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석 박사(세종교육연구소장)국내외적으로 지금 세계는 난세다. 이 혼미한 세상에서 제정신을 갖고 살아가는 것이 가히 기적이다. 그만큼 중심이 되어줄 정신적 좌표가 심각하게 무너졌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2024 갑진년 새해의 혜안을 논어에서 찾으려 했다.평소 자주 읽는 고전이긴 하지만, 올해 들어 다시 책을 잡았다. 읽을 때마다 늘 새롭고 깨달음의 연속이다. 2500년전 20장 1만 1500글자로 구성된 고전이 지금은 중국을 넘어 전 세계인의 교양 필독서가 되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가 8일 자로 민선8기 2년 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조직개편은 건강도시·도시재창조·환경안전도시·사회통합을 목표로 조직의 효율적 재편과 보건소 조직 강화 등 체육청소년·치매정신건강과도 신설했다.이번 개편은 1년 차 구정운영 성과를 토대로 원도심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외국인 이주민의 지속 유입 등에 따른 다양한 갈등 해소를 위한 사회통합 기능 강화 등 효율성을 강조했다. 전체적으로 본청 조직은 기존 4국1단3실30과137담당에서 4국1단3실30과134담당으로 효율화하고 보건소를 3과1센터18담당에
[천지일보=이성애 기자] 염태영 경기도정 자문회의 의장이 지난 6일 故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기념 행사에서 “다시 ‘김대중 정신’을 새기겠다”고 다짐했다.염 의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민주주의 회복과 자치와 분권 실현을 위해 국민의 반 발짝 앞에서, 국민과 함께 나아가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故 김대중 전 대통령님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거목이셨다”며 “수차례의 연금 생활과 6년의 감옥 생활, 다섯 번의 죽을 고비 등 몸이 부서지고 생명을 위협당하는 고난 속에서도 이땅의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하셨다”고 설명했다.이어 “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해양경찰서가 여수시 돌산 서방 약 370m 해상에 추락한 승선원 1명을 실종된 상태로 보고 집중 수색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21일 낮 12시 46분께 여수시 돌산 서방에 선박의 선수 부분이 얹힌 것으로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을 확인했다. 확인결과 모터보트 A호(1.43톤, 승선원 1명)가 표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은 지난 20일 오후 8시 5분께 인근 바지에 계류 작업 중 선장 임모(62)씨가 실족해 해상에 추락하고 선박이 표류한 것을 인근 CCTV를
[천지일보 부산=윤선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 사하구의원들이 생활폐기믈 수집운반 대행 수수료와 어르신 목욕비 지원 예산과 관련해 책임당원 모집을 대가로 예산을 책정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무리하게 예산을 책정했다며 국민의힘 구청장과 여당 의원들을 규탄하고 나섰다.민주당 사하구의원 일동은 18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느 때보다 세수 감소로 구 재정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사하구는 구청장이 단체 행사에 가서 지원금을 올려주겠다고 한 약속들을 예산에 반영했다”며 “이는 상식적이지 않고 무리한 예산도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복지재단이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치매로 인한 사건 사고에 대비하는 국내·외 사례를 살펴보고 경기도 치매 시민 안전보험(안)을 제안하는 복지이슈 포커스를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우리나라 치매 노인 수는 2021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10.4%이며, 2023년에 100만명, 2040년 226만명, 2050년에는 315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배회, 실종, 교통사고 등의 치매사고도 증가하는 만큼 정책지원의 필요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이번 보고서는 예상치 못한 치매사고 피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이규희 전(前)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4일 제22대 총선 충남 ‘천안시 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섰다.이규희 예비후보는 “현 윤석열 정부는 민주주의 후퇴, 경제와 민생 추락, 국민 생명과 안전 불안, 균형적 실용외교 실종을 비롯해 화해와 평화의 남북관계 위협, 언론·방송 장악 등의 우리 사회 다방면의 총체적 위기 속에 국민들은 매우 불안한 현실과 마주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심히 우려하고 있다”며 “확실한 변화를 통해 다시금 국민께 희망이 될 수 있는 역할을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도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추진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14일 전북도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전국 17개 시·도와 16개 우수 시·군를 대상으로 사전대비 실태, 인명 및 재산피해 예방, 재난 대응조치 등을 평가했다. 평가 결과 전북도는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표창과 특별교부세 3억원을 지원받게 됐다.도는 올해 자연재난에 대비해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24시간 비상근무 시행, 인명피해 우려지역 사전대피 훈련, 선제적인 재난안전대책본부 가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가 행정안전부의 ‘첨단 정보기술 활용 공공서비스 촉진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 국비 4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행정안전부가 공공분야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공공서비스 혁신이 가능한 서비스 모델을 발굴·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행안부는 총 6개 분야에 5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여수시는 지능형 선별 관제시스템 구축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2024년 1~6월까지 총사업비 8억 4000만원을 투입해 관제 CCTV 중 움직임이 발생한
[천지일보 평택=노희주 기자] 평택시가 12일 ‘평택함 해양안전체험관’의 명명식을 개최하며 평택함이 제2의 임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평택함은 영국에서 건조된 후 미국 해군에서 1972년 취역했던 구조함으로 1997년 4월 진해 해군사령부 해군부두에서 재취역하면서 ‘평택함’으로 명명됐다. 이후 평택함은 2007년 태안 기름유출 방재 작전, 2010년 천안함 구조‧인양 작전 및 추락 링스헬기 탐색 작전 등에 투입됐으며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함 중 가장 빨리 현장에 투입돼 실종자 구조 및 탐색 작전을 펼친 바 있다.2016년
