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Y’ 왜곡 방송 사죄… “책임자 문책할 것”[천지일보=강수경 기자] SBS 김태성 제작본부장이 9일 조계종을 방문해 공식 사과했다.김 본부장은 “지난 방송에서 일부 표현이 미숙해 여러 가지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를 통해 불교에 대한 이해와 교단에 대한 헤아림이 더욱 성숙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SBS 제작진은 ‘궁금한 이야기 Y’ 방송 파문과 관련해 종단과 문구를 협의해 향후 사과문을 게재한 방송을 방영할 계획이다. 담당 프로그램 책임자인 남상문 CP에 대해서도 문책성 인사
한‧중‧일 목회자, 각국 교회 현실과 미래 진단30일 설립 10주년 제20차 정기포럼 개최[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이 동북아 평화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살펴보는 포럼을 마련했다.미래목회포럼은 오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동북아의 평화를 위한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미래목회포럼 설립 10주년 제20차 정기포럼을 개최한다.이 단체는 “동북아지역은 대립과 반목, 빈곤과 전쟁의 역사로부터 화해와 상생, 공영과 평화의 동북아시아를 구현하는 시대적 요청을 받고 있다”며 “동북아의 미래는 눈앞의 실익보다는 공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대순례는 명시된 달에 행하되 순례를 수행하는 자는 성욕과 간사하고 사악한 마음을 갖지 말 것이며 언쟁도 하지 말라. 단지 선행만 하라.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아실 것이라. 내세를 위한 양식을 마련하되 가장 좋은 양식은 이성이 있는 자의 정직한 품행이라. 현명한 자들아 나만을 두려워하라.’ (꾸란 2:197)무슬림 일생에 가장 영광스러운 종교행사로 여겨지는 성지 순례. 무슬림들은 어떤 마음으로 순례에 임할까. 특별히 라마단 달(이슬람력 9월)의 한 달 단식과 10월 6일 동안의 단식은 더 큰 의미를 둔다. 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는 9일 상가분양 공고를 통해 인천서창2 6BL 등 7개의 단지에서 36개의 신규 상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인천서창2 지구에서 공급하는 단지 내 상가는 배후단지 규모가 566~1534세대로 상가 1개당 118~143세대 수준으로 단지 세대수에 비해 상가 호수가 적고, 상가 규모는 전용면적 20~56㎡ 규모 총 23개로 예정가격은 1층 3.3㎡당 1194~1467만 원, 2층 3.3㎡당 550만원 수준이다.대전노은3지구 상가는 전용면적 28~32.62㎡ 규모 총 10개이며,
전쟁이 참혹하다고 말하지만, 실제 참혹함을 느끼는 이들은 전쟁을 치른 당사자뿐이다. 정전 60주년 기념식이 끝난 후로 전쟁종식과 세계평화의 필요성을 전하는 목소리 마저 이내 잦아들었다. 그러나 ‘전쟁종식과 세계평화’는 인류가 이뤄야 할 과제로 여전히 남아 있다. 본지가 창간 4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특별기획‘ 전쟁과 평화’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쟁과 내전을 경험한 각국 국민의 목소리를 담았다. 이를 통해 전쟁종식의 필요성과 세계평화를 위해 각국 국민과 국제사회가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지를 짚어봤다. “말로 어떻게 다 설명하나…” 종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슬람교 제1의 성지는 사우디아라비아 서부에 있는 이슬람교 창시자 예언자 무함마드가 태어난 도시 메카. 무슬림들은 하루 다섯 번씩 끼블라(qiblah) 방향(북위 21도 25분 24초, 동위 49도 24분: 메카 방향)으로 기도하며 일생에 한 번은 메카를 순례한다.또 메카를 비롯해 이슬람 성지를 방문하는 순례 ‘핫지(Hajj)’는 무슬림으로서 지켜야 할 의무이기도 하다. 해마다 순례의 달인 ‘두 알 힛자(Dhu al-Hijja, 이슬람력 12월)’에는 250만여 명의 순례자가 메카로 모여든다.구전에 따르면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총신대학교 정일웅 총장이 교직원 사학연금 개인부담금을 교비로 대납한 데 대해 사과했다.정 총장은 “교직원 사학연금 개인부담금을 교비로 대납한 대학명단에 우리 대학이 거론된 점에 대하여 송구한 마음 금할 길이 없다”며 “정부 지침에 따라 적합한 환수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총신대학교는 1993년 3월 열악한 교직원들의 급여를 개선하고, 일시에 지급하는 퇴직금 부담을 덜기 위해 사학연금 개인부담금을 대학이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직원 보수규정 제20조에 연금보조수당으로 명시해 개인에게 매월 급여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개성공단을 폐쇄한 지 네 달이 됐다. 