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부대중연대회의 “총무원장 도박 의혹 해결해야”총무원 “종담 폄훼·모욕 말라. 엄중 대응하겠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오는 10월 제34대 조계종 총무원장 선거를 앞두고 종단 내에서 그동안 불거진 의혹 해소와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일각에서는 장주스님 폭로로 확산한 고위층 도박 의혹에 대한 명확한 규명을 촉구했고, 다른 한편에서는 현 총무원장 자승스님의 선거 불출마 약속이행 등 총무원장 선거와 직접적으로 관련된 요구가 터져 나왔다.16일 ‘청정성회복과 정법구현을 위한 사부대중연대회의’는 성명을 내고 ‘총무원장과 관련한 스님
황성연 피디 기자회견… “오정현 목사 학력 의혹 있다” “총신대 신대원 졸업 편법” vs “사실무근… 졸업했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사랑의교회가 예배당 신축, 오정현 목사 표절 문제 등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가운데 당회의 명확한 해명을 요구하는 교인들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아울러 이 와중에 오정현 목사의 학력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최근 사랑의교회 여교인(권사, 순장, 집사, 교인) 1024명은 당회에 3차 내용증명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여교인들은 “이미 1~2차에 걸쳐 당회에 내용증명을 보냈지만 회신이 없어 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신교 불교 천주교 등 종교계가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정의평화위원회와 조계종 노동위원회, 천주교 정의평화위원회가 오는 24일 쌍용자동차 범국민대회를 계기로 3대 종교 실행위원회를 구성할 방침이다. 이후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번 실행위는 노동현장에서 활동하는 종교계 인사들을 중심으로 종단을 떠나 노동현안에 대해 즉각 대처하고 활동성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구성된다.3대 종교는 지난 6월 ‘쌍용차 국정조사를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하며 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주지스님과 신도회 간 갈등이 폭행으로 번져 급기야 형사고소로 이어지는 사태가 발생했다.진주 연화사 신도회는 지난 7월 13일경 사찰 주지스님이 승용차로 신도들에게 상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주지스님과 면담을 하기 위해 차량을 운행하려던 스님 차 앞을 가로막았고, 주지스님은 이를 보고도 그대로 차를 운행해 부상을 입혔다는 설명이다. 신도회는 스님을 고의상해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또 다른 신도는 주지스님에게 폭언과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역시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맞서 주지스님도 신도회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현재 로마 교황청에서 시복시성 절차를 거치고 있는 최양업 신부의 서한 2통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에 천주교계가 최 신부를 복자에 올리는 시복시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서한들은 최근 한국교회사연구소 최승룡 신부가 프랑스 파리외방전교회 고문서고 중국 관련 문서철에서 찾아냈다. 이후 한국교회사연구소 발행 ‘교회와 역사’ 8월호에 게재되면서 외부에 알려졌다. 기존에 발견된 19통을 포함해 모두 21통이 확인된 셈이다.이번에 발견된 서한은 최 신부가 만주대목교구장으로 시무하던 파리외방전교회 베로 주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중동 불안 고조와 미 원유 재고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석유공사는 15일 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02/B 상승한 $106.85/B를, ICE의 Brent 선물유가는 전일대비 $0.38/B 상승한 $110.20/B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두바이 현물유가는 전일대비 $0.25/B 하락한 $105.46/B에 마감했다.이번 유가 상승은 이집트 소요와 리비아 공급 차질 등이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14일 이집트 정부는 전국에 한 달 간의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15일 광복절을 맞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부산교회 자원봉사단이 ‘제68주년 광복절 맞이 태극기 게양 캠페인’을 펼쳤다.신천지 부산교회 자원봉사단 130여 명은 부산시 사상구에 위치한 승학산 등산 진입로에서 새벽에 산을 오르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냉커피를 제공하며 태극기 게양 캠페인을 벌였다.부산교회는 “우리나라가 일제로부터 광복하고, 정부를 수립한 것을 경축하기 위해서 이번 태극기 게양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취지를 밝혔다.신천지 부산교회 자원봉사단은 다대포 해수욕장 정화활동, 헌혈캠페인, 사랑의 연
