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송범석 기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성공한 이명박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마지막 순방국인 에티오피아를 국빈 방문한다.

이 대통령은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와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을 열고 농업과 경제통상·자원 등 양국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며 한반도 및 아프리카 정세도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양국 정상은 특히 에티오피아가 공을 들여 추진하는 5개년 경제개발 계획 ‘성장과 변화’를 위해 협력하고 우리나라의 새마을 운동 등 경제성장 전략을 놓고 대화를 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이 대통령은 아디스아바바 대학에서 특별 강연을 하고, 한ㆍ에티오피아 기업인이 개최하는 비즈니스 포럼과 개발경험 공유 워크숍에도 참석한다.

또한 이 대통령은 에티오피아의 6·25전쟁 참전 공원을 방문해 한국전 참전기념비에 헌화하고, 참전용사와의 간담회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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