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중앙지검 등 국감대규모 집회로 지지층 결집여당, 피의사실 공표 정조준야당, 조국 파면 거듭 압박[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과 검찰개혁을 둘러싼 여야 대치가 점점 격화되고 있다.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진행 중인 여야는 국감이 열리는 각 상임위원회마다 조국 문제로 난타전을 치르고 있다. 공방은 7일 열리는 서울고검 및 서울중앙지검 국정감사에서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서울중앙지검은 현재 조 장관 일가를 둘러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만큼 정국의 시선이 집중된 곳이다. 이에 따라 조 장관 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동포들의 애정 어린 노력이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냈듯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을 개최하는 데 힘을 보태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비스타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제13회 세계한인의날 기념식에 참석해 “100년 전 각지에서 흩날리던 태극기가 우리를 하나로 뭉치게 해주었듯이 저는 오늘 동포 여러분께 다시 한번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위해 함께 해주시길 요청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3.1독립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세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주요 경제단체장과 오찬 간담회를 하고 경제현안을 논의했다.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개성공단 재개 문제에 대해 “정부가 바뀌어도 개성공단 유턴기업들이 지속 가능할 수 있느냐”며 의견을 물었다.이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한국기업뿐 아니라 외국기업까지 개성공단에 들어온다면 신뢰가 쌓여 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문 대통령은 “세계경제 하강이 국제기구나 전문가의 예측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각 나라 모두 경기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특히 제조업 수출 비중이 큰 나라의
광화문 집회로 야권 총출동찬반 진영 본격 세대결 양상정경심 비공개 소환 공방전“적절 조치” vs “외압 증거”[천지일보=임문식 기자] 하늘이 열린 날에도 대한민국의 갈등은 여전했다. 두 진영으로 갈린 정치권과 국민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파면과 검찰 개혁을 놓고 으르렁거렸다. 하나의 하늘 아래 둘로 갈린 모양새다.제4351주년 개천절인 3일 서울광화문광장 일대는 조국 장관 파면 요구 집회로 혼잡했다. 자유한국당이 주도하는 ‘문재인 정권의 헌정 유린 중단과 위선자 조국 파면 촉구 광화문 규탄대회’와 보수성향 단체, 종교단체 등이 개별적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세계삼보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최근 외교채널로 세계삼보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2일 밝혔다.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은 지난 9월 3일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노몬한전투 승리 80주년기념식’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나 11월 세계대회 초청장과 삼보관련 책자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1939년 몽골과 소련 연합군이 노몬한에서 관동군을 격퇴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러시아, 몽골 양국 대통령이 참석했다.전국대학삼보대회 챔피언 출신인 푸틴 대통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이 국내 5개 발전소에 평균 50% 이상 설치된 미세먼지 저감 측정장치인 탈질설비 성능에 문제가 있다는 국민권익위 자료를 입수해 2일 공개했다.지난 2013년 6월 국민권익위에 국내 5개 발전사에 납품된 미세먼지 저감 탈질설비(암모니아 분석기)에 부패행위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따라 권익위는 2014년 4월 22일 대검찰청에 수사 이첩을 했고 대검은 3명 기소, 1명은 불기소 처리했다.이 사건은 국내 화력발전소의 탈질설비(환경측정기기 설치)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속보] 靑 NSC “북한 SLBM 발사 시험 가능성… 한미 정밀 분석 중”
서초동 집회 둘러싸고 공방“시대적 과제 위해 모였다”“검찰 이슈로의 전환 의도”검사 수사 외압 논란도 도마[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1일 지난 주말 서초동 촛불집회에 대해 ‘검찰 개혁을 위한 대의’로 의미를 부여하며 야권의 사퇴 요구를 거듭 일축했다.조 장관은 이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지난 토요일 주최 측 추산으로 200만명이 참여한 촛불집회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더불어민주당 맹성규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조 장관은 “저도 깜짝 놀랐다. 저의 불찰 때문에 국민이 많은 실망을 가졌을 텐데,
나경원 “文대통령이 검찰개혁 방해”3일 개천절 대규모 장외집회 추진공공기관 취업비리 비판 “국조” 요구[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이 2일부터 열리는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를 ‘조국 국감’으로 규정하고 총공세에 나설 방침이다. 한국당은 이번 국감을 통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의혹을 낱낱이 파헤치고, 조 장관을 엄호하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드러내겠다는 각오다.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1일 ‘文 실정 및 조국 심판’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지금 조국 전 민정수석에 대해 수사가 진행되지만, 수사에 대해 너무 많은 압박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일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 수사와 관련해 검찰에 출석했다.황 대표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국당의 패스트트랙 투쟁은 문희상 의장, 민주당, 그 2중대, 3중대의 불법적 패스트트랙 태우기에서 비롯됐다”며 “패스트트랙에 의한 법안 상정은 불법이었다. 불법에 평화적 방법으로 저항하는 것은 무죄”라고 주장했다.이어 “그렇기 때문에 한국당은 소환에 응할 수 없는 것이다. 당 대표인 저는 패스트트랙의 폭정에 맞서 강력하게 투쟁할 것을 격려했다”며 “이 문제에 관해 책임이 있다면 이는 전적
“누구도 넘볼 수 없는 안보태세 갖추겠다”[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일 “한반도에 사는 누구나 자자손손 평화와 번영을 누리며 살아야 한다. 우리 군의 강한 힘이 그 꿈을 지켜주고 있다”며 “평화는 지키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내는 것이다. 우리 군의 철통같은 안보가 대화와 협력을 뒷받침하고 항구적 평화를 향해 담대하게 걸을 수 있게 한다”고 밝혔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대구 공군기지에서 열린 제71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 연설을 통해 “저는 강한 국방력을 가진 우리 군을 믿고 지난 유엔총회에서 전쟁불용을 선언할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퇴진을 요구하며 단식 16일째를 맞은 자유한국당 이학재 의원이 병원으로 이송됐다.이 의원은 30일 오후 단식농성 천막을 지키던 중 의원총회를 마치고 농성장을 찾은 한국당 의원들에 의해 반강제로 구급차에 태워졌다.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 의원이 병원에 가는 걸 거부했지만, 정밀진단을 받도록 조치했다”며 “이 의원은 국정감사 이전인 내일까지 단신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이 의원은 조 장관에 대한 임명 철회를 요구하며 지난 15일 국회 본청 앞에서 단식을 시작했다.
