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year of the monkey ended ina turbulent story in both domestic and foreign affairs where Soon-Shil Choi’s monopolization in the nation made the society chaotic in which resulted in further confusion in the political scene as more politicians took this advantage for their own best interests – this
There are just a few days for the end of the year of red monkey, 2016, and ‘eventful’ would be the word that is often used during this time of every year. This word is very much true particularly this year as history would only tell and evaluate the year of red monkey – we diagnose this year as end
나이 마흔, 봄박세현(1953~ ) 살아보려고 지방대학에 이력서 제출갓 마흔에 원주에 와 국어를 가르쳤다논문도 쓰고 시도 막 가르치고 겁이 없었어이젠 약아졌고 힘 빠져서 시 얘기는 꺼내지 않는다나도 살아야지치악산 구룡사 계곡에 가 놀다가처용처럼 돌아온 외로움의 총계가 마흔나의 봄이었지나의 많은 봄날이었다구그 시절 눈트고 지낸 산벚나무와는지금도 덤덤하게 연락하고 산다딴 건 몰라도 나의 마흔은 아까워서다 살지 않고 남겨놓은 장소 거기다가끔 가보고 싶다. [시평]나이 마흔을 공자께서는 불혹(不惑)이라고 했던가. 젊은 시절의 열정도, 또
박춘태 중국 북경화지아대학교 교수 전 세계적으로 빈번하게 이뤄지는 유동 인구의 급격한 증가! 세계화 시대, 지구촌을 연상케 한다. 보편적 현상으로는 외래 인구의 유입에다가 고유문화와 외래문화의 혼재에 있다.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인종별, 권역별, 지역별로 전승되는 고유문화는 여전히 지배적이다.적극적으로 상대의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하겠다. 우리 문화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우리 문화의 우수성·다양성·창의성을 알릴 수 있는 방편이기 때문이다. 또 문화적 다양성을 수용함으로써 다문화주의 확산에 기여할 수 있다. 인종 간
24일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피의자인 최순실씨와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소환됐다. 특검팀은 김 전 차관을 상대로 국민연금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승인하는 대가로 삼성 측에서 최순실 일가에 자금을 제공했는지와 이 과정에서 박 대통령과 청와대 측 개입이 있었는지를 집중적으로 조사했다. 또 최씨에 대해서도 삼성 관련 뇌물죄를 비롯한 각종 의혹들을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지난 19일 박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탄핵심판 답변서를 통해 국정농단 핵심피의자 최씨를 ‘키친 캐비닛(Kitchen Cabin
The status of Republic of Korea that was soaring thanks to “Hanryu” or “Korean Wave” has fallen head-over-hills very recently – outside the nation are serious issues on THAAD (Terminal High Altitude Defense Missile) and GSOMIA (General Security of Military Information Agreement) between Japan and Ko
정라곤 논설실장/시인 총총 발걸음의 바쁜 세밑이다. 저녁에 열리는 신문사 오피니언 송년모임에 가는 길에 서울역 앞을 지나는데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다. 역 광장에서 홀로 ‘뎅그랑 뎅그랑’ 울려나는 종소리, 구세군 자선냄비를 그냥 스쳐지나가는 행렬들은 마치 무언가에 쫓기는 듯한 모습이다. 처음 닥쳐온 강추위 영향일까. 아님 아직도 어려운 경제사정으로 인해 몸이 움츠려든 탓일까. 한 해가 저물어가는 무렵, 서울역 바깥 풍경에서 느껴지는 분위기는 차가워 보이기까지 한다.서부역으로 빠져나오는 계단에서 서편 하늘을 보니 오후 늦으막 겨울
When the impeachment was approved on the 9th , there were widespread reports that the poll result was a sign of ‘energy from the universe’ as the numbers were a sequence of 1234567 - absence of 1, approval of 234, disapproval of 56 and invalidity of 7. In addition to this outcome, a survey agency pr
Republic of Korea is struggling at its best for rebirth as if a pregnant woman is in her utmost pain – the good comes with the bad. The state of affairs is clearly that the old corrupted period has ended with a new bright era stepping in as a pregnant woman’s loud cry is in the air.It probably was a
고영회 성창특허법률사무소 대표변리사/(전)대한변리사회장 11월 24일 헌법재판소는 “공문서 작성에 한글전용을 규정한 국어기본법은 위헌”이라며 낸 헌법소원 사건(2012헌마854)에서 재판관 전원일치로 합헌으로 결정했다. 국어기본법은 한글을 한국어를 표기하는 고유문자로 규정했고, 한글 맞춤법 등 어문규범을 지켜 공문서를 작성하고 교과서를 편찬하도록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이에 맞춰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한자 교육을 선택하여 받도록 했다. 청구인(학부모와 대학교수, 한자·한문 강사 등 333명)은 이런 조치들이 한자 문화를 누리고 교육
