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준성 기자] 국민의힘이 5일 새 당사로 매입한 서울 여의도 남중빌딩에서 현판식을 열고 여의도 복귀를 알렸다. 국민의힘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취임 후 당명·당 색·로고 개정 작업과 함께 새 여의도 당사인 남중빌딩을 400억 원대에 매입했다. (공동취재사진)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하나님의 나라”, “육군 땅개” 등 부적절한 표현으로 물의를 일으킨 국민의힘 박결 중앙청년위원회 위원장이 위원장직을 사퇴하면서 정계를 떠나겠다고 밝혔다.박 위원장은 김종인 비대위원장 체제인 지난 7월 중앙청년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지난해 황교안 전 대표가 청와대 단식 농성을 벌일 때 동조 농성을 하기도 했다.박 위원장은 5일 페이스북에 “이번 중앙청년위와 관련된 모든 일은 저의 잘못된 판단으로부터 시작됐다"며 "미숙함이 많은 분의 마음을 다치게 했다”고 적었다.국민의힘 중앙청년위는 최근 소셜미디어에 자기소개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이 2년 만에 다시 여의도로 복귀한다.국민의힘은 5일 새 당사로 매입한 여의도 남중빌딩에서 현판식을 갖는다.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이 지난 2018년 지방선거 참패 후 여의도를 떠나 영등포동의 우성빌딩 2개 층을 임대해 당사로 사용한 바 있다.국민의힘은 김 위원장 취임 후 당의 쇄신과 정권 창출의 염원을 담아 당명, 당 색·로고 개정 작업과 함께 400억원대 여의도 남중빌딩을 새 당사로 매입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등 주요 당직자가 참석한다.
추미애‧북한 피격 공무원‧강경화 남편 논란여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장관 리스크 커져일각서 “정부 정책 지적하는 국감 돼야” 지적[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오는 7일부터 21대 국회의 첫 국정감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 관련 논란, 북한에게 피격 사망한 우리나라 공무원, 강경화 외교부 장관 남편의 해외 출국 등 연이은 악재에 대응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반면 추석 기간 여론전을 펼치며 전열을 정비한 국민의힘은 이 같은 사안들을 고리로 정부‧여당을 향한 공세에 고삐를 조이는 모양새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만찬 회동을 갖고 민생 문제 해결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다만 북한 피격 공무원에 대한 진상조사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쟁점에 대한 이견에는 접점을 찾지 못해 정기국회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는 수준에 그쳤다.5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 원내대표는 지난 4일 김 원내대표의 제안으로 오후 6시30분부터 9시까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 만찬 회동을 열었다.회동 직후 민주당 박성준‧국민의힘 배현진 원내대변인은 문자메시지 공지를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4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다.이날 회동은 저녁 6시30분부터 9시까지 2시반 반 가량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양당 원내대변인은 회동 종료 후 “9월 4차 추가경정예산과 민생법안 통과를 원만하게 합의 처리해 서로 감사 인사를 나누고 추석 연휴를 마무리하면서 마련됐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여야가 코로나 극복과 민생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기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여성학자이자 사회학자로서 1세대 여성운동의 기틀을 닦은 이이효재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4일 별세한 가운데 정치권의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어두웠기에 더욱 별이 빛나던 시절, 큰 별 중 한 분이셨다”며 “이효재 선생님은 한국 여성운동의 선구자이며, 민주화운동과 사회운동에도 지대한 역할을 하셨다”고 추억했다.이어 “2012년 대선에서 실패했을 때 크게 상심해 낙향하셨던 모습이 생생하다”며 “2017년 (대통령 취임 이후) 청와대 녹지원에 한 번 모신 것이 마지막이 됐다. 선생님의
법사위·국방위·정보위 등 관심 집중野, 秋 부실수사 의혹 추궁할 듯피격사건 정부 책임론도 정조준與 방어막 ‘민생·코로나’ 국감 전면[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제21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는 7일 막이 오른다.여야는 북한군의 우리 공무원 피격 사건을 비롯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특혜 의혹 등 산적한 현안을 놓고 팽팽한 힘겨루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가 치열한 논쟁을 벌이면서 민생현안이 자칫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이번 국정감사는 오는 7일부터 3주 동안 열린다.야당인 국민의힘은 추미애 장관 아들의 특혜 의혹
김태년 “부적절한 행위라 생각”김은혜 “그들만의 천국 만들어”강 장관 “경위를 떠나 송구스럽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의 남편인 이일병 연세대 명예교수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국에 고가의 요트를 구입하기 위해 미국 여행을 떠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이는 가운데 여야 모두가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앞서 지난 3일 이 명예교수는 여행 목적에 대해 “자유여행”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우려되지 않느냐’는 질문엔 “걱정된다. 그래서 마스크 많이 갖고 간다”고 답했다.이 명예교수는 외교부의 특별여행
“진상 규명에 모든 조치 취하겠다”[천지일보=이대경 기자]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4일 우리나라 공무원이 북한에 의해 피격 사망한 사건에 대해 “우리군 특수정보에 따르면 북한 상부에서 ‘762’를 하라고 지시가 있었다고 하는데 이는 사살하라는 지시가 분명히 있었던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와대는 궁지에서 탈출하기 위해 특수정보를 편의적으로 왜곡 생산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우리당은 해수부 직원의 유해 송환과 사건의 진실 규명을 위해 청문회 비롯한 모든 가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최근 5년간 명예훼손 등 신고를 받고 삭제 조치한 게시물이 0.5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방심위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6년~2020년 8월) 방심위에 접수된 권리침해 신고 8만 4541건 중 삭제 처분은 0.56%인 475건, 가해자가 이용 정지 등 해지는 0.02%인 17건뿐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로인해 