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C-NCCK협력위, 2차 회동… 협력방안·사업안 논의전국 기독교·신학대학 “WCC 부산총회 적극 지지할 것”[천지일보=강수경 기자] WCC 제10차 부산총회 한국준비위원회(KHC, 상임위원장 김삼환 목사)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WCC협력위원회(위원장 윤길수 목사)가 총회 준비를 위해 손을 잡고 논의를 진행하는 가운데 개신교계 내에서도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 17일 KHC와 NCCK WCC 협력위는 총회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과 사업준비안을 화두로 제2차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세이연, 예장개혁 측에 “더 이상 협력 않겠다” 내용증명[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터콥선교회(대표 최바울)를 이단으로 규정한 세계한인기독교이단대책연합회(세이연, 대표회장 박형택 목사)가 인터콥을 품은 예장개혁총회(총회장 임장섭 목사)에 등을 돌렸다. 자신들이 이단성이 있다고 규정한 단체를 끌어안았다는 이유에서다.세이연은 최근 예장개혁 측에 ‘이단성이 있다는 지적에도 인터콥을 받아들인 예장개혁에 더 이상 협력할 수 없다’는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세이연은 문서에서 “최바울 씨의 모든 책을 다 분석한 결과 이단성이 농후하다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한근대5종연맹과 아시아근대5종연맹이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한국토지주택공사 이재영(李宰榮) 사장을 제16대 대한연맹 회장과 제12대 아시아연맹 회장으로 선출했다.이재영 회장은 대륙별 회장 자격으로 국제근대5종연맹 집행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취임식은 18일 오후 3시 올림픽 파크텔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체육계 유관단체 및 아시아근대5종연맹 회원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신임 이재영(57) 회장은 1979년 행정고시(23기) 통과해 건설교통부 국토균형발전본부장, 국토해양부 주택토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천지일보가 종교인들이 꼭 알아야 할 상식을 주제로 종교특강을 개최한다.18일 천지일보는 서울 용산구 서계동에 위치한 천지일보 세미나실에서 이상면 대표이사를 강사로 ‘종교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종교특강을 진행한다.종교특강은 지난 16일 ‘시대분별’이란 주제로 시작했다. 다음 주 23일(화) ‘유불선 일치’, 25일(목) ‘말세의 정의’ 등 각각의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이상면 대표이사가 주강사로 나서는 천지일보 ‘종교특강’은 지난 2월 13일 제1차를 시작으로 이번에 제5차를 맞았다.강연은 천지일보 온라인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 http://www.LH.or.kr)는 18일 앞으로 LH가 건설하는 모든 아파트의 지하주차장에 형광등 또는 직관형 LED 대신 지능형 LED조명기구를 설치한다고 밝혔다.지능형 LED조명이란 24시간 조명이 필요한 지하주차장에 평소에는 최소한의 밝기만 유지하다가 사람이나 차량의 움직임이 있는 경우에만 환하게 밝힘으로써 입주민들의 불편은 전혀 없는 반면 전력사용량은 현저하게 절약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다.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지능형 LED조명을 적용할 경우 기존 형광등방식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목회자 부패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예장합동 총회가 자구책 마련을 시도한다.예장합동 총회 신학부가 ‘목회자 윤리강령(안)’과 ‘목회자 윤리선언문(안)’을 총회에 재상정할 예정이다. 목회자 윤리강령과 목회자 윤리선언문은 지난해 총회에 이미 상정됐지만 파회되는 바람에 논의조차 이뤄지지 못했다. 개신교 교단 중에서는 처음으로 시도된 것이었다.이는 예장합동 총회가 목회자들의 윤리와 거룩성 회복을 위해 결의한 내용을 골자로 한다.목회자 윤리강령은 14개 조항으로 구성됐고, 윤리선언문은 10개 항으로 이뤄졌다.윤리강령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제1차 세계대전 후 영국은 인도의 자치권을 보장해주겠다는 약속을 어기고 돌변해 인도의 독립운동을 탄압했다.간디는 비폭력 저항 운동을 전개했고, 영국은 맨손으로 독립을 외친 인도인에게 무차별 총격을 가했다. 1930년대에는 대공황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영국이 ‘소금법’을 만들어 인도에 소금을 비싼 가격에 팔아치웠다.