Today’s condition of Korean politics can be described literally as ‘corruption’, and we all live in humiliation, frustration, anger, disappointment and even perhaps beyond the limitation of perseverance from the President Park’s saga. However on the flip side of the coin, this can be considered as a
박춘태 중국 북경화지아대학교 교수 고대 동서양 문화의 연결고리였던 중앙아시아의 키르키즈스탄! 이곳에 한국어·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한국어·한류가 여전히 국력의 외연을 넓히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거주하는 한인이 2만명에 불과하지만, 민족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게 하는 원천이 되고 있다. 부정, 비리, 불법, 탈법으로 얼룩진 현재의 국내 상황에 한줄기 광명을 비추고 있으니 더욱 감동적이고 자랑스럽다.키르키즈스탄은 동쪽으로 중국, 서쪽으로 우즈베키스탄, 남쪽으로 타지키스탄 그리고 북서쪽으로는 카자흐스탄과 국경을 마주하
There are over 7 billion people living in this globe with diversity, and countless religions are present proportionally. There are laws in those religions, thus, a ‘law of heaven’ and a ‘law of earth’ exist. In other words, law of heaven is religion whereas compendium of laws would be the law of ear
도희윤 행복한통일로 대표/을지대 겸임교수 언제부터인가 우리나라의 청춘남녀들에게 또 하나의 기념일이 있다면 바로 11월 11일 빼빼로데이일 것이다. 관련기업의 상업 마케팅에서 비롯됐다는 주장도 있고, 또 다른 주장은 1990년대 중반 부산의 여중생들이 날씬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막대과자인 빼빼로를 주고받았다는 일설이 있기도 한 이날은, 그 외에도 농업인의 날, 지체장애인의 날, 기차레일을 상징하는 숫자 11에서 착안해 철도이용을 장려하려는 목적의 레일데이로도 알려져 있다. 여기에 또 하나 전 세계가 함께 기념할 수 있는 역사적인 날
Thick darkness is spread across the nation. The ruler of Republic of Korea has already lost her sovereign power, and the ship “Korea” has also lost its steersman that is wandering around the sea without any directions. However the “Korea” ship is still cruising although shaking thanks to the protect
Is President Park a puppet or an avatar of Choi Soon-Shil? There is growing evidence that the complex three-way relationships of Choi Tae-Min, Choi Soon-Shil and President Park were formed because of their sorcery activities conducted in the past.Therefore avatar seems more logical than a puppet. Th
이재준 역사연구가/칼럼니스트 한글은 세계적인 글자로 평가되지만 한국어를 공부하는 외국인들에게는 난감한 부분이 적지 않다. 즉 하나의 명사에 수십 가지 표현이 따라다녀 고개를 흔든다고 한다. 여성을 지칭하는 말 하나에도 여자, 여인, 부인, 모친, 어미, 아낙, 아낙네, 아줌마, 아주머니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다.우리글은 본래 소리글이었으나 그것이 한자 표기과정에서 많은 단어로 늘어났다고 보는 학자들이 있다. 여자, 여인, 부인, 모친은 한문 표기이며 어미, 아낙, 아낙네, 아줌마 등은 본래 우리말이다.고전 속에 표기 된 여인(女人)
서쪽, 그 실은 동쪽박남수(1918 ~ 1994)나의 전모를, 지금내 스스로의 눈으로는 볼 수가 없다.어둠 속에 묻혀조금은 끄름까지 앉았을 나의 전모를.싼타 모니카 해안에 앉아멀리 서역을 바라보면서동방의 나라, 나 박남수(朴南秀)는여기서 서쪽, 그 실은 해 뜨는 동쪽조국을 생각한다.조국의 사람들을, 그 가슴에물결치는 애련의 갈매기를, 그 부름을,그 서러운 몸놀림을.아 피맺힌 분단을. [시평] 박남수 시인은 모더니즘 계열의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분이다. 한국어로 시를 쓰는 분이 어쩌지 못하고 자손들을 따라서 언어가 다른 나라인 미국으
국내 최대의 쇼핑·관광축제인 ‘코리아세일페스타’가 29일 시작돼 내달 31일까지 펼쳐진다. 한국을 찾는 외국 관광객, 특히 중국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자연스레 내수 진작으로 이어지자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코리아그랜드세일이 시작됐다. 지난해 별다른 준비를 하지 않았다가 비난 받았던 백화점부터 가전 자동차 전통시장까지 올해는 대대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다. 행사 기간이 중국건국일 연휴(10월 1~7일)와 겹쳐 해당 기간에 25만명 이상의 유커(遊客)가 한국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전통시장까지 참여하는 이번 행사를 보며 우려되는 부분이 있
박춘태 중국 북경화지아대학교 한국기업관리대학 학장 국내외에서 다양한 형태의 유동인구가 증가 추세다. 이는 지구촌이 국제화되고 있다는 의미이다.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은 한류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또 수준 높은 우리 문화를 체험하고 싶어 한다. 한류는 우리나라가 매력적인 문화국가라는 이미지를 전 세계에 심어주고 있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의 지역 분포를 보면, 한국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부족했던 남미, 아프리카 지역에 이르기까지 지구촌 곳곳에서 찾아오고 있다. 우리 국민의 의식도 높아져 그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