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 육박 무게로 부상 잦아[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내년부터 100ℓ 용량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 제작을 중단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대용량 봉투에 쓰레기를 눌러 담을 경우 무게가 40㎏에 육박함에 따라 환경미화원들의 부상을 줄이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환경부 통계에 따르면 대용량 폐기물 봉투 운반으로 인해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전국의 환경미화원 1822명이 다치고 18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환경미화원의 안전사고 발생을 줄이고 폐기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생활폐기물관리 조례를 개정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에 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 발생했다.9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의정부 442번부터 451번까지 총 10명이며 타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2명 포함해 1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이들 중 1명은 신한대 관련 확진자이며 2명은 감염경로 불분명이다.방역당국은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 동선을 파악한 후 확진자 발생 점포를 방문한 사람 가운데 유증상자나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로 연락하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방역당국은 확진자의 자택 및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가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필리버스터가 신청된 법안에 앞서 비쟁점 법안을 의결했다.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고 감사위원 중 최소 1명을 이사와 별도로 선출하고, 이때 최대주주 의결권을 3%로 제한하는 ‘상법 개정안’ 등 공정경제 3법을 처리했다.또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을 나누고 국가수사본부 등을 설치하는 내용이 핵심인 경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최대 징역 5년형에 처하도록 하는 5.18 특별법 개정안도 가결했다.여기에 세월호, 가습기 살균제 사건
[천지일보 의정부=송미라 기자] “특정 사학재단 몰아주기 예산안 전액 삭감하라.”정의당의정부위원회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일 의정부시의회에 통과한 ‘의정부시 재난상황 등에 따른 학교 지원 조례’는 의정부시의 혈세로 사학재단 배불리기에 불과하다”고 밝혔다.이어 “재난 상황에서 학교의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례지만 재난 상황에 대한 정의가 없다”며 “지원사업 범위의 입법 취지와는 다른 연구용 시설 확보와 지역사회 현안 연구개발 등이 포함돼 지역내의 두 개의 사학대학 맞춤형”이라고 비난했다.위원회는 “조례상의 문제보다 더
[천지일보 의성=송해인 기자] 경북 의성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차단을 위해 청사 입구 현관에 클린존을 설치,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라 언제 어디서든 감염될 수 있는 상황에서 청사에 확진자가 발생하게 되면 더욱 큰 행정·경제적 손실을 볼 수 있다.이에 사전에 코로나 감염을 차단해 청사에 출입하는 민원인들이 안전하게 행정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클린존을 시행하게 됐다.이 시스템은 병원, 반도체, GMP 시설 등의 출입 시 무균실을 통과하며 소독하는 방식을 준용한 형태로서, 무균실 상태
[천지일보 구미=송하나 기자] 경북 구미에서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구미시는 9일 옥계동에서 빵집을 운영하는 40대 A씨를 비롯해 부인과 자녀 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방역당국은 일가족이 타 시·군을 방문한 적이 없어 손님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시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A씨의 가게 ‘밀당’ 방문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증상이 있을 경우 코로나19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이번 일가족 확진으로 구미시 누적확진자는 104명으로 늘었다.
가게 ‘문 닫고, 불 꺼지고’오후 9시 찬바람만 가득“비교하니 매출 80% 줄어”헬스장·학원가도 큰 타격[천지일보 경기=류지민·이성애·김정자·손정수 기자] 연일 코로나 확진자가 600명대를 웃돌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 접어든 수도권 자영업자들은 막막하기만 하다.코로나19로 인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한 지 이틀째인 9일 저녁 이태원 거리에서 만난 이성희(가명, 52, 여)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매출이 거의 80%는 준 거 같다. 2단계 때도 너무 힘들었는데, 또 한 번 격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세계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국내 최고 신용등급’을 부여받았다고 9일 밝혔다.가스공사는 지난 8일 신용평가사 피치(Fitch)로부터 국가등급과 동일한 국내 최고 신용등급(AA-)을 받았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Moody’s)는 지난 8월과 10월 각각 가스공사의 장기신용등급으로 국내 최고등급인 AA, Aa2를 부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국제 신용평가 3사는 정부 정책에 있어 가스공사의 전략적 중요성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기반한 탄탄한 사업구조를 등급판정의 주요 근거로 들었다.또한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경제계는 9일 이른바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논평을 내고 “기업과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법률을 경제적 영향 분석 등 심도 있는 논의 없이 졸속입법했다”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사투를 벌고 있는 기업들에게 국회가 또 다시 엄청난 부담을 안겼다”고 비판했다.전경련은 “기업규제3법의 통과로 기업 경영환경이 해외투기자본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 만들어진 상황이므로, 경영권 방어수단의 도입
[천지일보=송해인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자동차 중대사고 공동조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각 기관의 정보를 공유해 신속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자동차 중대사고의 원인을 규명코자 마련됐다. 협약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두 기관은 자동차 결함 의심사고의 정보를 공유하며 중대사고에 대해 공동으로 조사를 진행한다.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중대사고 발생 차량에 대한 결함신고 내역, 무상점검 및 수리내역, 국내외 리콜 및 자동차 기술관련 정보를 분석하는 등 거시적 관점에서