청와대서 민주평통 자문위원 출범회의 주재“북한 행동에 화답하는 행동으로 신뢰 쌓는 일”[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30일 “국제평화지대로 변모하는 비무장지대 인근 접경지역은 국제적 경제특구를 만들어 본격적인 평화경제의 시대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 직속 통일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19기 자문위원 출범회의를 주재하며 “평화경제는 70년 넘는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남북이 서로에게 이익이 되는 상생의 시대를 여는 일”이라며 “평화가 경제협
[인사] 경기도민일보▶ 사장(편집보도부문) 이규원경기도민일보, KGDM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주말에 열린 검찰개혁 촛불집회에 대해 30일 “친문세력이 주도한 집회가 열렸다”면서 “조국과 이 정권이 저지른 불의와 불공정에는 눈을 감고 도리어 이를 수사하는 검찰을 겁박하는 것이다. 참으로 어처구니없는 일”이라고 비난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분노할 수밖에 없는 건 문 대통령과 이 정권이 나서서 국가적 혼란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황 대표는 “(집회) 참여인원을 몇 십 배 불려서 주장했는데, 이것도 거짓말임이 드러났다”며 “비상식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전국 뿌리산업 특화단지의 올해 평균 가동률이 71.5%(8월 기준)로 나타났다.30일 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을 당협위원장)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인 18개 단지 중 16개 단지는 가동률이 80% 이하였다.뿌리산업 특화단지는 뿌리산업 지원을 위해 산업부가 2014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공동활용시설 구축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 23개 단지가 가동 중이며 6개 단지가 조성 중에 있다.특화
상임위마다 조국에 공세 예상검찰개혁·수사권 문제도 도마민주당, 검찰에 집중 견제할 듯“개혁 막으면 국민 용납 안해”[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제20대 국회의 최종 성적을 판가름할 마지막 국정감사가 여야의 뜨거운 공방을 예고하고 있다.이번 국정감사는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17개 상임위원회별로 열릴 예정이다. 국정감사계획서를 아직 채택하지 못한 문화체육관광위원회를 제외하고 16개 상임위가 국감 대상으로 채택한 기관은 713개에 달한다.국감 전쟁의 하이라이트는 조국 법무부 장관을 둘러싼 공방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 장관과 가
文 “검찰 수사방식 개혁해야”야당 “대통령이 검찰 겁박”檢 “헌법에 따라 엄정히 수사”정국 당분간 계속 요동칠 듯[천지일보=임문식·홍수영 기자] 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문재인 대통령이 귀국 하루 만인 27일 검찰을 향해 사실상의 경고 메시지를 보내면서 정국이 풀리기는커녕 강 대강으로 충돌하고 있다.청와대와 여당, 야당, 그리고 검찰 등 ‘조국 논란’과 관련된 어느 쪽도 이대로 물러설 경우 치명상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무조건 직진만 하는듯한 모양새다.이날 문 대통령은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조국 장관과 관련된 의혹들
“인권 존중하는 절제된 검찰권 행사 중요”[천지일보=명승일, 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을 향해 “아무런 간섭을 받지 않고 전 검찰력을 기울이다시피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는 데도 검찰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현실을 검찰은 성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27일 밝혔다.문 대통령은 “조 장관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선 엄정한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며 “사실관계 규명이나 조 장관이 책임져야 할 일이 있는지도 검찰의 수사 등 사법절차에 의해 가려질 것”이라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지난 8월 19일 ‘고 김용균 사망사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를 위한 석탄화력발전소 특별노동안전조사위원회(특조위)’가 진상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위험의 외주화’ 문제가 다시 제기된 가운데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과 5개 발전사(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의 산업안전사고 사상자 중 94.5%가 협력사 직원(62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자유한국당 김규환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수원과 5개 발전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2019년 7월 6개 사의 산업안전사고 사상자 수는 총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