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익 시장 예상치 상회… 실적개선 지속”[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코웨이에 대해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0만 원을 유지했다.하루 전 코웨이는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한 4948억 원, 영업이익은 29.8% 늘어난 899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한뼘 정수기1’과 ‘한뼘 정수기2’가 정수기 렌털 판매량의 26%를 차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초미세먼지와 황사의 환경적 영향으로 공기청정기와 가습공
전체 ATM의 94%가 구형 버전 사용…금융사 상시감시 돌입금융당국 "IT 보안 사고 발생시 엄중 제재"(서울=연합뉴스) 윈도XP 운영 체계가 출시 14년 만인 8일 종료됐으나 거의 모든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가 구형 버전을 사용해 해킹 등에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금융당국은 ATM 자체가 폐쇄된 시스템을 쓰고 있어 보안 사고 발생 가능성은 적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 금융사에 윈도XP 상위 버전으로의 전환과 더불어 상시 감시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이런 지침에도 금융사에서 윈도XP와 관련해 정보통신(I
국내 700만대 PC 여전히 윈도우XP 사용 중[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3년 만에 윈도우XP에 대한 기술 지원을 종료한다. 윈도우XP를 아예 쓸 수 없는 건 아니다. 보안패치나 하드웨어 업데이트, 최신 드라이버 지원 등 기술지원만 중단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은행권과 공공기관 등의 대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MS는 예정대로 오는 8일 윈도우XP 기술기원을 종료한다. 한국MS는 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그레이드의 필요성과 절차를 설명했다.MS가 윈도우XP를 종료하는 첫번째 이유는 ‘제품 수명 주기 정책’ 때문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팬택이 자사의 지문인식 스마트폰 3종(베가 시크릿 업, 베가 시크릿 노트, 베가 LTE-A)을 통해 지문으로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안전결제(ISP) 서비스를 6일부터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모바일 안전결제 서비스는 신용카드 결제를 무선인터넷 환경에서 휴대폰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지문인식기능이 더해진 모바일 안전결제 서비스에서는 비밀번호 유출 시를 대비해 기존과 달리 비밀번호와 함께 지문을 입력시켜야 결제를 완료할 수 있다.예를 들어, 휴대폰에서 옥션 등의 모바일 쇼핑몰을 통해 물건을
악성코드와 공격기법 고도화 예측국가 대 국가 사이버 정보전(戰) 예상[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안랩(대표 권치중)은 ‘2014년 예상 7대 보안 위협 트렌드’를 3일 발표했다.안랩에 따르면 2014년 예상되는 주요 이슈는 ▲APT방식의 악성코드 고도화와 표적(target) 확대 ▲전자금융사기와 사이버범죄의 산업화 가속 ▲악성코드 유포 방법의 다양화 및 고도화 지속 ▲윈도XP 지원 종료에 따른 보안 위협 증가 ▲특정 표적을 노린 소규모 모바일 악성코드 ▲사이버 보안에 대한 국가적 인식 변화 ▲펌웨어 업데이트에 악성코드 포함 시도 증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가 추석을 맞아 관계사별로 총 100억 원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소외계층 및 협력사에 지원할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2011년 102억 원어치의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해 불우이웃 돕기, 재해구호기금 등으로 활용한 바 있는 SK가 올해도 그 바통을 이어 소외계층, 온누리 상품권 매매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다.또한 경기침체 및 소비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고자 SK 최고경영자(CEO)들이 4일 오전 서울 성북구 장위동 재래시장을 직접 방문했다.이날 SK미소금융재단 유용종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북한의 소행으로 밝혀진 ‘3.20 사이버테러’와 유사한 악성코드 4종이 발견돼 정부가 즉각 차단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3.20 사이버테러에 이용된 것과 비슷한 패턴의 악성코드가 지난달 31일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각 차단했다고 4일 밝혔다.