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린 중국어 말하기 대회는 초등저학년부, 초등고학년부, 중등부,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단체부 등 7개 부문으로 나누었으며 예선을 통과한 86명의 참가자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들 참가자가 팽팽한 경쟁을 벌인 결과, 최원 청심국제중학교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중국 교육부 초청으로 10박 12일의 중국문화 탐방 기회를 부여한다.
중국체류 비용은 전액 중국 교육부에서 부담한다. 지난 8회 대회 우승자(서울중앙여고 서윤영)는 북경4중학교에 중국 정부의 장학금을 받고 추천 입학했다.
신경숙 회장은 “중국어 말하기 대회가 발전돼 온 만큼이나 한중 우호증진과 교류협력 또한 더욱 넓게 성장해 왔으며, 최근에는 양국 간의 관계가 괄목할 만한 친교를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국회,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주한중국대사관, 서울특별시, 경기도, 인천광역시, 북경시교육청, CCTV, SK텔레콤, IBK기업은행, 중앙대, 한국중국어교사회, 외국어교육협의회 등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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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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