀 기자]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사고를 일으킨 카드 3사에 3개월 영업정지 조치가 내려졌다.금융위원회는 16일 오후 임시위원회를 열고 KB국민·롯데·NH농협카드에 대해 각각 3개월 일부 업무정지 및 600만 원의 과태료 처분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들 카드 3사는 오는 17일부터 5월 17일까지 신용카드·체크카드·선불카드의 신규 회원 모집과 카드발급이 정지된다. 아울러 인터넷 쇼핑몰 등을 통해 수입을 올리는 통신판매와 여행업, 보험대리점 업무(카드슈랑스) 취급도 제한된다.다만 농협카드 중 농촌사랑카드, 하나로카드 2
‘한국인 활력·창의성’ 높게 평가… 서울대서 학생들과 특별 대담[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적 IT기업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이 서울대학교 강단에 올라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들과 창업·혁신 등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에릭 슈미트 회장은 31일 서울대 문화관 중강당에서 학생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음을 준비하는 방법(How to Prepare for What’s Next)’을 주제로 특별 대담을 가졌다.강당에 입장한 슈미트 회장은 오연천 서울대 총장과 학생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으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대화를 이끌었다.
그룹 종합연수원 ‘블룸비스타’ 개원식에서 밝혀[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현정은 회장이 그룹 종합연수원 ‘블룸비스타’를 개원하며 기념사에서 “새로운 10년을 위한 제2기 신경영”을 선언했다.현정은 회장은 24일 개원사에서 “연수원 개원을 계기로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며 “선대 회장님들로부터 이어받은 현대정신과 ‘인재·창의·행복·신뢰’라는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현대웨이’를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현 회장은 “새로운 그룹의 비전을 바탕으로 사업포트폴리오를 미래적 시각에서 재편하고, 글로벌전략을 적극 추진해 ‘새로운 10년
우륵의 가야금과 선율 형상화[천지일보=손성환 기자] SK건설은 충북 충주 남한강을 가로지르는 탄금대교를 완공했다고 19일 밝혔다.신라시대 우륵이 가야금을 탔던 탄금대와 맞닿아 있는 탄금대교는 가야금 선율을 형상화해 교각 아치를 상판 위 아래로 물결치듯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설계한 리플타입 아치교다. SK건설은 탄금대교가 충주의 랜드마크 교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충주 탄금대교는 가금-칠금 간 도로공사구간 내의 580m의 4차선 교량으로 ‘2013년 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개최 시점에 맞춰 준공됐다.탄금대교는 이번 달 10일부
내년부터 20년간 20조원 예상… 박 대통령 美의회서 언급“프랑스 에펠탑처럼 DMZ가 통일한국 지칭하도록 노력해야”[천지일보=송태복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美의회 연설에서 밝힌 ‘DMZ 세계평화공원’ 관련 청사진이 제시됐다.5일 서울 서초구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 선진경제포럼에서 한국산업개발연구원(KID, 원장 백영훈)이 ‘DMZ 세계평화공원’ 건립 관련 조성방향을 제시했다.박 대통령은 지난 5월 8일 美상하원 합동의회 연설에서 "이제 DMZ는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진정한’ 비무장 지대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한반도 신뢰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