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과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전체 물가를 끌어올리는 ‘프루트플레이션(과일+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다.‘金사과’ ‘金배’ ‘金귤’ 등으로 불릴 정도로 사과와 배, 귤 등 과일 가격은 크게 오르는 추세다. 특히 사과 도매가격은 1년 만에 2배 넘게 뛰어올라 처음으로 10㎏당 9만원대를 기록했고 배도 15㎏에 10만원대를 넘어섰다.13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사과(후지·상품) 10㎏당 도매가격은 전년(4만 1060원) 대비 123.3% 급증한 9
[천지일보 안성=노희주 기자]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29일까지 ‘저탄소 농산물인증 지원사업’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13일 안성시에 따르면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은 친환경 또는 GAP인증 농산물을 대상으로 저탄소 농업기술을 이용해 생산 전과정에서 ‘온실가스를 줄인 농산물’임을 인증하는 농식품 국가 인증이다.인증대상 품목은 식량·채소·과수·특용작물 등 농산물 58개 품목이다.신청대상은 안성시에 주소를 두고 저탄소 농업기술(풋거름작물재배, 다겹보온커튼재배, 수막재배 등으로 비료, 유류, 전기등의 영농자재 사용량을 절감하는 기술)을 적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소비자들이 쿠팡‧네이버‧마켓컬리 등 국내 온라인 앱 대신 중국 이커머스 선두자인 ‘알리익스프레스‧테무’로 옮겨가고 있다. 유통가에 대규모 할인 전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이커머스 업체들이 알리 입점했다. CJ제일제당, 농심, 오뚜기, 롯데칠성음료 등 국내 최대 식품‧음료기업과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등 생활용품 업체가 줄줄이 알리 한국 전용관 ‘K베뉴’에 입점했다. 여기에 알리가 내놓은 판매 수수료 ‘무료’, 배송비 면제, 광고비 ‘공짜’ 등 매력적인 초기 입점 혜택에 국내 제조사들이 입점하는 분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무분별한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및 화재를 방지하기 위해 올해부터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시는 농산물 수확 이후 발생하는 부산물을 안전하게 처리하기 위해 영농부산물 파쇄지원단을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각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영농부산물은 수확 후 발생하는 다양한 잔여물로 그동안 주로 소각하는 방식으로 처리됐다. 이는 불씨가 인근 산이나 들, 주택가로 번져 산림 훼손과 재산 및 인명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파쇄기기를 활용하면 영농부산물을 안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청신호UAM-AVV센터 구축 본격화현대자동차와 AAM 육성 합심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도[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충남 서산·태안 천수만 A·B지구 간척지가 미래 먹거리의 보고로 급부상하고 있다.식량 자급을 위한 벼 재배단지에서 벗어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등 대한민국 미래산업 중심지로의 꿈을 키우고 있다.11일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힘쎈충남은 서산·태안 A·B지구 일원에서 ▲무인기 연구개발 활주로 구축 ▲그린 도심항공교통(UAM)-미래항공기체(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글로벌 홀티 콤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담양군(군수 이병노)이 오는 4월 개장을 앞둔 옥상정원형 담양시장 1층과 2층 입점자를 추가 모집한다.모집 대상은 1층 농산물 5개, 즉석식품 1개, 공산품 15개 등 21개 점포와 2층 식당 2개소로 총 23개소다.모집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로 신청 자격은 본인이 직접 상설 운영하고 담양군에 주소를 둔 개인이나 법인 또는 담양군 주소이전이 가능한 자 등이다.새롭게 문을 연 담양시장은 옥상정원형으로 주변 풍경이 한눈에 보여 도심에서 느끼기 어려운 개방감을 느낄 수 있고 낮과 밤, 계절에 따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하이트진로가 농식품 벤처기업 ‘팜조아’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첫 번째 투자며 2018년 첫 투자 이후 누적 기준 서른 번째 투자다.팜조아의 핵심 사업은 냉동 농산물이다. 개별 급속 냉동(IQF, Individual Quick Frozen) 특허 등 냉동 채소와 밀키트 패키지의 핵심 공정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직영 농장 운영과 산지 계약 농가 비중 확대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2공장 설립으로 대량 생산 체계도 갖추며 미국, 홍콩 등 해외 수출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하이트진로는 1인 가구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2일 이커머스 업계 소식을 전한다.