늘푸른나무복지관 “장기적 안목의 사회공헌활동 남달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가 해당 지역인 강서구 소재 늘푸른나무복지관(지적장애인복지관)에 2006년부터 꾸준하게 후원과 봉사활동을 지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늘푸른나무복지관은 “대개 기업과 단체들은 단기‧단발적 사회공헌활동을 하는 데 그치지만 한국가스공사 서울지역본부는 장기적 안목과 시야를 갖고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고 평가했다.가스공사는 이처럼 꾸준한 후원과 봉사활동을 가능하게 한 것은 건강한 조직문화와 구성원 때문이었다고 자체 분석했다.한국가스공사 사회공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광복 68주년을 맞아 NCCK가 ‘분단을 넘어 화해와 통일로 진정한 광복을 맞이합시다’는 제목으로 선언서를 발표했다.NCCK 화해통일위원회는 13일 선언문을 통해 “진정한 광복은 역사의 정립(正立)과 분단의 극복을 통해 화해통일을 이루는 것에서 구체화 된다”며 “하나님께서 오늘 한국기독교를 부르신 뜻이 있다”고 여겼다.화해통일위원회는 “68년 전 삼천리강산을 수놓았던 해방의 감격이 한반도의 화해통일로 다시 한 번 부활하는 날을 희망하며 한국기독교는 그날까지 평화의 순례를 이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위원회는
기감 장개위, 오는 10월 총회에 개정안 상정한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 감독회장의 임기를 현행 4년에서 2년으로 줄이는 개정안이 오는 10월 총회에 상정될 전망이다.최근 기감 장정개정위원회(장개위)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감독회장제도 개정안을 제30회 총회 입법의회에 상정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감은 현재 우리나라 교단 중 유일하게 4년 전임 감독회장제를 시행하고 있다.장개위 위원장 김인환 감독은 개신교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겸임제를 하면 감독회장이 교회의 담임 업무를 맡으며 영성을 유지할 수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무더위가 한창인 가운데 8월 하반기 천주교계 내 젊은 층을 위한 행사와 성소 및 가정 피정 등이 신자들을 기다리고 있다.안동교구(교구장 권혁주 주교)는 24일 우곡 성지(경북 봉화)에서 젊은이들이 함께 모여 사랑과 친교를 나눌 수 있도록 ‘젊은이 모임’을 마련했다. 21일에는 교구 내 귀농가족과 귀농에 관심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2013년 귀농가족 하계연수’를 연다.수원교구(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18일 안양 실내 체육관에서 수원교구 청년 대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다그칩니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당한 조계종 원로급 스님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14일 광주지법 제2형사부(부장판사 장용기)는 20대 여성 불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대한불교조계종 원로급 A스님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그러나 원심에서 명령한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 40시간은 제외했다. 불교의 수행 방법인 참선으로 수양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유에서다.전남지역 교구본사 선원장을 지낸 A스님은 지난해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던 여성 불자에게 접근해 건
美 골든콘웰신학교 글로벌기독교연구센터 조사 결과“세계 종교인구 중 10명 중 3명 이상은 기독교인”[천지일보=강수경 기자] 2020년까지 세계 종교인구가 세계인구의 90%에 도달하고 종교인구 가운데 10명 중 3명 이상이 기독교인이 될 것이라는 예측 결과가 나왔다.미션라이프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의 골든콘웰신학교 글로벌기독교연구센터가 발표한 ‘1970~2020 전 세계적 상황에서의 기독교’ 조사결과에 따르면 세계 종교인구는 현재 증가추세다. 연구센터는 1970년 기준 전 세계 인구 36억 명 중 종교인이 82%였지만 2020년에는
