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LG가 한국어 인공지능(AI) 기계독해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LG에 따르면 LG사이언스파크가 개발한 AI 프로그램이 AI 학습용 한국어 표준데이터셋 ‘코쿼드(KorQuAD)1.0’ 기계독해 평가에서 95.39점을 받아 1위를 기록했다. 사람이 동일한 독해 문제를 풀었을 때 받은 점수(91.2점)를 뛰어넘는 결과다.기계 독해는 AI가 ‘질문하고 답하기’를 반복적으로 학습해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질문에 최적화된 답안을 찾아내는 기술이다.예를 들어 “제주도는 대한민국의 남해 상에 위치하는 섬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지난 17일 우리은행 본점 비전홀에서 열린 ‘2020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언택트(Untact)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한 250여명의 임직원들에게 “현재의 위기는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는 ‘다시 뛰다! 가슴 뛰다! 함께 뛰다!’를 슬로건으로 정해 권광석 은행장이 취임 초부터 줄곧 추진해 온 제로베이스(Zero Base) 혁신을 하반기에 성공적으로 완수함으로써 탄탄한 고객 신뢰와 안정적인 조직 체계를 바탕으로 대내외 위기 상황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17일 진옥동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부서장 등 1,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경영전략회의는 ‘공간의 한계를 넘어 공감의 확대로’라는 컨셉으로 유튜브와 사내방송 등 온라인을 통해 부서장급뿐만 아니라 다양한 직급이 참여할 수 있게 확대해 전직원이 신한은행의 미래전략을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가속화된 디지털 중심의 금융산업 변화를 미래 신한의 기회로 가져간다는 ‘CHANCE TO CHANGE(변화의 기회)’
22~24일 대정부 질문 진행10가지 주요 현안 집중 질의재선 이상 의원 주로 배치할 듯[천지일보=이대경 기자] 21대 국회가 우여곡절 끝에 공식 개원한 가운데 미래통합당은 이번 주 대정부 질문에 재선 이상 의원들과 전문성을 지닌 초선들을 전면 배치해 대대적인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앞서 지난 16일 공식 개원한 국회는 오는 20~21일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 22~24일엔 ▲정치·외교·통일·안보(22일) ▲경제(23일) ▲교육·사회·문화(24일) 분야 대정부 질문을 계획하고 있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통합당은 지난 16일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이명박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마지막 순방국인 에티오피아를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와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열고 농업과 경제통상·자원 등 양국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한반도 및 아프리카 정세도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특히 에티오피아가 공을 들여 추진하는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성장과 변화’를 위해 협력하고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 등 경제성장 전략을 놓고 대화를 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아디스아바바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민주당 박주선 최고위원은 8일 당내 ‘호남 의원 물갈이론’에 대해 “인위적으로 호남 출신이 영남으로 가고, 영남은 서울로 가며, 서울은 호남으로 내려오는 방법은 정치권의 변화, 개혁, 쇄신과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PBC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인위적으로 물갈이한다면 민심을 반영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선거제도 자체를 부정하는 것이므로 유권자의 선택과 결정이 마지막 원칙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내년 총선·대선 전략에 대해서는 “총선에 앞서 야권 통합이
한나라당 홍준표 “단계적 급식”민주당 “투표 즉각 중단” 촉구 결과에 따라 총선·대선에 파장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6일 한나라당 홍준표 신임 대표가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찬성 뜻을 밝힌 반면 민주당은 “철회하라”고 맹비난에 나섰다. 정치권에서는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주민투표 결과에 따라 유불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이날 MBC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무상급식 무상보육 무상의료, 무상 대학등록금 등 무상 시리즈가 계속 나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 하기보다는 단계적 급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LG전자가 하반기 첫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3D(모델명: LG-SU760)’를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단독 출시했다. LG전자는 7일 CGV 영등포 스타리움에서 LG전자 박종석 MC 사업본부장과 나영배 한국담당을 비롯, SK텔레콤 서진우 플랫폼 사장, 게임로프트사 알렉산드르 탄(Alexandre Tan) 신사업개발 총괄 이사, 영화감독 장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를 소개했다. 이로써 LG전자는 기존의 TV, 프로젝터, 모니터, PC에 이어 스마트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LG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주력 모델) 스마트폰 ‘옵티머스 3D’가 SK텔레콤을 통해 단독 출시되며, 8일부터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 7일 오전 CGV 영등포 스타리움에서 박종석 MC사업본부장(오른쪽부터), 장진 영화감독, SK텔레콤 서진우 플랫폼 사장이 ‘옵티머스 3D’를 소개하고 있다.
당사자로 지목된 김숙 前차장 "언급 적절치 않아" (서울=연합뉴스) 남북 정보당국자들이 작년 연말과 올해 초 천안함ㆍ연평도 사건으로 얽힌 남북관계를 풀기 위해 극비리에 상대 측을 교차방문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러나 국가정보원 측은 이를 부인했고 남측 당사자로 지목된 인사는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다소 애매모호한 입장을 보였다. 국내 인터넷매체인 통일뉴스는 6일 소식통을 인용해 북측 류경 국가안전보위부 부부장이 지난해 12월 서울을, 남측에서는 김숙 당시 국가정보원 1차장이 올해 1월 평양을 각각 방문했다고 보도했다.
2위 LG 미적거리는 사이 3위 팬택 ‘바짝’ 반격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올 상반기 휴대전화 시장은 삼성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로 인해 희비가 엇갈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가장 먼저 듀얼코어 프로세스를 탑재한 스마트폰을 공개해 반격을 가하려던 LG전자는 갤럭시S2의 출연 이후 오히려 점유율이 하락했고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1위의 입지를 더 확고히 했다. 항상 3위를 지켜오던 팬택은 갤럭시S2의 사양을 뛰어넘기 위해 막판 사양 뒤집기까지 해가며 ‘베가레이서’를 출시한 결과 2위 LG전자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었다. 국내
김학수 한체대 초빙교수 서울 모 사립 명문대에서 스포츠 산업론 1학기 강의가 거의 끝나가던 지난 6월 초. 경영학과 4학년으로 8학기 수강을 하던 한 학생이 강의 시작 전 입사가 확정된 모 은행의 사내 연수가 학기말고사와 겹쳐 시험을 보기가 힘들 것 같다며 어떻게 해야 할지를 문의했다. 요즘 취업난 속에서 ‘바늘구멍’이라는 금융회사에 입사하게 된 것을 개인적으로 축하해주면서 순간 고민을 했다. 학기말 시험이 중요한가, 아니면 회사 입사가 중요한가에 대해서 말이다. 30여 년 전 졸업을 앞두고 한 과목이 낙제점을 받아 정상적인 졸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