◆컬리 ‘화이트데이 달콤 백화점’ 기획전… 300여개 최대 35% 할인컬리가 다가오는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화이트데이 달콤 백화점’ 기획전을 개최했다.오는 1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서는 300여 가지 상품이 최대 35% 할인 판매된다. 화이트데이에 빠질 수 없는 달콤한 사탕부터 향수, 케이크, 립스틱 등 다양한 로맨틱 상품이 준비됐다. 기념일 한정 특가 디저트류는 물론 8% 깜짝 할인쿠폰도 제공된다.특별한 날에 선물하기 좋은 꽃다발도 마련됐다. 전문 플로리스트가 직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조규일 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대표단이 일본 나카츠시를 방문, 도시 간 교류 협력 강화에 나섰다. 우수농산물 수출판로 개척과 국제도시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중국 홍콩과 시안을 방문한 데 이어서다.11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진행된 이번 나카츠시 방문은 50년 동안 이어온 두 도시의 민간교류를 지원하고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나카츠시의 초청으로 이뤄졌다.이 자리에서 조규일 시장과 오쿠즈카 마사노리 나카츠 시장은 두 도시의 50년 민간교류에 전환점을 마련하는 것에 뜻을 모으
[천지일보 진주=최혜인 기자] 진주시가 농산물 공동포장재 디자인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진주시는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강의실에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공동포장재 디자인 개발용역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시는 소비자 구매 욕구 충족과 진주시 가공제품의 통일된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포장재 디자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디자인 시안은 이번 중간보고회 결과를 바탕으로 추후 농업인과 소비자 선호도 조사 등의 과정을 거친다. 이어 시는 각 품목과 규격에 맞게 디자인 최종안을 확정하고 디자인에 대한 특허출원 등을 추진해 개발을 오는
정부는 물가안정과 농산물 가격안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최근 과일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가 큰 걱정이다. 정부는 농산물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수입을 확대하여 신선식품과 농산물가격을 낮춰야 한다.한국 전체적인 물가수준은 3.1%다. 그러나 사과 71%, 배 61%, 귤 78%, 토마토 56%, 대파 50%, 딸기 23% 등 농산물과 채소가격이 크게 올라 국민들을 걱정시키고 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과는 수입도 할 수 없다. 해외 사과를 수입하면 해외 해충도 함께 들어올까 두려워 정부는 사과 수입을
[천지일보 화순=이미애 기자]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지난 9일 ㈜히토시나상사(대표 김규환)와 화순군 신선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군청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구복규 군수와 ㈜히토시나상사 김규환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업기술센터 소장, 농촌활력과장, 농촌지원과장 등이 참석해 신선 농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한 신선 농산물 제공, 개발과 상품발굴, 안정적 공급 체계구축, 일본 시장 진출 및 개척을 위한 협력, 신선 농산물 홍보 활동 지원을 협약했다.㈜히토시나상사는 연 매출 20억엔 규모의 한국 농
[천지일보 포천=김서정 기자]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가 예로부터 내려오는 전통 식생활을 실천하기 위해 향토 음식 계승에 대한 전문지식을 바탕으로한 향토음식반 교육을 재개했다고 11일 밝혔다.향토음식이란 지역의 특산품이나 특유의 조리법 등을 이용해 만든 그 지역의 전통음식이다. 지방의 기후와 지형에 따라 음식의 맛이 서로 다르다.이번 향토음식반 교육은 김정미 ㈔대한민국전통음식총연합회 세종지회장 강사를 초청해 교육생들에게 포천 농산물을 이용한 건강밥상 차리기를 돕는다. 천병순 한국생활개선포천시연합회 회장은 “포천의 향토 음식이 무엇인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프레시웨이의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 ‘아이누리’가 지난해 유통 매출 130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올해로 론칭 10주년을 맞은 아이누리는 매해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CJ프레시웨이의 핵심 사업군으로 거듭났다. 아이누리 전체 유통 매출은 최근 3년간(2021~2023년) 연평균 25%, PB상품 매출은 동기간 28% 성장했다.CJ프레시웨이는 2014년, 키즈 전용 고품질 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점진적으로 증가하자 아이누리 브랜드를 론칭하고 ▲품질 검증 상품 유통 ▲영유아 맞춤형 상품 개발 ▲교육
