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의 의결기구 원로회의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설정스님의 불신임안 인준 등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원로회의가 시작된 국제회의장 앞에서 조계종 스님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미국 라이프웨이리서치 설문조사결과26% “물질 축복 받으려면 뭔가 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국 기독교 설문 기관 라이프웨이리서치가 개신교 교회 내 헌금에 대한 인식과 관련한 설문조사결과를 내놓아 눈길을 끈다. 최근 라이프웨이리서치는 “개신교 신도 3명 중 1명은 헌금하면 신이 그들에게 축복할 것이라고 교회가 가르친다”고 밝혔다.개신교 신도 중 “교회는 내가 교회와 자선단체에 더 많은 돈을 준다면, 그 대가로 하나님이 나에게 축복해 주실 것이라고 가르친다”라는 말에 한 응답자는 중 38%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 신도는 5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이슬람 최대 종교행사인 성지순례 ‘하지’가 19일(현지시간) 이슬람의 발상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 대사원에서 시작됐다.하지는 이슬람 신앙의 다섯 기둥인 샤하다(신앙고백), 살라트(기도), 소움(금식), 자카트(헌금) 중 가장 중요한 행사로 꼽히다. 신실한 무슬림이라면 평생 한 번 메카에서 성지순례 의식에 참가해야 한다고 여긴다.이 때문에 해마다 하지를 지키려는 무슬림 순례객이 늘고 있다. 올해는 닷새간 약 200만명의 사람들이 사우디를 방문할 예정이다.하지는 메카 대사원 중앙에 놓인 육면체 돌덩어리 ‘카바’
교단자정센터, 대검찰청 앞서 3000배·삭발식‘사찰방재시스템 비리 의혹’ 공개수사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가 없으니만 못한, 오히려 있는 것이 큰 장애가 되는 처참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 중심에는 사악한 돈이 있었습니다. 돈과 이성을 가까이하는 권승들의 추악한 모습을 용서해선 안 됩니다. 한국 불교를 살려주십시오. 저부터 참회합니다.”2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부처님 힘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불력회)’과 참여재가불교연대 교단자정센터 등이 전통사찰 방재시스템 구축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 검찰의 엄중한
전국승려대회 동참 촉구[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불교개혁행동이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의 사퇴를 적폐청산의 신호탄으로 여기고 더욱 강력한 적폐청산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조계종 개혁을 위한 재가불자 연대체인 불교개혁행동(상임대표 김영국·김희영·박정호)은 21일 ‘설정원장 사퇴에 대한 불교개혁행동 성명’을 내고 “설정 원장의 사퇴는 자승 전 원장과 그를 중심으로 한 종단 적폐세력의 압박에 의한 것”이라며 이같이 촉구했다.불교개혁운동은 “설정 원장은 자승 전 총무원장 세력이 종단을 부패의 구렁 속에 빠뜨리고 있는 현실과 자신
명성교회 “총회 판결 받들겠다”… 김하나 체제 공식화예장연대, 세습반대서명운동 돌입 “판결 바로 잡아야”[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세계 최대 장로교회인 명성교회가 스스로 교회의 명성에 먹칠을 하면서까지 ‘부자세습’을 강행했다. 세습금지법까지 세워 철저하게 관리·감독을 하겠다던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통합) 총회가 일반인이 납득하기 쉽지 않는 법해석을 내놓으며 적법하다고 했다.예장통합 총회재판국의 명성교회 세습 적법 판결은 거센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명성교회 세습 철회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세습 면죄부 논란과 신사참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서 참배 후 수덕사로 가기위해 주차장으로 향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즉각 퇴진 의사를 밝히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마치고 참배하러 가기위해 대웅전으로 이동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1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자진해서 사퇴했다.설정스님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한국 불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종단에 나왔지만 뜻을 못 이루고 산중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며 퇴진의 뜻을 밝혔다.설정스님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조계사 대웅전에서 참배 후 곧바로 수덕사로 가는 차를 타고 이동했다. 