간디는 하루 60㎞씩 걸어가 직접 바닷물로 소금을 만들어 소금행진을 벌였다. 많은 인도인들은 간디의 운동에 동참했고, 영국은 간디를 감옥에 가뒀다. 간디는 단식을 시작했고, 간디의 건강상태를 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그러나 간디는 성경을 접하면서 선교사들의 행태가 성경의 메시지와는 다르다는 것을 깨달았고, 평화의 사상을 성경에서 찾게 된다.“(구약성서와는 달리) 신약성서는 매우 다른 인상을 주었고 특히 산상설교는 사뭇 내 가슴을 찔렀다. 나는 그것을 ‘바가바드 기타(힌두교 경전)’에 견주어 보았다. …중략… 나의 어린 마음은 ‘기타’의 가르침과, 샤말바트의 ‘아시아의 빛’과 산상설교를 하나로 통일해 보려 했다. 내버림이야말로 종교의 최고의 경지란 생각이 내 마음 속에 강하게 울려왔다.”그는 이후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도의 영적인 지도자 마하트마 간디. 그는 사회평화, 종교평화를 외치며 종교인보다 더 종교인다운 생활을 했던 정치인이자 영적 지도자로 평가받고 있다.마하트마 간디(Mahatma Gandhi, 1869.10.2~1948.1.30)의 본명은 모한다스 카람찬드 간디(Mohandas Karamchand Gandhi)이다. ‘마하트마’는 인도의 시인 라빈드라나트 타고르가 부른 이름으로 ‘위대한 영혼’이라는 뜻이다. 국민들이 간디를 영적인 스승으로 인정하며 이름을 ‘마하트마 간디’로 부르게 됐다.간디는 살생을 하지 않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예장합동 총회재판국이 격렬한 논의 끝에 통과시킨 황해노회 광명동산교회 예심판결문이 변조돼 당사자들에게 발송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판국에서 언급하지 않은 문구가 삽입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예심판결문에는 ‘황해노회는 동산교회 당회원인 피상소인 하영준 외 7인을 1년 정직 시벌 지도한다’고 명시됐지만, 재판국 전체회의에서는 ‘1년 정직’이라는 내용을 언급한 적이 없다는 주장이다. 판결문은 재판국장 이기택 목사가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뉴스파워 보도에 따르면 해당 문건을 본 총회재판국 관계자들이 판결문의 주문 내
“김성관 목사 전별금 33억 공동의회 없이 지급돼”“고명진 목사‘ 맹지’ 시가의 2배인 79억에 매입”[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형교회 목회자와 떼려야 뗄 수 없는 ‘돈’. 또 돈 문제가 터졌다. 교인들의 피 같은 헌금을 목회자들이 횡령했다고 여긴 교인들이 들고 일어났다.최근 충현교회 김성관 목사와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 고명진 목사가 ‘배임’ 혐의로 교인에 의해 고발됐다. 충현교회 교인들은 김 목사의 은퇴 전별금을 문제 삼아 검찰에 고발했다. 김성관 목사의 인사 전횡과 불투명한 재정 운용 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충현교회는 이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 목사)가 자신들을 비판한 신학대학 교수 110명 전원을 형사고발하겠다는 강수를 내던진 가운데 개신교계 내 항의가 거세다.신학교수들의 성명에 동의하는 신학교수들이 총 179명으로 증가하고 6개 신학회도 한기총을 비판하고 나섰다.지난달 12일 신학교수 110명이 한기총의 이단 규정‧해제 행태를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한 가운데 이달 4일에는 한기총이 임원회의를 열고 성명에 동참한 신학교수 전원을 상대로 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형사고발했다고 엄포를 놓았다.당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종교계 최초로 원불교가 햇빛발전협동조합을 창립했다. 원불교는 14일 원불교 서울회관에서 ‘둥근 햇빛발전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햇빛발전소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원불교는 앞으로 5년 동안 500㎾ 규모의 햇빛발전소를 세울 계획이다. 올해는 50㎾ 규모의 햇빛 발전소를 잠실·구로· 구의교당 옥상에 설치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원불교 총 본부가 있는 익산과 영광의 영산성지 등 전국 교당과 원불교가 운영하는 대안학교 등으로 햇빛발전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조합은 ‘탈핵을 지원하고, 탈핵을 위한 대안으로 재생 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동양 대세 생각하매 아득하고 어둡거니 뜻 있는 사나이 편한 잠을 어이 자리. 평화 시국 못 이룸이 이리도 슬픈지고 정략(침략전쟁)을 고치지 않으니 참 가엾도다.” - 안중근의 옥중 유묵에서 -조선을 넘어 한‧청‧일의 진정한 공생을 통해 동양의 평화를 이루기 원했던 안중근. 