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전 CGV 영등포 스타리움에서 박종석 MC사업본부장(오른쪽부터), 장진 영화감독, SK텔레콤 서진우 플랫폼 사장이 ‘옵티머스 3D’를 소개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정인선 기자] LG전자가 하반기 첫 전략 스마트폰 ‘옵티머스 3D(모델명: LG-SU760)’를 SK텔레콤을 통해 국내에 단독 출시했다.

LG전자는 7일 CGV 영등포 스타리움에서 LG전자 박종석 MC 사업본부장과 나영배 한국담당을 비롯, SK텔레콤 서진우 플랫폼 사장, 게임로프트사 알렉산드르 탄(Alexandre Tan) 신사업개발 총괄 이사, 영화감독 장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고 3D 스마트폰 ‘옵티머스 3D’를 소개했다.

이로써 LG전자는 기존의 TV, 프로젝터, 모니터, PC에 이어 스마트폰에 이르는 3D 풀 라인업을 구축했다.

특히 ‘옵티머스 3D’가 수동적으로 3D 콘텐츠를 보기만 했던 것과 달리 능동적으로 즐길 수 있어 3D 대중화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옵티머스 3D는 3D 사진과 영상을 직접 ‘찍고’ HDMI 및 유튜브 전용 사이트 등을 이용해 ‘보내고’ 입체 게임‧영화 등을 ‘즐기고’ 3D로 ‘간직’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 글로벌 모바일 게임업체 게임로프트(Gameloft)사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3D 게임 콘텐츠를 지속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렛츠골프(Let’s Golf 2), 아스팔트(Asphalt 6), 노바(NOVA) 등 3D 전용 게임 3종을 ‘옵티머스 3D’에 사전 탑재했다.

박종석 MC 사업본부장은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3D를 즐길 수 있는 ‘옵티머스 3D’를 출시해 LG 3D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고성능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3D 엔터테인먼트의 즐거움을 제공해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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