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수정 기자]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만 51명이 숨지고 국내 누적 사망자는 75명으로 늘었다.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14일) 오후 8시 25분께 경북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던 73세 여성 확진자 A씨가 숨졌다.A씨는 지난 6일 영남대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뒤 이튿날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9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기저질환으로 고혈압과 당뇨를 앓았다.같은 날 오후 6시 10분께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입원 중이던 86세 여성 확진자 B씨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뉴질랜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에 대해 14일간 자가격리 조치를 취한다.14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사람을 14일간 자가 격리토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아던 총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런 조치가 현지 시각 15일 자정부터 시행된다”며 “코로나19와 관련한 자가격리 조치는 16일 뒤 재검토해 필요할 경우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15일 자정을 기해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한국을 비롯한 발병국에 대해 문을 닫는 나라가 늘고 있다.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를 기준으로 한국발 입국을 막거나 입국절차를 강화한 곳은 모두 131개 국가·지역이다. 이는 전날 오후 7시 기준보다 4곳 늘어 난 것이다.우크라이나, 에리트리아, 브라질, 벨리즈가 처음으로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했으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우즈베키스탄도 기존 조치를 강화하고 나섰다. 반면 홍콩은 입국금지
우크라이나·브라질도 가세명시적 입국금지는 61곳[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세계적으로 확산해 세계보건기구(WHO)가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한국을 비롯한 발병국에 대해 문을 닫는 나라가 늘고 있다.14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를 기준으로 한국발 입국을 막거나 입국절차를 강화한 곳은 모두 130개 국가·지역이다. 이는 전날 오후 7시 기준보다 3개 늘어 난 것이다.우크라이나, 에리트리아, 브라질이 처음으로 방역 강화 조치를 시행했으며,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 우즈베키스탄도
[천지일보 김포=김미정 기자] 김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김포시에서 코로나19 7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확진환자는 40세 남성으로 구래동 반도유보라 5차 아파트 거주자로 확인 됐으며, 김포시의 추가 확진자는 지난 9일 6번째 발생 이후 닷새만이다.이번 확진자는 구로구 신림동 소재 에이스손해보험 위탁 콜센터 직원으로 지난 9일 6번째 확진환자와 함께 구로구보건소에서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통보받았다.검체 검사결과(1차) 음성으로 판정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였으며, 지난 13일 인후통 증상 신고로 김포시보건소에서 자택을
[천지일보=이수정 기자] 충북 음성에서 일가족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충북지역의 코로나19 환자는 31명으로 늘었다.14일 음성군에 따르면 대소면에 거주하는 A(47, 여)씨를 포함한 일가족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충주의료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발열, 기침 등 의심 증상을 보인 A씨는 개인 의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증세가 나아지지 않자 진천성모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았다.A씨는 이곳에서 검체를 채취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은 결과 지난 13일 오
신천지 교인 다중시설 종사자 165명 음성 판정 신천지 예배·단체 활동 금지 25일까지 연장15명 대구 이송 환자, 특이 증상 없이 ‘양호’[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및 신천지교인 관리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광주시는 정부로부터 통보받은 신천지교인 중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종사자, 간병인 미검사자 214명에 대해 검사 진행 중이다. 이 중 165명이 음성이고, 나머지는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2월 27일 신천지 시설에 대해 폐쇄 강제 명령을 발동함과 동시에 예배모임 등 단체 활동을 금지하
16일까지 대구지역 확진자 60명전남 순천의료원 차례로 입원해[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13일 오후 ‘코로나19’ 치료차 순천의료원에 입원할 대구지역 환자들을 맞이하면서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김 지사는 이날 순천의료원에 도착한 대구지역 ‘코로나19’ 환자 30명을 현장에서 맞이하면서 이들을 지원할 의료진과 함께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전라남도는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대구광역시 요청에 따라 대구지역에서 자가격리 중인 확진자 60명이 13일에 이어 16일 각각 30명씩 순차적으로 순천의료원에 입원하게 된다고 전
“외부 방역차단에 집중할 때”대학생 1600여명 검사추진휴일 ‘지킴이약국’ 50곳 운영[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전국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라 나오는 가운데 진주시가 13일 확산방지 조치사항·대책을 발표했다.이날 시에 따르면 최초 확진자 2명이 지난 8일부로 모두 퇴원하면서 현재 확진자는 없으며 자가격리자는 총 7명이다. 13일 기준 검사의뢰자는 총 1542명 중 1424명이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118명은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11일 진주 방문 후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시 거주자와 관련해 역학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 지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 (오후 3시 현재) 14명이 증가되어 총 38명이 됐다. 주목할만한 점은 총 38명 가운데 32명이 정부세종청사 공무원과 그 가족이라는 것이며, 이에 따라 지역사회의 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세종시 확진자 38명 중 공무원 28명, 공무원 가족 4명, 일반 시민이 6명으로 나타났다.세종시에 따르면 이날 추가된 14명 가운데 13명이 해양수산부(해수부) 소속 공무원이며 나머지 1명은 해수부 공무원의 배우자이다. 이날 이춘희 세종시장은 영
