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다스 30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이르면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9
[천지일보=김지헌 기자] 문무일 검찰총장이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110억원대 뇌물수수와 다스 300억원대 비자금 조성 등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가 이르면 이날 결정될 전망이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9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문무일(57, 사법연수원 18기) 검찰총장이 이명박 전(前)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와 관련해 “숙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총장은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 출근하면서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 여부에 대한 물음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뇌물 혐의 등을 받는 이 전 대통령을 수사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문 총장에게 사건 중간 수사결과를 보고했다. 문 총장은 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청구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다.

한편 법조계에서는 이 전 대통령의 측근들이 같은 혐의로 구속된 만큼 검찰이 이 전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또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는 이날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마친 후 21시간 만에 귀가했다. 사진은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 심경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마친 후 21시간 만에 귀가했다. 사진은 14일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 소환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 심경을 밝히고 있는 모습. (사진공동취재단)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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