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로 일부 구간 출입 통제
쾌적한 등산 환경 제공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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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송공산 출렁다리 전경. (제공: 신안군) ⓒ천지일보 2022.08.04

[천지일보 신안=김미정 기자] 전남 신안군(박우량 군수)이 압해읍 송공산에 설치된 출렁다리 보수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등산로 일부 구간을 출입 통제할 예정이다.

군에 따르면 압해읍 송공리 산72번지 일원에 있는 출렁다리는 2006년 설치돼 길이 36m, 폭 1.2m로 규모는 작지만, 전국에서 찾아오는 등산객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지역 대표 등산로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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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구간 표시도. (제공: 신안군)

총길이 10㎞ 중 일부 구간 2㎞에 대해 8월 12일부터 9월 4일까지 통제해 바닥데크 교체, 녹 제거, 도색작업을 시행해 공사 완료 이후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등산로 통제에 등산객과 지역 주민의 적극 협조를 당부드리며, 산행에 불편함을 끼쳐 양해를 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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