방심위 권리침해 신고 중 다수인 93%는 접속 차단 등 소극적 조치이며, 가해자에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문재인 정부 들어 12대 주력산업 종사자가 10만명이나 감소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4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이 산업자원통상부 산하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제출한 연구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2016년 기준 12대 주력산업 종사자는 251만명이었으나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2년 간 10만 3836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민국 산업의 핵심산업이라고 할 수 있는 12대 주력산업의 종사자들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국가 산업 경쟁력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문재인 정부 들어 12대 주력산업 중 기
[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최근 5년간 필리핀에서 일어난 우리국민관련 사건 사고가 상당히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이 4일 외교부에서 제출받은 ‘최근 5년간 필리핀에서 일어난 우리 국민 사건 사고’ 자료에 따르면 매년 평균 약 1000명 이상의 우리 국민이 살인‧절도‧강도‧행방불명 등의 범죄에 휘말리는 것으로 나타났다.2015년부터 2019년까지의 자료를 살펴보면, 살인 피해자는 5년간 총 27명, 행방불명자는 총 256명이다. 또한 절도 및 분실 사건으로 피해를 본 우리 국민은 5년간 총 2496명으로 전체
구자근 “지난해 7000만원 들여 연구 용역”[천지일보=이대경 기자] 산업통상자원부가 북한의 에너지 자립도 향상과 남북 신재생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정책연구를 의뢰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UN대북제재로 인한 경제협력이 실질적으로 막혀 있고 북한의 전력 현황을 제대로 파악하기 힘든 상황에서 7000만원의 돈을 들여 연구용역을 맡긴 것이 적절했는지에 대한 논란이 예상된다.4일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지난해 산자부가 에너지경제연구원에 연구 의뢰한 ‘북한지역 에너지자립도 향상을 위한 남북 신재생에너지협력방안 수립에 관
최민희 “코로나에 웬 집회?… 극우 몽니 지긋지긋”김예정 “과잉대응은 국민 불안과 경제 손실로 이어져”[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야가 개천절인 3일 정부가 일부 보수단체의 광화문 집회를 통제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 차벽을 설치한 것을 두고 날선 공방을 벌였다.더불어민주당은 ‘국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후의 보루’라고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독재의 그림자’라고 지적했다.민주당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닫힌 광화문 광장은 국민 안전을 위한 ‘방역의 벽’이었다”면서 “지금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코로나와의 전쟁으로, 광장을
민주당 의원들, 국민의힘 하태경 저격“정부 비난에 눈멀어 말도 안되는 주장”[천지일보=김성완 기자]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3일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북한군의 총격에 사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을 월북자로 규정한 것을 두고 정부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이 같은 논리를 펴는 것이라고 주장하자 여당 의원들은 사실을 밝히는 것이 남북관계를 모색하는 길이라고 강력 반박했다.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문재인 대통령은 친북 아닌 반북?’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린 글에서 “한국 정부는 결정적 물증 없이 실종 공무원을 월북자로 규정했고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3일 서울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개천절 경축식에서 만나 환담을 나눴다.이들은 경축식이 끝난 뒤, 행사장을 걸어 나오며 수분 동안 대화하는 모습이 포착됐다.이를 두고 공정경제 3법 처리 방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출범 등의 정국 현안을 두루 논의했다는 해석이 나왔다.이 대표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김 위원장과 함께 걸으며 대화했다. 특히 공수처 출범과 공정경제 3법안 처리에 관해 의미 있는 의견교환이 있었다”면서 “잘 진척시키겠다”고 말
오차범위 내 박빙[천지일보=명승일 기자] 여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진행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팽팽한 선두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이 MBC 의뢰로 지난달 27∼28일 전국 성인 100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낙연 대표의 선호도는 26.4%를 기록했으며, 이재명 지사는 23.2%를 차지했다.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6.8%), 무소속 홍준표 의원(5.5%), 오세훈 전 서울시장(3.1%), 정의당 심상정 대표(2.3%), 미래
높은 대입전형료 문제 선제적 대응해야[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전국 200여 4년제 대학이 전형료 수입으로 4년 동안 총 5988억원의 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의힘 배준영(국회 교육위, 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의원은 3일 교육부로부터 ‘최근 3년간(2017~2019학년도) 대학별 전형료 현황’ 자료와 대입정책과로부터 확인한 20학년도 대입전형료 수입을 종합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배 의원에 따르면 4년제 대학의 대입전형료 수입액은 총5988억여원으로 ▲2017학년도 1592억 4600만원 ▲2018년 1470억원
여야, 논평 내고 위로 전해[천지일보=김성완 기자] 여야가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부부의 쾌유를 한 목소리로 기원했다.민주당 최지은 국제대변인은 논평에서 “트럼프 대통령 부부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내외의 조속한 쾌유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우리 모두가 하루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기를 기원하며 민주당은 코로나 방역 노하우를 다른 나라와 공유하는 등, 대한민국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국제 협력에 앞장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국민의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