공격은 3개 사이트를 경유지로 이용했으며 한 인터넷 뉴스 사이트에 접속 시 다른 파일공유 사이트로 유도되며, 이 파일공유 사이트로 접속하면 다시 정보통신 공제조합 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여기에 숨겨진 악성코드가 접속자의 PC를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구글 엔터프라이즈 보안 총괄 디렉터인 에란 파이겐바움이 최근 국내에서 발생한 ‘3.20 사이버테러’와 관련해 “당연히 예방 가능했던 것”이라고 평가했다.4일 오후 7시 구글코리아 사무실에서 열린 ‘인터넷 개방성 포럼 시즌5’ 특강에서 파이겐바움 총괄 디렉터는 이같이 밝혔다.그가 제시한 예방 도구는 ‘클라우드 컴퓨팅’이었다. 그는 “한국 언론사 중에서도 IT 시스템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한 언론사는 이번 사이버 공격에 노출되지 않았었다”며 “구글 클라우드 보안을 사용하는 한 언론사의 사장은 덕분에 문제가 없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보호나라를 통해 지난 20일 발생한 전산망 마비와 관련한 악성코드 전용백신을 보급한다.설치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컴퓨터 부팅을 시작하면서 F2키나 또는 DEL키를 누르고 CMOS 설정에 들어가 임시로 날짜를 2013년 3월 20일 14시 이전으로 변경한다.이어 KISA 보호나라((www.boho.or.kr) 사이트로 접속해 ‘다운로드-맞춤형 전용백신’ 메뉴에서 152번 Trojan.Win32.KillMBR.B 치료용 전용백신 다운로드 아이콘을 클릭 및 실행한다. 바로가기(http://www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20일 14시경 특정 방송사와 은행의 전산망을 마비시킨 악성코드의 유포 경로가 유명 백신업체의 ‘내부망 업데이트 관리서버’일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해커가 해당 서버의 관리자 계정을 탈취한 것으로 전문보안업체는 분석하고 있다.정보보안 기업 안랩은 “특정 방송사, 금융사 등의 전산망을 마비시키는 데 사용된 악성코드 유포에는 외부망 IDC에 위치한 업데이트 서버가 아닌 기업의 내부망의 자산관리서버가 이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중간 분석 결과를 내놨다.안랩은 “업데이트 서버라는 명칭은 통상적으로 SKT, KT, L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이기주)이 20일 14시경부터 발생한 일부 방송사 및 금융사의 내부 전산망 마비 관련 악성코드를 탐지 및 치료할 수 있는 전용백신을 개발해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이 악성코드는 컴퓨터 부팅 불가 및 디스크 파괴 등을 일으키며 2013년 3월 20일 14시에 동작하도록 예약된 코드가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따라서 KISA는 추가적인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악성코드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전용백신을 내려받아 점검해 볼 것을 당부했다.단 악성코드에 감염되어 이미 디스크가 손상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20일 일부 언론사와 금융사에서 발생한 전산망 마비 사태가 악성코드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KBS MBC YTN 신한은행 등에서 발생한 전산망 마비와 관련해 방통위 이승원 네트워크정보보호팀장은 브리핑을 열고 “전산망 마비 사태는 디도스 공격이 아닌, 악성코드로 확인돼 소스코드를 채집 중”이라고 말했다.다른 방통위 한 관계자는 이 악성코드가 해커에 의한 것인지 어떤 경로로 유포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직 확인할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하지만 방통위는 외부로부터의 해킹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20일 오후 KBS, YTN, 농협, 신한은행 등이 전산망 전체가 마비되면서 관련 기관과 업계에 비상사태가 벌어졌다.이날 전산망이 마비된 곳은 일부 방송사(KBS, MBC, YTN)와 금융기관(농협, 신한은행)이다.통신사들은 현재 전산이 마비된 원인을 찾느라 분주하다. LG유플러스는 가장 먼저 입장자료를 통해 상황을 보고했다.LG유플러스에 따르면 현재 전산마비 사태를 겪고 있는 일부 방송사와 금융사는 인터넷이 안 되는 것이 아니라 갑자기 PC를 부팅하라는 문구가 나오고, 재부팅을 하면 재부팅이 안 되는 상황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상적인 금융 사이트를 방문해도 가짜 금융사이트로 이동시켜 금융정보를 탈취하는 파밍 악성코드가 유포돼 주의가 필요하다.글로벌 보안 기업 안랩(대표 김홍선)은 국내 인터넷 뱅킹사용자를 노리는 파밍 악성코드가 지속적으로 발견되는 가운데, 최근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노린 고도화된 파밍 악성코드 ‘뱅키(banki)’의 변종이 발견됐다고 12일 밝혔다.파밍이란 피해자가 자신의 PC에 설치된 악성코드로 인해 유도된 가짜 금융사이트(은행 등)를 정상 금융사이트로 오인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보안카드 및 비밀번
