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 전문성 향상 위해 마련
조세훈·이창호·김희웅 참가

전남 곡성소방서가 전남소방본부 주관 제1회 소방본부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소방위 조세훈, 소방장 이창호, 소방장 김희웅이 참가해 장려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소방서) ⓒ천지일보 2023.10.27.
전남 곡성소방서가 전남소방본부 주관 제1회 소방본부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소방위 조세훈, 소방장 이창호, 소방장 김희웅이 참가해 장려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 곡성소방서) ⓒ천지일보 2023.10.27.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소방서가 전남소방본부 주관 제1회 소방본부장배 드론 경진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 25일 열린 이번 드론 경진대회는 전남소방본부 주관 제1회 대회로 전남소방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전라남도 소방서 내 4종 이상의 드론 자격을 갖춘 소방관으로 일선에서 드론 인명검색 임무를 수행 중인 전담 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전라남도 22개 시·군 소방서에서 1개팀 3명씩 출전해 총 66명이 참가했다. 운용자 조종능력을 겨루는 조종 분야와 산악지역 인명 수색 역량 강화를 위한 수색 분야 2개 종목으로 평가했다. 곡성소방서는 소방위 조세훈, 소방장 이창호, 소방장 김희웅 3명이 참가해 장려상을 차지했다.

최근 전남소방은 효율적인 재난현장 대응을 위해 6억 7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드론영상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22개 일선 소방서에 드론 보급을 완료했다.

이에 곡성소방서는 소방드론을 활용 신속한 재난상황 파악 및 적절한 현장대응책을 강구하기 위해 소방 지휘차 대형 모니터를 통한 영상 송출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장지휘관이 드론으로 촬영된 실시간 현장 영상정보를 통한 신속한 상황전파 및 지원요청 또는 실종자 수색 등 다양한 상황에 활용해 재난현장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이중희 곡성소방서장은 “각종 재난현장에서 효과적인 화재진압이나 인명구조 작전을 전개하기 위해 소방드론의 활용이 많아지고 있다”며 “첨단기술을 적극 활용해 지역 주민의 안전 확보 및 재난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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