전라·경북·충북·경기 확진AI 대유행 조짐 우려2014년과 비교해 광범위[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전국 각지에서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북 정읍의 육용오리 농장을 시작으로 이달 들어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 전남 영남 육용오리 농장, 경기 여주 산란계 농장에서 연속 발생한 데 이어 지난 7일 충북 음성의 메추리 농장에서도 확진됐다. 또 9일 전남 나주 육용오리 농장과 순천, 서천, 이천 철새도래지 야생조류 및 경기 여주 메추리 농장에서도 추가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재단법인 안산환경재단이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지난 11월 한 달간 안산유통상가(1단지, 2단지, 트리플렉스) 내 1250여개 점포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안산환경재단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과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이 안산경제 위축을 유발할 수 있어, 적극적 예방과 지역상인 및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산유통상가를 만들기 위해 점포 하나하나를 방문해 정밀방역을 진행했다.이번에 방역을 실시한 안산유통상가는 전국적으로 유명해 안산시민뿐만 아니
9일 국회 본회의 통과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환영 성명서 발표[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태환)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에 대해 “민선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2년 만의 삼권분립의 헌법 가치를 지키는 역사적인 전환점”이라면서 “주민과 더 가까워지고 주민에게 꼭 필요한 지방자치의 새로운 역사를 쓰는 데 동참하겠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이날 세종시의회 의원 일동은 성명서에서 “35만 세종시민은 물론, 전국 지방의회의 숙원이었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통과에 대해 열렬히 환영의 뜻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1월 발표된 정부의 ‘서민‧중산층 주거안정 지원방안’에 따라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세대·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전세형 매입임대주택은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입주자격을 대폭 완화해 소득‧자산에 관계없이 무주택 세대 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LH는 서울의 높은 전세수요에 신속히 대응키 위해 우선 입주 가능한 서울지역 174호에 대해 입주자 모집을 시작하고 올
부산~울산 잇는 동해남부선태화강~송정역 9.7㎞ 연장돼[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태화강~송정역 광역철도’ 추진예산 75억 6천만원이 2021년도 정부예산에 반영돼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운행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이 사업은 부산과 울산을 잇는 광역전철인 동해남부선이 울산 남구 태화강역을 지나 북구 송정역까지 9.7㎞ 구간 철도를 연장 운행하는 광역철도사업이다.이에 부산 일광역에서 울산 송정역까지 광역철도로 중복 지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국토부와 국가철도공단이 사업을 시행하고 총 건설비 108억원 중 70
[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2020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공공기관 직원과 일반 국민에 대한 설문조사,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종합해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해 기관별 등급을 지정해오고 있다.한수원은 지역사회 및 협력업체와 함께하는 청렴활동, 적극행정 구현을 위한 사전 컨설팅 감사제도 활성화 등 실질적인 청렴도 제고활동을 지속한 결과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정재훈 한수원 사장
[천지일보 공주=박주환 기자]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공과대학 신소재공학부 이기선 교수팀이 리튬이차전지용 고용량 고효율 실리콘 음극소재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기선 교수팀은 한국연구재단과 기초연구사업으로 국제권위학술지 ACS 저널(Applied Materials & Interfaces, 11월 온라인 게재)에 발표하고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연구팀(제1저자 Reddyprakash Maddipatla, 교신저자 이기선 교수)은 수십 마이크로미터 크기의 실리콘 분말을 고에너지밀링법에 의해 약 100 나노미터 크기로 단시간 분쇄한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이성기)는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가 이란과 모로코의 직업훈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연수를 실시 중이라고 9일 밝혔다.한국기술교육대 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모로코-아프리카 직업훈련 삼각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3차년도 모로코 TOT교사 역량강화 과정’을 진행 중이다.개도국기술이전연구소는 또 지난달 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이란 직무능력 및 역량표준 워크숍’을 온라인으로 실시하고 있다.당초 이번 연수는 해당 국가 관계자들을 한국에 초청해 진행될 예정
해안지역 소규모 저수시설가뭄 극복한 선조들의 지혜[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관개배수위원회(KCID, 회장 김인식)가 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제71차 집행위원회에서 경남 고성군에 산재돼 있는 고성 둠벙관개시스템이 세계관개시설물유산(WHIS, World Heritage Irrigation Structures)으로 등재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국제관개배수위원회(ICID, International Commission on Irrigation and Drainage)는 1950년에 설립된 과학기술분야의 비영리 비정부 국제기구로 관개,
유성구 장성어린이공원, 관평동 행정복지센터, 신성동 주민공유공간 방문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9일 오후 유성구 지역 주민 민원 현장과 관평동 행정복지센터, 신성동 마을공유공간에서 올해 마지막 현장시장실을 열고 시민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허태정 시장은 첫 방문지로 유성구 장성어린이공원을 방문하여 이곳 화장실과 유림문화공원 내 노후된 화장실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장성어린이공원은 1994년 준공된 공원으로 공원 내 화장실이 현재 남녀 공용화장실로 설치되어 이용객의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으로 인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