지난 달 6일 1차를 시작으로 남북이 6차에 걸쳐 실무회담을 가졌지만 이렇다 할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5대 종단 종교인들이 개성공단의 조속한 정상화를 외치고 나섰다.7일 ‘민족의 화해와 평화를 위한 종교인모임’은 기자회견을 열고 “개성공단은 남북이 평화·협력으로 통일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하나의 표상”이라며 “종교인들은 개성공단이 자칫 폐쇄에 이를지도 모를 위기의 사태를 맞아 박근혜 정부에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한다”고 외쳤다.이들은 성명을 통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 http://www.lh.or.kr)가 성남여수보금자리주택지구내 A-2블록 공공분양주택, 10년 공공임대주택, 분납임대주택 등 전용면적 60㎡이하 총 1171세대를 공급한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전용면적 51㎡, 59㎡의 공공분양주택 517호, 10년 공공임대주택 380호, 분납임대주택 274호로 구성됐다.공공분양주택은 LH가 건설해 소유권 이전을 목적으로 분양하는 주택이다. 10년 공공임대주택은 10년간 입주자에게 임대 후에 분양 전환되며, 분납임대주택
한기총·한보협 보수진영 WCC 반대 운동 확산 조짐KHC 해명에도 소용없어 “철회할 때까지 반대운동”[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오는 10월 30일 시작되는 WCC(세계교회협의회) 제10차 부산총회가 3달이 채 남지 않았다. 한국교회 전반적인 상황에서 볼 때 총회 준비가 순탄치 않다. 산 넘어 산이다.보수진영을 안으려다 진보진영 내 갈등이 수면 위로 드러났고, 겨우 진보진영 내 갈등을 봉합해놓고 보니 이제는 보수진영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는 형국이다.◆한기총, WCC반대대책위 가동… 위원장에 전광훈 목사지난 2일 대표적인 보수진영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본격적인 휴가철. 종교계도 휴식과 충전을 위한 수련회, 피정, 템플스테이 일정으로 분주하다.개신교계에서는 개별교회 수련회는 물론 목회자, 신학생, 목회자 자녀들을 위한 수련회가 잇따라 열린다.15~17일까지는 부산 호산나교회에서 목회자 자녀들의 치유와 회복, 새로운 도전과 결단을 위한 ‘2013 WPK여름수련회’가 마련됐다. ‘세계 목회자 자녀들의 모임(WPK, World Pastor’s Kids)’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19세 이상 목회자·선교사 자녀를 대상으로 하며 참가신청은 선착순 300명만 받는다.이
인권위, 해당 단체에 종교차별 재발방지 대책 요구[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국가인권위원회가 2일 기독교 기반 A구호단체에 대해 “기독교 정신에 따라 세워진 구호단체라도 직원들의 종교 자유를 인정하고 종교를 이유로 차별하지 않아야 한다”며 차별방대 대책 마련을 권고했다고 밝혔다.올해 1월 한 남성은 “2011년 입사한 기독교 기반의 A구호단체에서 채용공고에 없던 예배·성경공부 모임 참석 등을 요구했으며 이를 거부하자 업무상 불이익을 줬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이 남성은 부흥회‧예배 등을 참석할 것을 강요당했고, 이를 거부하자 ‘그
안티 종교 네티즌들“믿지 않으면 저주하는 등 자신들의 논리만 주장·강요”상처받는 개신교인“몰상식한 개신교인은 일부… 지나친 욕설로 모멸감 느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인터넷상에서 특정 종교를 비방하거나 모욕하는 등 종교 관련 비속어, 욕설 등이 위험 수위에 도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해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최근 한국교회언론회는 ‘방송통신심의위, 인터넷상 차별‧비하 게시 글 시정요구를 환영한다’는 성명을 내고 “타인의 인격과 종교를 멸시하고 공격하는 것은 사회에 대한 불만, 개인에 대한 불신을
차영 전 대변인 “조용기 목사 손자 낳으러 미국 갔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여의도순복음교회 조용기 목사의 장남 희준 씨와 민주통합당 전 대변인 차영 씨 사이에 아들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일 노컷뉴스는 법조계를 인용해 차영(51, 여) 씨가 조희준(47, 남) 씨를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차 씨는 “아들이 조 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음을 확인하고 결혼 약속을 지키지 않은 데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친자확인 및 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차 씨의 주장에 따르면 지난