[천지일보 이천=이성애 기자] 이천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2023년도 하반기 특별교부세 3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특별교부세는 지방자치단체의 당면 현안사업이나 재난 등 예기치 못한 재정수요를 고려해 중앙정부가 배분하는 예산으로 지역현안, 재난안전 분야 등의 재원으로 활용된다.이천시가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 대상사업은 ▲모전~도지 간 도로확포장 공사(14억원) ▲마장면 체육공원 인조잔디 교체공사(6억원) ▲지능형 CCTV 구축사업(4억원) ▲산성리 세천 정비사업(2억원) ▲주미 배수펌프장 펌프 교체(4억원) 사업으로 시민 불편 사항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가 시민 모두 건강하고 안전한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보건환경 개선과 효과적인 보건사업 전개 등 시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시는 시민 모두를 아우를 보건사업을 제공하고 보건 관련 공약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시민의 건강을 책임지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 주민의 평생 건강관리를 위해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개인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다각도의 사업을 발굴해 나가고 있다.◆소아외래진료센터·공공산후조리원 설립정읍시가 추진하는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 전용병동
[천지일보 경기=최유성 기자] 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노인시설에 대한 소방 안전관리 강화 등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부터 치매 노인 실종자 대응 강화 등 생활돌봄형 안전 복지서비스 제공까지 ‘119가 함께하는 어르신 안전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고령인구 증가와 초고령화되는 사회환경 변화 속에, 노인에 대한 소방 활동 수요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65세 이상 화재 사망자 비율은 지난 2020년 21%에서 2021년 34.8%, 2022년 36.8%로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65세 이상 구급 이송 인원 비율 역시 2020년
[천지일보 구리=이성애 기자] “구리시를 서울시로 국회의사당을 구리시로 보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큰 그림으로 구리시를 설계하고 변화해야 하며 과감한 개혁의 틀을 만들어야 합니다.”국민의힘 김구영 경기도당 수석대변인이 “과거에 구리시는 주변 도시를 포함해 상권의 중심지였다”면서 “최근 구리시는 주변 도시보다 발전이 더디고 현저히 정체돼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수석은 뼛속까지 구리시민이다. 구리시가 인근 도시에 편입돼 과거의 좋은 추억과 흔적이 사라질 것이라는 생각에 2017년 ‘구리아리랑’이란 노래를 만들어 구리시에 헌정했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군이 치매안심센터에서 치매노인 실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배회감지기를 자체 구입해 무상으로 대여하고 있다고 전했다.이 사업은 매년 급증하는 치매노인 실종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18년도부터 경찰청과 협력해 시행하고 있다. 위치 확인할 수 있는 단말기를 보급해 경찰의 수색기간을 단축하고 환자 가족 부담을 줄이기 위한 목적이다.사업대상자는 보호자가 있으면서 곡성군에 거주하는 치매환자다. 센터는 전용 단말기를 대여해 주고 통신요금을 지원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치매안심센터로
[천지일보 부안=김도은 기자] 전북 부안군 보안면이 23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배회와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등 사전등록’을 추진한다.사전등록제는 대상자(노인, 장애인, 아동 등)가 실종됐을 때를 대비해 미리 신체 특징, 지문, 사진, 보호자 인적사항 등을 등록하고 만약 실종되면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로 사전에 정보를 등록해 둔다면 별도로 실종신고를 하지 않더라도 경찰에서 신원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초고령사회의 지역에 거주하는 노년층은 정서지원·건강관리 등 예방적 서비스가 절실한 실정이다. 사전등록제 신청은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독립기념관(관장 한시준)이 22일 경내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종아동 등 조기발견을 위한 대응훈련 ‘코드아담’을 실시했다.독립기념관은 매년 관람객 안전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응 훈련(5월)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실종아동 등 조기발견 대응훈련은 실종 우려 고위험군인 치매노인이 실종되었을 경우를 가정했다.대응훈련은 실종신고부터 경보발령, 실종자 인계까지 빠른 시간 안에 안전사고 없이 실종자를 보호자에게 돌려보낼 수 있도록 상황 발생 시의 지휘체계 확립과 종사 직원들의 입·출구 통제, 경내 수색, 실시간
[천지일보 여수=이봉화 기자] 전남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가 지난 6일 소라면에서 발생한 화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대형화재의 상황을 막았다. 16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은 소라면의 한 초등학교 옆에서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목격했다. 이제 즉각 경찰서와 소방서로 정보를 공유해 큰불로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 이러한 활약은 올해 지난 10월 기준 764건의 사건·사고를 처리하며 시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 차량 금품 절도 8건, 실종 학생 구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노인치매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배회하는 치매환자를 발견한 즉시 보호자와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실종예방 ‘생명단추’라는 특허상품을 출시해 화제다. ‘생명단추 QR코드’라는 신기술 제품을 발명한 한종휘(69) ㈜생명단추 회장이 그 주인공이다. 그는 100여개의 특허를 가지고 있는 발명가이다.최근 본지가 만난 한종휘 회장은 “치매환자들의 특징은 온몸에 있는 것들을 떼어서 버린다는 것을 알고 아예 단추에 비상연락처를 담아 꿰매야겠다는 아이디어에 착안하게 됐다”며 “생명단추는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소방서가 전남소방본부 주관 제1회 소방본부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지난 25일 열린 이번 드론 경진대회는 전남소방본부 주관 제1회 대회로 전남소방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전라남도 소방서 내 4종 이상의 드론 자격을 갖춘 소방관으로 일선에서 드론 인명검색 임무를 수행 중인 전담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소방서에서 1개팀 3명씩 출전해 총 66명이 참가했다. 운용자 조종능력을 겨루는 조종 분야와 산악지역 인명 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