수덕사는 조계종 제7교구 본사로, 설정스님이 주지와 방장 등을 지내는 등 오랫동안 근거지로 삼아왔던 사찰이다.설정스님은 올해 말까지 직접 종단을 개혁한 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설정 스님이 즉각 퇴진하겠다고 밝혔다.설정 스님은 21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잘못된 한국 불교를 변화시키기 위해 종단에 나왔지만 뜻을 못 이루고 산중으로 되돌아가야 할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1일 서울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맑고 향기로운 불교공동체를 꿈꾸는 교단자정센터(BSR)’가 2000억 사찰방재시스템 세금 횡령 의혹에 대해 자승 전 총무원장을 공개조사해야 한다며 삭발식을 거행했다. 불력회 덕암 박종린 법사가 삭발식을 거행하며 ‘청정승가’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1일 서울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맑고 향기로운 불교공동체를 꿈꾸는 교단자정센터(BSR)’가 2000억 사찰방재시스템 세금 횡령 의혹에 대해 자승 전 총무원장을 공개조사해야 한다며 삭발식을 거행했다. 한 불자가 ‘파사현정(破邪顯正)’이라고 적힌 손피켓을 들고 시위하며 눈물을 보이고 있다. 파사현정은 사악한 그릇된 것을 깨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뜻의 사자성어로 불교용어에서 유래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1일 서울 대검찰청 정문 앞에서 ‘맑고 향기로운 불교공동체를 꿈꾸는 교단자정센터(BSR)’가 2000억 사찰방재시스템 세금 횡령 의혹에 대해 자승 전 총무원장을 공개조사해야 한다며 삭발식을 거행했다. 불력회 덕암 박종린 법사가 삭발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23일 예정된 전국승려대회가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지난다는 기상예보로 연기되자 조계종도 개최하려고 했던 교권수호결의대회를 같은 날인 26일로 연기했다. 서로 다른 성격의 대규모 집회여서 양측간 충돌이 우려된다.조계종 사찰 주지들의 협의체인 교구본사주지협의회 회장 성우스님은 21일 긴급 보도자료를 내고 23일 예정된 ‘참회와 성찰, 종단 안정을 위한 교권수호 결의대회’를 오는 26일 오전 11시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교권수호결의대회는 오전 11시부터 문화공연으로 시작되며 본행사는 12시 30분부터 전 기획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조계종 총무원장 설정스님이 부실장 인사를 단행하려다 조계사에서 쫓겨나 감금당했다는 MBC 보도에 조계종 종무원들이 반발하고 나섰다.조계종 중앙종무기관 일반직 종무원들은 20일 ‘MBC의 지속적인 불교폄훼, 의도적 왜곡방송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MBC의 공개 사과를 촉구했다.이들은 “징계받은 강설스님이 종단의 혼란을 조장하기 위해 기자들에게 배포한 문자의 내용을 MBC가 최소한의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보도한 것을 확인했다”고 비판했다.종무원들은 “종단의 대언론 업무는 공식부서인
“동성애 옹호 주장 광고, 사실무근”“책임 있는 조치로 우려불식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 신학교육부가 장로회신학대학교(장신대, 임성빈 총장)와 함께 ‘장신대 동성애 옹호’를 주장하는 측에 강력 대처하기로 결정했다.교단 신학교육부와 학교 측은 최근 ‘무지개 깃발’ 사건으로 촉발된 동성애 옹호 논란과 관련해 학교 측에 총장 사퇴 및 징계를 요구하는 등 내용을 담은 일간지 광고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앞서 14일 조선일보와 국민일보 전면광고에 ‘장신대 반동성애 운동본부(공동대표 김영한‧강상용‧지용수
19~22일 부재자 투표 진행[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불교가 오는 9월 13일 진행하는 정수위단원 선거를 앞두고 19~22일까지 부재자 투표를 진행한다.원불교 수위단회는 ‘수위단’의 회의체를 지칭하며 교단 최고결의기관이다. 정수위단은 최상위 교화단이며 동시에 교화와 교단 통치에 있어서 교단 지도체제의 총회를 이루는 기관이다.정수위단원은 ‘정사(正師)’ 이상을 피선 자격으로 정수위단원 후보추천위원회에서 추천해 출가교역자와 중앙교의회 재가 의원이 선거한다. 임기는 6년이며 연임 가능하다.원불교 법위등급은 보통급을 교도, 특신급을 교선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전 세계에서 논란을 빚고 있는 사제들의 아동 성학대 추문과 관련해 용서를 구했다.20일(현지시간)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이날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사제들에게 어린 시절 성적으로 학대를 당한 피해자들의 고통이 오랫동안 방치되고, 은폐됐다”며 “이런 일의 재발과 은폐를 막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교황은 “가장 약한 이들을 보호하고 감독해야 할 책무를 지닌 성직자와 사제에 의해 저질러진 잔학한 행위를 교회가 슬픔과 부끄러움을 갖고 인정하고, 비판하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