6.25참전언론인동우회 박기병 회장 1950년 춘천사범학교 동기들과 입대“춘천에도 전승기념관 건립해야 한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너희는 무엇인데. 그렇게 파라솔을 쓰고 희희낙락 하느냐’라고 생각했지. 그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치르고 지키려 했던 평화가 고작 이런 모습이었던가. ‘이 모습을 보려고 내가 그 고생을 했던가’ 하고 생각하며 자괴감에 빠지기도 했어. 감성적인 20대 때였어.”학도병으로 참전해 정식 포병으로 6.25 전쟁에 참전한 대한언론인회 6.25참전언론인동우회 박기병(80) 회장은 아직도 당시 뇌리에 꽂혔던 인상
독도 영유권수호, 지역 주민체감형 주거지원 목적도‧동‧읍 3개 지역 국민임대주택 약 110세대 건립[천지일보=강수경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 http://www.lh.or.kr)가 울릉도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주택난에 대한 주거안정 및 독도 영유권을 공고히 하기 위해 2016년까지 도동읍 및 서면과 북면 3곳에 약 110세대의 국민임대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LH의 울릉도 임대주택 건설사업은 울릉지역의 낮은 주택보급율(78%)을 높이고 대부분 1970~1980년대 지어진 주택들의 노후화에 따른 열악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코레일이 9월 새로 출시하는 S-train(남도해양관광열차)의 국민 시승단 100명을 모집한다.시승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14~19일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진행되는 철도여행 사연공모에 응모하면 된다. 최종 시승단 100명은 심사를 거쳐 28일(수) 발표한다.공모주제는 철도여행과 관련한 재미난 에피소드, 특별한 경험담, 감동사연, S-train을 꼭 시승해야 이유 등이다.선발된 시승단은 정식 상업운행에 앞서 9월 25일(수) ‘남도해양 S-train’을 타고 여행할 수 있는 기회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이 개신교 교단들의 부총회장 선거를 앞두고 공명선거 서약운동을 펼친다.기윤실은 11일 ‘깨끗한 총회 만들기’ 운동 차원에서 장로교 교단 총회의 부총회장 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서약을 받고 있다. 후보들이 공개적으로 공명선거 의지를 밝히면 선거운동 과정이 보다 공정해질 것이란 기대감에서다.이 단체는 예장 통합, 합동, 고신, 기장 등 주요 교단 부총회장 선거 출마자 13명을 대상으로 공명선거 다짐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 4개 교단 목사 부총회장 후보 중 4명과 장로 부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원불교가 대산종사탄생100주년(대탄백) 기념대법회를 내년 5월 25일 중앙총부 영모전 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확정했다.최근 원불교100년기념성업회는 제16회 상임위원회와 제1회 대산종사탄생100주년 봉행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기념대법회 주제는 대산종사의 게송(불교적 교리를 담은 시)을 담은 ‘진리는 하나 세계도 하나 인류는 한가족 세상은 한일터 개척하자 하나의 세계’이다. 법회가 열리는 영모전 광장은 대산종사 성탑 및 영모동산 추모공원화 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년 법회까지는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 http://www.lh.or.kr)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아동멘토링에 참여하는 멘티․멘토를 초청해 충북 괴산에 있는 청소년 수련관(보람원)에서 멘토링 여름 연합캠프를 진행한다.‘멘토와 꼬마친구’ 라는 학습멘토링 프로그램은 LH와 협약을 맺은 전국 17개 대학교 대학생 봉사자들이 LH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정이나 한 부모 가정 아이들을 찾아가 주1회 이상 학습지도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여름 연합캠프는 아동멘토링 ‘멘토와 꼬마친구’에 참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메카에서의 순례는 절차와 기간에 따라 소순례와 대순례로 나뉜다.일반적으로 순례 준비기간인 ‘이흐람’ 후 ‘따와프’ ‘싸이’ ‘삭발’ 의식을 거행하는 게 소순례이며, 대순례는 여기에 ‘아라파트 체류’와 그 후 추가 ‘따와프’ 절차를 이행해야 한다.대순례객이나 소순례객은 이흐람을 하지 않고 순례를 해서는 안 된다. 절차를 잊어버렸다면 희셍제를 지내야 하고 그렇지 않으면 죄가 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흐람은 순례복을 입고 기도문을 읊조리는 의식이다.이흐람 상태로 들어가기 전에는 목욕을 하고 손톱을 자르고 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