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존슨앤드존슨(J&J)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임상시험 참가자 2명에게서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가 나타났다.로이터통신과 CNBC 방송은 26일(현지시간) J&J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에 임상시험 참가자 가운데 백신을 맞고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사례가 2건 있었다고 보고했다고 밝혔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난 2명 중 1명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임상시험에 참가한 의료인이다.아나필락시스는 특정 물질에 대해
[천지일보=이지솔 기자] 마스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자의 병세가 위중해지는 걸 막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마스크를 쓰면 흡입하는 공기의 습도가 높아져 호흡기의 점액 섬모 청소(MCC)가 활발해지고,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면역계의 인터페론 반응도 강화된다는 것이다.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기관인 ‘국립 당뇨병 소화기 신장 질환 연구소(NIDDK)’ 과학자들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메릴랜드에 본부를 둔 국제 생물물리학회 회보에 이 같은 내용의 논문을 제출했다.과학자들은 높은
미국 연방 의사당에 난입했다가 체포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지지자들의 진술이 상원의 탄핵 심판에서 결정적인 증거로 사용될 수 있다고 AP통신이 전했다.23일(현지시간) AP에 따르면 지난 6일 연방 의사당에 난입했다가 처벌에 직면한 트럼프 지지자 가운데 최소한 5명은 당시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행동했다고 진술했다.뿔이 달린 털모자를 쓰고 얼굴에 페인트를 칠한 채 나타나 '큐어넌(극우 음모론 단체)의 샤먼(주술사)'으로 불린 제이컵 앤서니 챈슬리는 수사 과정에서 이같이 말했다.검찰은 공소장에서 챈슬리가 연방수사국(FBI)에 "대통
NYT "트럼프, 유가족과 접촉 안 해"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의회 난입 사태로 목숨을 잃은 경찰의 유가족과 통화했다.10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바이든 당선인은 사망한 의회의사당 소속 경찰 브라이언 시크닉의 유가족에게 전화해 조의를 표했다.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은 의회의 바이든 당선 인증에 반발하면서 의회로 난입했다. 이 과정에서 진압에 나섰던 시크닉이 목숨을 잃었다. 당시 시위대가 시크닉을 소화기로 내리쳤다고 알려졌다.이날 뉴욕타임스(NYT)는 트럼프 대통령이 시크닉의 가족과 접촉하지 않았으며
(AP Photo/뉴시스) 멕시코에서 경찰이 10대 소녀를 성폭행하는 일이 잇따라 발생해 분노한 여성들이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착용한 한 시위자가 소화기를 겨누고 있다.이날 저녁 멕시코 전역에서 공권력에 의한 여성 폭력에 항의하고 정의를 요구하는 여성 시위가 열렸다.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인도 서부 구자라트 주의 수트라 시에 있는 한 상가건물에서 발생한 화재로 최소한 20명의 청소년들이 사망하고 16명이 다쳤다고 영국 BBC 방송이 25일(현지시간) 전했다.BBC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오후 3시 30분(현지시간) 구자라트 주도 간디나가에서 남쪽으로 275㎞ 떨어진 스트라 시내 4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했다.숨진 청소년들의 나이는 대부분 14세에서 17세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발화 지점은 3층 계단이며, 화염이 순식간에 4층 디자인학원으로 번지면서 피해가 커졌다.현지 경찰 관계자는 “이번
시리아 정부군의 봉쇄로 수십명이 질병과 기아로 목숨을 잃은 마다야 마을에서 또 16명이 사망했다는 비보가 지난달 30일 전해졌다. 정부군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포위돼 지난해 7월부터 식량을 얻지 못하고 기아에 허덕이다가 지난달 11일 가까스로 구호물자가 지원됐지만 이미 주민들의 소화기관은 말을 듣지 않았다. 국경없는의사회(MSF)는 마다야 지역에 구호물자가 지원됐음에도 이처럼 주민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강조하며 주민 2만명 중 영양실조 환자가 무려 320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33명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
시리아 정부군의 봉쇄로 수십명이 질병과 기아로 목숨을 잃은 마다야 마을에서 또 16명이 사망했다는 비보가 30일 전해졌다. 정부군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포위돼 지난해 7월부터 식량을 얻지 못하고 기아에 허덕이다가 지난달 11일 가까스로 구호물자가 지원됐지만 이미 주민들의 소화기관은 말을 듣지 않았다. 국경없는의사회(MSF)는 마다야 지역에 구호물자가 지원됐음에도 이처럼 주민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고 강조하며 주민 2만명 중 영양실조 환자가 무려 320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33명은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다야 지
“경찰 최루탄 쏘고 있다” 잘못 보도 [천지일보=장윤정 기자] 지난 23일 북한군이 연평도의 해안포를 발사해 남북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CNN 방송이 한반도 상황과 관련해 잇따라 오보를 내 논란이 일고 있다. CNN은 지난 27일 UDT 전우회(해군특수전여단 수중폭파대 동지회)회원 140여 명이 서울 용산구 국방부 앞에서 연평도 포격에 대한 강도 높은 보복공격을 촉구하는 시위를 벌인 것을 보도했다. 스탠 그랜트 CNN 특파원은 “경찰이 시위대에 최루탄을 쏘고 있다. 지금 서울 거리가 얼마나 긴장이 높아지고 있는지
군 사상 첫 해외 대규모 연합상륙훈련 (핫야오해안=연합뉴스) 한국 해군과 해병대는 4일 오전 10시 태국 핫야오 해안에서 미군과 태국군 등 6개국 군부대와 함께 `2010 코브라골드' 연합상륙훈련을 실시했다. 한국군은 이날 해군.해병대 소속 장병 332명이 참가한 가운데 2천600t급 국산 상륙함 성인봉함과 상륙돌격장갑차(KAAV) 8대 등을 투입해 외국 군대와 함께 상륙작전을 벌였다. 한국군 등 연합군은 실전을 방불케 하는 공중돌격과 상륙돌격 등을 감행한 뒤 목표지역을 신속히 탈취하는 상륙작전을 성공리에 마쳤다. 한국 지상
美 "한.미.일 3자 합동군사훈련 추진" (방콕=연합뉴스) 한국군과 미군, 태국군 등이 참여한 연합군이 3일 오전 태국 핫야오 해안에서 `2010 코브라 골드(Cobra Gold)' 연합군사훈련의 일환인 상륙작전 예행연습을 실시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연합군사훈련에는 한국군 332명을 비롯해 미군 6천400여명, 태국군 3천300여명, 싱가포르군 140명, 일본군 108명, 인도네시아군 95명 등이 참여하고 있다. 연합군은 이날 예행연습을 실시한 뒤 4일 상륙장갑차와 헬기를 이용한 상륙돌격 훈련을 갖고 6∼10일에는 비전투원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