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희망 장학금 2000만원 기탁

굿네이버스, 희망 장학금 2000만원 기탁. (제공: 도교육청)ⓒ천지일보 2024.02.16.
굿네이버스, 희망 장학금 2000만원 기탁. (제공: 도교육청)ⓒ천지일보 2024.02.16.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이 16일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굿네이버스로부터 교육 취약 계층 학생을 지원하는 희망 장학금 20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김은정 굿네이버스 경남사업본부장이 전달한 희망 장학금은 경남미래교육재단의 ‘아이좋아 통장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지원된다.

아이좋아 통장사업은 저소득층 자녀의 고등학교 졸업 후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선정하고, 3년간 매월 6만원씩 적립해 졸업할 때 적립금 전액을 준다.

이날 기탁식에 이어 박종훈 교육감은 2024년 희망 편지쓰기 대회 1호 편지를 작성해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제16회 굿네이버스 희망 편지쓰기 대회는 학생을 더불어 사는 건강한 세계시민으로 양성하는 목적으로 오는 3월 열린다.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교육용 영상을 보며 지구촌 이웃의 삶을 돌아보고 희망 편지를 작성한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번 행사와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인식하고 실천하며, 주변의 이웃을 돌아보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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