13일 0시 기준, 경기도 확진자 전일 대비 6명 증가 185명총 271개 병상 확보, 가용병상은 91병상[천지일보 경기=이성애 기자] 이희영 단장이 “지역사회 감염 단계에서는 안전한 성역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지금까지 감염자의 ‘뒤를 쫓는’ 방역방식으로는 콜센터 사례와 같은 대규모 감염을 막을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직장 내 감염이 현실화되고 있다”며 “지나친 불안보다는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사무실 환기, 소독, 사회적 거리두기 등을 실천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경기도 코로나19 긴급대책단(공동단장 이희영·임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안산시가 지난 12일 밤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확진자는 안산시 단원구에 거주하는 67세 남성으로 지난 11일 정기검진을 위해 병원방문 중 발열 등의 증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 지난 12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확진자는 현재 경기도 안성의료원으로 이송 조치했으며 확진자 가족 2명(배우자, 자녀)은 자가격리 중이며 오늘(13일) 중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안산시는 확진자의 자택과 방문한 병원 및 약국 등 주변지역 등을 중심으로 신속하게 긴급방역 소독 했으며, 확진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11~13일 사업소에서 코로나19 확산 대비 발전설비 안정운영을 위한 비상대응 모의훈련 및 현장경영활동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훈련에서는 ▲코로나19 감염 관련 의심환자 발생 ▲확진 판정 ▲유증상자 증가 ▲정상회복 등 단계별 세부 대응 시나리오를 점검했다.의심환자 발생 단계에서부터 해당 직원 자가격리·대체근무 투입으로 초기 확산방지에 주력하고 확진 판정시 해당 근무조 전체 자가격리를 통해 교대근무조를 4개조에서 3개조로 축소·제어실 포함 현장 소독과 보호구 착용 근무 등을 실
[천지일보=이솜 기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의 부인인 소피 그레고어 여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과 연합뉴스에 따르면 캐나다 총리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그레고어 여사는 격리됐으며, 트뤼도 총리는 별다른 증상은 없지만 14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이날 기준 154명이다.
의료진·자가격리대상자 물품구매 지원[천지일보=전대웅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000만원의 성금을 지난 12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기부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의료진 및 각 지자체 자원봉사자, 자가격리 대상자에게 전달할 생필품 및 코로나19 진단키트 등 물품 구매에 사용될 계획이다.한편 aT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에 동참하고 있다. 전직원 재택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구내식당 일렬 식사
“많은 성도 감염으로 고통‧불안… 성도 건강‧안전, 제일 중요”“언론, 신천지-코로나19 관련 추측‧과장‧확대보도 삼가달라”“이단상담가, 방역‧감염병 전문인 아냐… 과학적 보도해야”[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매년 3월 14일 대규모로 진행했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예수교회) 창립기념일 행사가 올해는 없다.신천지예수교회는 13일 공식 입장문을 통해 “금년 신천지예수교회는 창립기념행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신천지예수교회는 창립행사는 물론, 코로나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모든 예배는 온라인으로 대체하고, 집회와 모임을 일절 진행
“‘검사 미실시 성도, 예배 금지’ 공지했다”“보건소 연락 착오도 ‘연락두절’로 기록돼”“검사거부·연락두절 사실이 아니다” 해명‘24시간 비상체계로 성도 현황 체크’ 강조[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된 상황에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성도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역당국에 협조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는 공식입장을 재차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한 신천지 신도 100명이 서울시 협조에 불응한다는 것에 대해 반론을 낸 것이다.13일 신천지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신천지 성도들의
[천지일보=이온유 객원기자] 세계 인구 2위 국가인 인도가 코로나19로 몸살을 앓고 있는 중국같은 상황에 처하지 않기 위해 한달간 모든 비자를 정지하기로 했다고 B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인도 보건가족복지부는 11일(현지시간) 외교관과 UN 등 국제기구, 취업, 프로젝트 비자 등을 제외한 모든 비자의 효력이 13일 정오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정지된다고 발표했다.인도 보건가족복지부에 따르면 12일까지 집계된 인도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73명이다.전체 확진자 가운데 인도인은 56명이며 외국인은 17명이다.BBC는 인도가 코로
10층 코로나 확진자 18일간 무방비 노출콜센터 11층 208명 중 80명 확진 환자10층 확진자 근무처, 콜센터와 연관 無[천지일보=이수정 기자] 구로 콜센터 빌딩 10층에서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상을 처음 보인 날이 지난달 22일인 것으로 조사됐다.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 부본부장은 12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확인된 확진 환자 중에 직원이 80%”라고 밝혔다.그러면서 “(확진자의) 접촉자는 19명이며 이 부분은 조사가 진행되면
가공품 현물 1만 마리 기부[천지일보 경기=손정수 기자] 경기도와 도내 닭 가공업체들이 12일 경기도청 외국인 투자 상담실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닭 가공품’ 전달식을 했다.이날 전달식에는 김성식 경기도 축산산림국장, 유석호 림스상사대표, 황인창 ㈜한강씨엠대표 등 도내 닭 가공업체들이 ‘이웃사랑’을 통해 코로나19 위기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경기도 측에 전달했다.특히 그간 연말연시마다 이뤄져 왔던 한시적 기부활동에서 벗어나, 도움이 꼭 필요할 때 어려운 이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