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건립, 대전시 첫 시청사원형복원, 예술인과 시민 위한 공간으로[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대전의 핵심 행정·산업·문화공간의 역할을 담당했던 옛 대전부청사 건물을 매입해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한다.옛 대전부청사 건물은 1937년 건립된 대전시의 첫 시청사이며 1959년 대흥동 청사(현 중구청사)로 시청사가 이전한 이후에는 대전상공회의소로 활용되어, 대전시의 랜드마크이자 시민들의 사랑을 받은 추억의 공간이었다.그러나 옛 대전부청사는 1966년 민간이 매입하면서 그동안 여러 차례 소유주가 바뀌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창사 31주년을 맞아 중장기 경영전략 공유 및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2023년도 제2차 Vision Week를 진행한다.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시행되는 Vision Week 행사는 2030 젊은 세대들의 생각을 반영한 경영전략 비전플래너 아이디어 발표 및 온라인 투표 시행과 대국민 참여형 전략공유 퀴즈 이벤트, 비전 홍보자료 공유 등으로 구성됐다.한전KDN은 지난 19일 전남 나주에 있는 본사 1층 로비에서 김장현 사장을 포함한 경영진과 비상임이사들이 참여한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 신임 사장이 전기요금 정상화 의지를 밝혔다.김 사장은 20일 전남 나주 한전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제22대 사장으로서의 경영방침을 발표했다.이날 취임사에서 김 사장은 “사상 초유 재무위기의 모든 원인을 외부 탓으로만 돌려서는 안 되며 냉철한 자기반성을 통해 ‘제2의 창사’라는 각오로 새로운 기회의 영역을 선점해 나가야 한다”면서 “전기요금에만 의존해서는 안 되며 중장기적으로 총수익의 30% 이상을 국내 전력판매 이외의 분야에서 창출해 ‘글로벌 종합 에너지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올해 상반기 공공기관의 징계 처분 건수가 지난해보다 21%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0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년 지정 공기업 32곳, 준정부기관 55곳, 기타 공공기관 260곳 등 총 347곳을 대상으로 징계 처분 결과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들 공공기관의 징계 처분 건수는 총 83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85건) 대비 21.8%(149건) 급증한 수치다. 올 상반기 징계 처분 건수는 최근 4년 새 가장 많았다.공기업과 공공기관의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최근 채권금리가 오르는 기미를 보이면서 시장의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자금 조달 필요성이 커지는 추석 연휴와 분기 말을 앞둔 가운데 초우량물로 분류되는 은행·한전채 발행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다.20일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은행들은 지난달 약 3조 8천억원 규모의 은행채를 순발행한 데 이어 이달에도 3조원 넘게 순발행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강원 레고랜드발(發) 자금시장 경색이 발생한 이후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7월까지 은행채는 5월 한 달을 제외하고는 줄곧 순상환 기조를 이어왔으나, 지난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미국의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미국 법원이 각하했다.법원은 이번 소송의 쟁점인 지식재산권 문제는 건드리지 않았지만, 웨스팅하우스가 소송할 자격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 문제를 두고 웨스팅하우스와 협상 중인 한수원에 유리한 상황이 온 것으로 분석된다.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18일(현지시간) 웨스팅하우스가 한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 대해 각하 판결했다. 법원은 웨스팅하우스가 미국 연방 규정(수출통제 규정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尹, 김동철 한전사장 임명안 재가… 내일 산업장관 임명
[천지일보=이솜 기자] 미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경쟁사인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제기한 소송을 미국 법원이 각하했다.법원은 소송의 쟁점인 지식재산권 문제는 건드리지 않은 채 웨스팅하우스가 소송할 자격이 안 된다고 판단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18일(현지시간) 한수원의 주장을 받아들여 웨스팅하우스가 제기한 소송을 각하한다고 판결했다. 법원은 웨스팅하우스가 제810절(수출통제 규정)을 집행하기 위해 소송을 제기할 권한이 없다고 봤다.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폴란드와 체코 등에 수출하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전력(한전)이 김동철 전(前) 국회의원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하면서 200조원이 넘는 막대한 부채로 심각한 재무위기에 빠진 한전에 변화가 찾아올지 주목된다.한전은 18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 전 의원을 차기 사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사장은 한전의 심각한 재무 구조를 정상화해야 하는 무거운 과제를 떠안게 됐다.한전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연결기준 한전의 총부채는 201조 4천억원을 기록했다. 한전의 총부채가 200조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국내 상장사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전력이 18일 오전 11시 전남 나주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김동철 전(前) 국회의원을 제22대 사장으로 선임했다.사장으로 선임된 김동철 전 국회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의 임명을 거쳐 임기 3년의 한전 사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김 전 의원이 사장으로 임명되면 한전 출범 62년 만에 첫 정치인 출신 사장이 된다. 김 전 의원은 1995년에 태어나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광주광역시 광산구에서 4선(17~20대)을 지냈다. 그는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과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850억여원에 달하는 발전소 정비공사를 수주했다고 18일 밝혔다.한전KPS는 남아공 전력공사(ESKOM) 소유의 화력 및 원자력 16개 발전소 정비를 총 848억원 규모로 2023년 10월부터 3년간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한전KPS는 남아공에서 2021년 약 170억원, 2022년 약 230억원 규모의 정비공사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계약으로 남아공에서 3년 연속 대형계약을 수주하게 됐다.