[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가 지역 농업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교육’을 제공한다.시에 따르면 나주시농업기술센터는 정보화농업인연구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한 유튜브 채널 운영 방향 및 콘텐츠 제작 방법 등을 교육하고 있다. 이 교육은 농특산물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한다.특히 SNS 마케팅을 통해 농산물을 성공적으로 홍보·판매하고 있는 심대섭 황룡농원 대표가 강사로 나서 실제 농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마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 15년간 한국인의 1인당 과일 소비량이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0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의 2023 농림축산 주요 통계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1인당 연간 과일 소비량은 2007년 67.9㎏으로 정점을 찍은 후 감소세다.과일 소비량은 경제 성장에 힘입어 1980년 22.3㎏에서 1990년대 50㎏대까지 늘었고 2005년 60㎏을 돌파했으나 2018년부터 50㎏대로 줄어들면서 2022년 55.0㎏으로 2007년보다 19% 떨어졌다.사과 등 6대 과일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올해 들어 식료품 물가가 7% 가까이 뛰어오름과 동시에 강세를 보이는 과채류 가격이 이달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돼 연초부터 먹거리 물가에 비상등이 켜졌다.특히 과일·채소 등 신선식품 물가 상승률이 크게 뛰면서 근원물가 상승률과의 괴리는 40개월 만에 가장 큰 수준으로 벌어졌다.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2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의 근원물가 지표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5% 오른 110.34(2020년=100)다.식료품 및 에너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이상기후로 인해 생산량이 줄어들어 강세를 보이는 과일·채소 가격이 이달에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10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의 ‘농업관측 3월호’ 보고서에 따르면 이달 토마토, 딸기, 참외 등 주요 과채류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오를 전망이다.농경연은 이달 토마토와 대추방울토마토 도매가격을 각각 2만 3000원(5㎏ 기준)과 2만 4000원(3㎏ 기준)으로 전년 대비 43.9%, 11.2%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2019년부터 작년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간 평년 도매가
[천지일보 화성=김정자 기자] 화성시가 오는 21일 사찰음식의 대가 정관스님과 함께하는 사찰음식 쿠킹클래스를 운영한다.정관스님은 넷플릭스가 제작한 음식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에 출연하며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사찰음식의 대가이다. 채식 위주의 맛있고 아름다운 레시피로 지난 2018년에는 요리계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는 제임스 비어드 상을 수상했다.쿠킹클래스는 건강한 로컬푸드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21일에 2회로 나눠 화성시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된다.교육 주제는 로컬식재료를 활용하는 건강한 사찰음식이다.
제88회 임시회 제1차 회의 개최원안가결 22건, 수정가결 1건[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현정)가 제88회 임시회 기간 중인 8일 제1차 회의를 개최하고 조례안 23건, 결의안 1건, 동의안 4건, 기타안건 1건을 심사했다. 이 중 22건을 원안가결, 1건은 수정가결했으며 나머지 6건은 보류해 추후 논의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이현정 위원장은 ‘세종특별자치시 로컬푸드가공지원센터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해 지역농산물 가공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농업인들의 농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