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의사단체가 의대 증원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며 집회를 열자, 같은 자리에선 시민단체가 “의사들은 환자 곁으로 돌아가라”며 맞불 집회를 개최했다.서울시의사회는 22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 앞에서 “준비 안 된 의대 증원 정책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박명하 대한의사협회(의협) 비대위 조직위원장은 연대발언에서 “정부는 자유의지로 사직한 전공의들에게 면허를 정지하겠다며 협박하고 있다. 그래도 14만 의사들이 벌이고 있는 국민과 국가를 위한 투쟁은 막지 못한다”며 “체포와 구속 등 어떠한 겁박에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이 21일 거대 양당을 향해 위성정당 창당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경실련은 이날 서울 종로구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 양당은 즉시 위성정당 창당 계획을 철회하라”고 주장했다.이들은 “총선 이후 두 번째로 발생하는 위성정당 문제”라며 “위성정당은 거대양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기 위해 급조한 단체로, 정당 민주주의를 손상시킨다”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이전 선거에서 보듯, 위성정당은 선거 후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등의 행위로 정당의 본질을 훼손한다”며 “위성정당의 운영은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정부가 산재보험이 악용되고 있다고 발표하며 제도 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그러나 노동계는 여론을 호도하며 반발했다. 정부가 과거 강조했던 수준의 부정수급도 확인되지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조 단위의 혈세가 줄줄 샌다며 감사에 나섰지만 실제 확인된 액수는 한참 못 미친다.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일 산재보험 제도 특정감사 발표에서 “노무법인 등을 매개로 한 산재 카르텔 의심 정황 및 각종 부정 사례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 장관은 부정 사례의 의심 대표 사례로 ‘소음성 난청’을 꼽았다. 이 장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인천 서구청과 함께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20일 밝혔다.양 기관은 서구 원적산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해 산불로 인한 각종 재난 대응 체계를 실증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인천에서 발생한 산불화재는 74건으로 임야 68만 7188㎡가 소실됐다. 특히 서구의 경계에 위치한 원적산은 유동 인구가 많아 산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인천소방본부는 매년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실증 사업은 드론을 통해 ▲상시 화재탐지 및 진화
편집자 주지난주 치러진 인도네시아의 대선은 여러모로 주목할 점이 많았다. 유권자 수부터 모든 게 엄청나게 큰 규모로 이뤄졌으며 조코 위도도 대통령을 둘러싼 대선 후보들의 관계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그렇다면 인도네시아 국민과 주변 국가들은 이번 대선 결과를 어떻게 보고 있을까. 보웃 티다 캄보디아 크메르라이프 발행인이 현지 상황을 전해준다. 조코위 아들 손잡은 프라보워표본 개표 후 대선 승리 선언결선투표 없이 당선 확정 유력 조코위 장남 부통령 당선될듯선거법 바꿔가며 편법 출마해인기 힘입어 ‘조코위 왕조’ 전망전직 대통령도 정치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지역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들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안도걸 광주 동남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19일 안도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지지선언에는 박종균 광주 동구의원(전 동구의회 의장)과 박대현 전 동구의회 의장, 유태명 전 동구청장, 조수웅·조세철·안성례·장영숙 전 광주시의회 부의장, 박용화 남구의원 등 광주지역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 50여명이 참여했다.이들은 “국가와 광주 경제를 살리고 지역균형발전을 통해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할 수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서구가 KT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항공안전기술원 주관으로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도심 내 드론 활용 서비스 모델을 발굴 후 실증하는 사업이다.서구는 올해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 국비를 확보해 내달부터 원적산 일대에서 드론을 활용해 산불로 인한 각종 재난 대응체계를 실증할 계획이다.서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이 이번 공모는 오는 23일까지 서류·발표평가를 거쳐 이달 29일 최종결과를 발표한다.이번
[천지일보=이솜 기자] 북극의 외딴 교도소에서 숨진 러시아 야당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를 기리기 위한 집회와 시위가 지난 주말 세계 곳곳에서 열렸다.러시아 전역의 도시에서도 나발니 추모가 이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400명 이상이 구금됐다고 18일(현지시간) 시위 모니터링 단체인 OVD-Info가 밝혔다.전 세계 지도자들은 이번 사망 사건의 책임이 전적으로 러시아 정부에 있다고 비난했다. 조지아 트빌리시, 독일 베를린, 미국 워싱턴 DC,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등과 우리나라에서도 나발니를 추모하는 집회가 열렸으며 각 러시아 대사관
[라파=AP/뉴시스] 18일(현지시각) 가자지구 라파의 한 빵집에서 팔레스타인 사람들이 빵을 사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국제 구호단체들은 가자지구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식량, 의약품 등 기본적인 물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2024.02.19.