특히 한전KPS는 지난 2년간 사업 수행실적을 인정받아 종합 정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전력이 오는 29일까지 실전형 사이버공격 방어훈련(ELECCON 2023, 일렉콘) 참가자를 온라인으로 모집한다.18일 한전에 따르면 올해 3회째를 맞이하는 일렉콘은 한전과 국정원 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산업부와 한전KDN이 후원해 에너지 기관, 대학부, 고등부 3개 부문으로 나뉜다.예선은 오는 10월 10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 성적순으로 대학·고등부 각 8개팀을 선정해 오는 10월 25일과 26일에 한전 본사(전남 나주)에서 오프라인으로 본 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일렉콘은 사이버보안 전문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전남 영암의 한 마을에서 일가족 5명이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한반도 상황과 관련한 어떤 합의도 위반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미국, 일본 안보수장이 북한과 러시아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안보리 결의를 위반할 경우 분명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와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집값 통계 작성 과정에 상습 개입한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공무원들에 대한 검찰 수사를 요청했다. 이외에도 15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김정은, 러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디지털 인재양성을 위한 ‘전력IT개론’ 강의를 동신대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시행한다.한전KDN이 시행하는 ‘전력IT개론’은 오는 19일부터 11월 말까지 약 3개월의 일정으로 10년 이상 실무 경험을 보유한 한전KDN 직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서 전력 정보시스템, 정보보안, 네트워크, 클라우드 기반 오픈소스 SW 등 최신의 전력IT기술에 대해 12개의 주제로 진행된다.한전KDN은 2017년 진행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역 우수인재 육성과 지역대학 발전을 위해 교육 및
[천지일보=방은 기자] 미국에서 각종 경제지표가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세를 보이고 유럽중앙은행(ECB)이 긴축 통화 기조를 종료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이자 달러화 가치가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한이 우크라이나 침공전을 치르는 러시아에 포탄 등 무기를 꾸준히 공급할 생산 역량을 갖췄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 1년 동안 미국 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집계치를 경신했다. 경제 침체로 역대급 청년 실업에 직면한 중국에서 대학생 10명 중 4명 가까이가 취업을 늦춘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한국전력이 오는 18일 연료비 조정단가를 제출한다. 이를 기반으로 4분기 전기요금을 책정해야 하는 정부는 고심이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전의 적자를 해소하려면 요금 인상은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전력 도매가격이 지난해 정점을 찍은 뒤 최근 들어서야 안정을 되찾았기 때문이다.한전은 10~12월 연료비 조정단가를 오는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이 조정단가를 제출하면 산업부는 기획재정부와 요금 인상 시기 및 수준을 검토한다. 이후 당정 협의를 거쳐 산업부 산하 독립기구인 전기위원회에서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극심한 재정난에 빠진 한국전력공사(한전)가 자회사에 과도한 비용을 지급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최병권 국회예산정책처 예산분석실장은 14일 예산정책처 주최로 국회에서 개최된 ‘공공기관 현황과 이슈 발간 설명회’에서 “한전의 자회사 출자회사 계약 금액의 적정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은 비판을 제기했다.최 실장은 “한전이 자회사에 지급하는 대금은 전기요금을 통해 회수되므로, 자회사에 과도하게 비용이 지급될 경우 전기요금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고 지적했다.예산정책처의 분석에 따르면 한전 자회사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SK텔레콤 KT 등 10개 기관‧기업과 건설 기계로 인한 안전사고, 시설물 피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SKT T타워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 대한건설기계안전관리원,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한전KPS, SK E&S, SKT, SK브로드밴드, KT 등이 참여했다.이번 협약은 공사 중 건설 기계로 인한 통신·가스·전력시설손상으로 시민 불편과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10개 협약기관은 매년 30만명을 대상으로 시
[천지일보=서영현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삼성전자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적기 전력공급을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12일 한전에 따르면 산업부 천영길 에너지정책실장, 한전 김태옥 전력그리드 부사장, 삼성전자 관계자 등은 용인시 남사·이동읍 국가 첨단전략산업단지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2050년에는 10GW(기가와트) 이상으로 예상되는 전력을 적기에 공급하기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들을 짚어보고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했다.먼저 산단 조성 초기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하기 위해 산단에 신설되는 발전기를 전력망과 적기 연결하는 방안을 모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6조 5천억원가량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전을 포함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 14개 재무위험 공공기관은 올해 7조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낼 것으로 추정됐다. 정부는 자산 매각, 사업 조정, 경영 효율화, 수익 확대, 자본 확충 등을 통해 재정 건전화를 추진할 방침이다.11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3∼2027년 공공기관 중장기 재무관리 계획’에 따르면 14개 재무위험 공공기관은 올해 6조 7172억원의 당기순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재무위험 기관’ 14곳 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