방통위, 문자‧가짜인터넷 이용한 피싱대책 발표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10월 신규 출시되는 휴대전화부터는 문자메시지를 보낼 때 발신번호를 변경이 원천차단 된다. 최근 스마트폰 보급으로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전자금융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가 ‘피싱대책’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이를 통해 문자메시지, 가짜 홈페이지 등을 연계한 전자금융사기(피싱) 피해 줄이겠다는 것.◆1년 새 80배 증가한 문자피싱 예방 강화 2010년 이전만 해도 신고건수가 미미했던 문자피싱이 올해 1~8월에만 지난해 신고건수(1091건)보다 80배가량
개인정보보호·이용자권리 강화 차원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시행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모든 민간 인터넷 웹사이트 회원가입 시 기재해야 했던 ‘주민등록번호(주민번호) 기재란’이 사라진다. 단, 금융거래나 통신사업자 등 법적으로 주민번호를 받도록 명문화된 경우는 제외다.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실시… 계도기간 6개월 방송통신위원회는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고 이용자 권리 강화를 위한 ‘정보통신망법 개정안’을 1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정보통신망법 주요 개정사항은 ▲주민번호 수집‧이용 제한 ▲개인정보 누출 통지‧신고 ▲개인정보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앞으로는 발신번호를 조작하거나 공공기관‧금융기관 전화번호를 사칭해 발신되는 통화는 통신 사업자에 의해 직접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통신위원회가 전자금융사기(보이스피싱)에 주로 사용되는 발신번호 조작 통화를 통신 사업자가 사전에 차단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지난 18일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앞으로 국외에서 걸려오는 전화에는 “국제전화입니다” 등의 문구를 발신창에 표시하거나 음성으로 안내하도록 했다. 또 국제 전화임에도 국내 전화번호가 표시되거나 공공기관‧금융기관 등을 사칭
전화금융사기‧주민번호 도용 등 2차 피해 주의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비밀번호는 암호화돼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말라”고 호언장담했던 SK커뮤니케이션즈의 말과 다르게 시중에 떠도는 암호해독 프로그램으로도 쉽게 비밀번호가 풀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SBS 취재진이 직접 시중에 유통되는 암호해독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험해본 결과 SK컴즈와 같은 방식으로 만들어진 비밀번호가 3초 만에 풀렸다고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취재진이 SK컴즈와 같은 방식으로 암호화한 ‘영문‧숫자’가 조합된 6자리 비밀번호를 만든 후 프로그램을 가동하자 3
휴대전화 내 사진 편집도 가능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KT가 발신번호 대신 보이는 이미지를 설정하고 편집까지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 ‘쇼미’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쇼미 서비스는 전화를 걸 때, 상대방의 휴대전화에서 이미지+특정효과가 합성된 멀티미디어형 콘텐츠를 보낼 수 있는 서비스로 발신자가 설정한 이미지는 수신자의 휴대전화에서 벨소리가 울림과 동시에 표시된다. 쇼미 앱을 이용해 휴대전화에 저장된 사진을 액자나 배경, 스티커로 꾸미거나 1~3장의 사진으로 움직이는 효과를 넣어 쇼미 콘텐츠로 설정하면 통화 연결 시 상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1, 2차 디도스 공격을 받은 7개 은행의 인터넷뱅킹 서비스가 일부 중단되거나 지연됐지만 금융정보 유출 및 불법이체 등의 금융사고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전자금융사고대응시스템을 통해 디도스 공격 사실을 인지하고, 금융결제원 통합관제센터 및 은행이 디도스 공격 대응시스템을 즉시 가동해 피해를 최소화한 것으로 자체 평가했다. 아울러 공격상황이 악화될 경우를 대비해 이미 수립돼 있는 단계별 비상계획을 순차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은행, 증권사, 보험사 등 인터넷 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