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청와대가 더불어민주당의 의견을 받아들여 애초 21일 발표하기로 했던 정부개헌안을 26일로 연기해서 발표하기로 밝혔다. 이같이 정부 개헌안 발표가 미뤄졌음에도 여야는 극한 대치를 이어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을 중대한 범죄 혐의가 있으며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 전 대통령에게 구속영장이 발부될 경우 전직 대통령으로 역대 4번째 구속영장을 청구 받게 된다.◆정부 개헌안, 26일 발의 ‘카운트다운’… 어떤 내용 담겼나☞(원문보기)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0일부터 2
전두환·노태우·박근혜에 이어 이명박까지全·盧, 당일과 다음날 수감… 朴은 4일 만[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19일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역대 4번째 구속영장 청구받은 대통령이 됐다.검찰에 소환 조사를 받은 전직 대통령은 노태우씨, 전두환씨, 노무현·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까지 5명이며, 이 가운데 소환 조사 후 서거한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제외하면 4명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법원은 오는 21일~22일 이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 예정이다.헌정사에서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이 전 대통령 측이 검찰이 덧씌운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이 전 대통령의 비서실은 19일 입장문을 내고 “금일 검찰의 영장청구는 문재인 정권 출범 이후 지난 10개월 동안 정치검찰을 비롯한 국가권력이 총동원돼 진행된 ‘이명박 죽이기’로 이미 예상됐던 수순”이라고 말했다.이어 “검찰이 덧씌운 혐의를 인정할 수 없다. 법정에서 진실을 밝히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 전 대통령은 그동안 자신을 향한 혐의에 대해 줄곧 부인해 왔다.검찰은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 18개 혐의법조계, MB 구속 가능성 높게 점쳐[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검찰이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前) 대통령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이로써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전두환·노태우·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네 번째로 수감되는 전직 대통령으로 기록된다.서울중앙지검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조세포탈,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검찰이 110억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검찰은 이 전 대통령에 대해 특가법상 뇌물 특경법 횡령, 특가법 조세포탈, 특가법 국고손실,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대통령기록물관리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9일 밝혔다.검찰은 이 전 대통령의 뇌물 혐의액만 110억원대에 달하는 등 사안이 중대한 점, 이 전 대통령이 객관적인 물증에도 대부분 혐의를 부인해 관계자 회유 등 증거인멸 우려가 크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전 대통령의 영장실질심사는 2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영장 청구
“2007년 대선 직전 불교대학 설립 관련 청탁받아”검찰 “정황상 구속 수사 불가피”… 영장 청구되나[천지일보=이지솔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이 2007년 12월 대선을 앞두고 불교계 인사로부터 2억여원을 받은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18일 검찰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은 대선을 며칠 앞두고 김백준 전 청와대 총무기획관에게 조계종 능인선원 주지인 지광스님을 만나라고 지시했다. 능인선원은 불교 교육기관으로 서울 강남구에 위치해 신도 수가 25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선원의 하나로 꼽힌다.김 전 기획관은 서울 모처에서 지광스님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문무일(57, 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이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문 총장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면서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한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앞서 뇌물 혐의 등을 받는 이 전 대통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문 총장에게 사건 중간 수사결과를 보고했다. 문 총장은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한편 법조계에서는 이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같은 혐의로 구속된 만큼 검찰이 이 전 대통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다스 30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이르면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다스 30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이르면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혐의 대부분 부인해 증거인멸 가능성[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이르면 19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이 전 대통령 수사 결과를 보고받고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고심한 문무일 검찰총장은 이날 결론을 내릴 가능성이 점쳐진다.검찰 안팎에 따르면 이 전 대통령이 받는 혐의가 20여개에 달하고 내용이 중대한 만큼 영장 청구엔 큰 무리가 없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특히 이 전 대통령의 혐의와 관련된 인사들이 구속돼 있다는 점, ‘내부자’들이 이 전 대통령의 혐의를 구체적으로 진술하고 있
경찰, 구속영장 검토 중[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극단 단원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17일 소환조사를 받은 연극연출가 이윤택씨가 28시간에 걸친 경찰의 2차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다.이씨는 18일 밤 11시 20분경 귀가하며 취재진에게 “피해자들의 진술 내용을 중심으로 답변했다”며 “다시 한 번 피해자들에게 죄송하고 사죄한다”고 말했다. 그는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물론이다”라고 답변했다.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에 따르면, 성폭력 의혹을 받는 이씨는 18일 오전 10시쯤 재출석했다. 이씨는 17일 오전 9
◆21시간 조사받은 MB… 檢, 구속영장 검토110억원대 뇌물수수 등의 혐의를 받는 이명박 전(前) 대통령이 지난 14일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후 15일 새벽 귀가했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무일 검찰총장은 이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한동훈 3차장 검사로부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고받았다. 문 총장은 이르면 19일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문화계 ‘미투’ 첫 경찰 소환된 이윤택, 이틀째 조사극단 단원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17일 소환조사를 받은 연극연출가 이윤택씨가 18일 재소환됐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지난 주엔 물리학의 큰 별로 통하는 스티븐 호킹 박사가 사망하는 등 무거운 소식이 이어졌습니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피의자로 검찰에 소환되면서 직전 두 전직 대통령이 모두 검찰 포토라인에 서게 됐습니다.이번 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달군 이슈는 무엇이 있을까요?◆스티븐호킹 별세… “큰 별이 우주로 떠났다”영국의 세계적인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이 76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호킹 박사는 21세 때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근위축성측삭경화증(ALS), 이른바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으나 투병 중에도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극단 단원에 대한 성폭력 혐의로 17일 소환조사를 받은 연극연출가 이윤택씨가 18일 재소환된다.서울지방경찰청 성폭력범죄특별수사대에 따르면, 성폭력 의혹을 받는 이씨는 이날 오전 10시쯤 재출석한다.이씨는 전날 오전 9시 52분쯤 경찰에 출석해 이날 새벽 1시까지 조사를 받았다.조사를 마친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나온 피해 사실에 대해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잘 모르겠다.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전날 오전 10시쯤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하는 자리에서 “먼저 피해 당사자분들에게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문무일 검찰총장이 이르면 19일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한다. 남북·북미 회담 앞두고 한미훈련이 축소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을 경질한 지 3일 만에 허버트 맥매스터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도 내보낸다. 남북 고위급회담이 이달 말 추진된다. 여야가 개헌안을 두고 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액 전액을 추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스웨덴을 방문해 마르고트 발스트롬
수사팀으로부터 조사 결과 보고받아[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이명박 전(前) 대통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보고받은 문무일 검찰총장이 이르면 19일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총장은 이날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과 한동훈 3차장 검사로부터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 결과를 보고받았다.보고서에는 이 전 대통령의 진술 내용, 혐의 관련 증거, 신병 처리 방향에 대한 수사팀의 의견이 담겼다.수사팀은 구속 수사와 불구속 수사 방안의 장·단점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