그의 평화사상은 침략자인 일본인들의 마음조차 녹이는 힘을 갖고 있었다.특히 당시 이토 히로부미와 함께 저격을 받은 타나카 세이지로(田中淸次郞) 만주 철도 이사는 자신의 생명을 위협한 안중근이지만 오히려 그를 더 높게 평가했다. 그는 후년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동양의 평화를 유지하고 한국의 독립을 권고히 하여 한청일 삼국이 동맹하여 평화를 부르짖고 팔천만 이상의 국민이 서로 화합하여 점차개화의 성으로 진보하고 나아가서는 구주와 세계 각국과 더불어 평화에 진력하면 시민은 안도하여 비로소 선진의 조칙에 부응할 것으로 생각한다.”안중근은 한‧청‧일을 운명공동체로 인식하고, 서로 상생함으로써 동양에 평화를 가져다주길 간절히 바랐다. 또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여겼다. 평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란 강한 신념이 천주교를 믿는 그의 신앙에서 나왔다면, 동양의 평화를 위한 방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우리 민족을 침략했기 때문이 아니다. 동양의 평화를 깨트리고 해치는 자이기 때문이다.”1909년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 안중근은 중국하얼빈 역에서 세 발의 총성과 함께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다.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동양의 평화를 위해서 살인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다. 독립투사이면서 독실한 천주교인이기도 했던 그가 원한 것은 ‘살인’이 아니라 ‘평화’였다.그는 망명생활과 의병전쟁 중에서도 매일 아침 하느님을 향해 기도했고, 거사 당일에도 기도 후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초기 안중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리우 예수상’으로, 나폴리와 시드니와 더불어 세계 3대 미항으로 이름난 브라질의 항구도시 리우데자네이루에서 뜨거운 축제가 열린다.오는 23~28일, 2014 월드컵과 2016 하계올림픽의 개최지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전 세계 가톨릭 청년들의 축제인 세계청년대회가 개최된다.올해로 제28차를 맞는 브라질 세계청년대회는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주최 측은 참가자 100만 명, 자원봉사자 6만 명을 예상했다. 통상적으로 세계청년대회에는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단체를 주축으로 ‘동성애 조장 교과서문제 대책위원회’가 결성됐다. 11일 대책위는 서울 정부청사 민원실 앞에서 ‘동성애 조장 고등학교 도덕교과서 수정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한 후 교육과학기술부에 항의 방문했다.대책위는 교학사, 천재교육에서 출판하는 ‘생활과 윤리’ 과목에 등장하는 내용을 문제로 삼았다. 대책위는 이 교과서들에 대해 “동성애를 옹호하는 데 유리한 근거만 제시하고 동성애는 정상이며 도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단정했다”며 “동성애자의 인권만을 과도하게 존중하고 동성애자를 옹호하는 사람의 입장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과 관련해 의혹에 대한 명백한 조사와 연루자에 대한 신속한 조사, 엄격한 처벌 등 실질적인 국정원의 개혁 방안이 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기윤실은 11일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이란 성명을 통해 “여야가 이번 국정조사를 정쟁의 장으로 활용하려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게 하고 있다”며 “소모적인 정쟁의 장으로 악용해 시간과 예산을 낭비하지 말고,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든 이번 사건에 대한 의혹들을 낱낱이 밝히고, 연루된 당사자들에 대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찌니라. 너는 자기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밑 물속에 있는 것의 아무 형상이든지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신 5:7~8)’한국교회가 일제의 강요를 이기지 못하고 일본의 천황신에게 경배한 지 약 60년이 됐다. 신사참배는 수십 년 전에 벌어진 사건이지만 단순히 역사로만 치부하기엔 한국교회에 끼친 영향이 너무나 크다는 목소리가 나왔다.10일 숙명여대 이만열 명예교수는 N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