미국은 알제리가 초안을 만든 가자전쟁의 인도주의적 즉시 휴전 요구 결의안을 반대할 방침이라고 미국의 린다 토마스-그린필드 유엔 대사가 17일 말했다.알제리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내 20여 아랍 국가 중 하나다. 5개월째 가자서 싸우고 있는 이스라엘과 하마스 조직에게 인도주의적 즉각 휴전을 요구하는 결의안을 주도하면서 20일 표결에 부칠 계획이라고 밝혔다.230만 가자 주민들에 대한 국제 구호가 아무 방해않고 대폭 증가돼 실시될 것을 촉구하고 있으며 또 가자 인들을 어떤 경우에도 가자 지구 밖으로 강제 이동, 추방을 해서는 안 된다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전남지역 교수들과 문화예술계, 청년계, 사회복지단체 대표들이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는 안도걸 광주 동남을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18일 안도걸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지지선언식’에는 학계를 대표해 배상현·유영태(이상 조선대)·이강래(전남대)·김광택(호남대)·김재원(세한대) 교수 등이 안 후보를 지지했다.또 문화예술계를 대표해 오건탁 서양화가·장경화 문화평론가, 사회복지단체를 대표해 김상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 사무총장, 이종주 시각장애인가족협회 대표·노은아 국제
[천지일보=이솜 기자] 러시아의 가장 저명한 야당 지도자인 알렉세이 나발니가 옥중에서 사망했다고 교도소 당국이 발표했을 당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환호성 가운데 있었다.지난 16일(현지시간) 러시아 산업 도시 첼랴빈스크의 한 공장에서 직원과 학생을 모아놓고 연설하던 푸틴 대통령은 미소를 지으며 자신이 방금 본 기술 진보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나발니가 최북단 시베리아 교도소에서 숨졌다고 말하지 않았다.2011년 창설한 반부패재단을 통해 반정부 운동을 이끌던 나발니는 불법 금품 취득, 극단주의 활동, 사기 등 혐의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서울 서이초등학교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전국 교사들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을지로 일대에 모여 ‘서이초 교사 순직 인정’ 촉구와 함께 정부의 ‘늘봄 학교 확대 정책’에 대해서도 규탄했다.교원 노조가 아닌 일반 교사들이 주축이 된 ‘전국교사일동’ 주관 집회는 지난해 10월 말 이후 4개월 만이며, 올해 들어서 전국교사일동 집회가 열린 건 처음이다.“교사 순직 인정, 공교육 정상화의 시작이다”전국교사일동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일대에 모여 “오는 21일 서이초 교사 순직 여부
(용인=연합뉴스) 17일 오후 경기 용인시 소재 경기도의사회관에서 도내 31개 시·군 의사회장단 등 40여명이 모여 긴급 대표자 회의를 열고, 의대 증원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 사진은 참석자들이 대표자 회의에서 구호를 외치는 모습. 2024.2.17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17일 오후 서울 을지로입구역 인근에서 전국교사일동 주최로 열린 서이초 교사 순직인정 촉구 및 늘봄정책 규탄 집회에서 참석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천지일보=김민희 기자] 보건복지부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개 수련병원 중 실제 사직서가 제출된 곳은 10개 병원이었다고 밝혔다. 의대 정원 확대에 대한 의사들의 반발이 점차 거세지며 전공의들을 중심으로 한 의료현장 이탈이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대한축구협회가 위르겐 클린스만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경질했다. 정부가 전국 221개 수련병원 전체에 대해 ‘집단연가 사용 불허 및 필수의료 유지’ 명령을 내렸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4.10 총선 단수 공천자 12명을 발표했다. 이외에 16일 주요 이슈를 모았다.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더는 의업을 이어가기가 힘들다고 판단했습니다.”16일 유튜브 영상 가운데 ‘결의’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영상에 따르면 대전성모병원 인턴이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전공의가 될 예정이라고 밝힌 홍재우씨는 사직 의사를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홍씨는 의대 증원 등 정부의 의료개혁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심해지는 것과 관련 자신이 사직하는 이유 중 하나로 ‘의사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를 꼽았다.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회장도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오는 20일에 사직서를 제출하겠다고 알린 바 있다.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6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굿네이버스로부터 교육 취약 계층 학생을 지원하는 희망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이날 김은정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장이 전달한 희망 장학금은 경남미래교육재단의 ‘아이좋아 통장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원된다.아이좋아 통장사업은 저소득층 자녀의 고등학교 졸업 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선정하고, 3년간 매월 6만원씩 적립해 졸업할 때 적립금 전액을 준다.이날 기탁식에 이어 박종훈 교육감은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