[천지일보=강수경 기자]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이재영, http://www.lh.or.kr)가 하반기 전국 70개 사업지구에서 3,939필지 총 6백만㎡에 이르는 용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토지유형별로 공동주택지가 21개 사업지구에서 65필지 220만㎡, 단독주택용지는 26개 지구에 2718필지 86만㎡, 산업 및 유통시설용지는 16개 지구에 281필지 198만㎡, 상업 및 편익시설용지가 57개 지구에 875필지 132만㎡ 각각 공급된다.공동주택용지는 상반기 높은 낙찰률을 기록했던 위례신도시가 9~11월에 주상복합용지 5필지를
과천부시장 퇴직 후 입문… 6개 단체 대표 등 왕성한 활동 중[천지일보=강수경 기자] 흔히 예식장에 갈 때 축의금 봉투에 축하금을 넣고 ‘축 결혼(祝 結婚)’이라고 쓴다. 맞게 쓴 것일까. 한자의 뜻을 풀어보니 어딘가 어색하다. 빌(기원할) 축, 맺을 결, 장가갈 혼. 연결해보면 장가를 맺은 것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뜻을 풀고 보니 주인공인 신부가 배제됐고, 이미 예식을 치르는 상황에서 기원한다는 것도 어색하다.“남녀가 장가가고 시집가는 것이니 장가갈 혼(婚)에 시집갈 인(姻)을 쓰는 것이 맞고, 기원한다는 의미인 축(祝)
당국 ‘우후죽순’ 신생 단체 정리 60% 털어내[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슬람 국가인 카자흐스탄이 종교자유를 선언한 후 각 종교단체들의 선교 각축장이 됐다. 하지만 최근 종교단체 선별 작업에 의해 과반수가 퇴출을 당했다.최근 입국한 원불교 알마타교당 김태원 교무는 원불교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현지 소식을 전했다.김 교무는 “카자흐스탄 내 한국교포 2천 명 중 목사만 700여 명”이라며 “이슬람 국가 권에서 열어 놓은 엄청난 종교 각축장이 됐다”고 소개했다.카자흐스탄에 종교자유가 선언되자 127개 인종으로 구성된 국민들도 새
신임 총회장 조일례 목사, 2·3·4부흥운동 시도[천지일보=강수경 기자] 교단 내부 갈등으로 혼란을 거듭한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가 조일례 목사를 총회장으로 선임한 지 약 두 달. 조일례 총회장이 교단 갈등을 잠재우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작은교회 부흥과 성장을 내걸었다.지난 28일 조일래 총회장은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작은 교회 목회자들을 지원하는 2·3·4부흥운동을 추지하겠다는 것.이 부흥운동은 ‘매일 2시간씩 기도하고 3시간씩 성경 읽고 4시간씩 전도하기’를 줄인 명칭이다. 이 같은 사역을 작정한 목회자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브라질에서는 교황의 방문 중에도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계속됐다. 교황 방문 일정 중에 포함됐던 상파울루주 아파레시다 성모 성지의 화장실에서는 사제폭탄이 발견되기도 했다. 프란치스코 교황과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 간 정상회담 장소 앞에서는 수천 명이 반대 시위를 벌였다. 이에 현지 경찰이 시위대에 최루가스와 물대포를 발사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가톨릭 세계청년대회는 2, 3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적인 가톨릭 축제다. 제28차 세계청년대회는 올해 브라질에서 열렸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라!’라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이번 대회에서는 교황의 발언뿐 아니라 행적도 전반적으로 조명을 받았다. 교황은 22일 브라질에 입국한 후 이동수단으로 제공된 방탄차를 거부했다. 그는 시민과 교감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그 뜻에 따라 차량 위 천정이 개방된 지프로 이동차량이 교체됐다.이날 운전사의 착오로 방향을 잘못 틀어 수많은 환영인파에 포위되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우여곡절은 다음 날에도 계속됐다.세계청년대회 개막 미사가 열린 23일 리우 시내에서 행사장인 해변으로 이동하는 주요 교통수단인 지하철이 개막 시간을 앞두고 고장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