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소유했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단독주택이 매물로 나왔다. 매도 희망가는 2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2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01-34 및 135-35번지 대지와 주택이 매물로 나왔다.이 물건은 1069㎡ 대지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인 A·B동으로 이뤄져있다. A동은 건축면적 215㎡에 연면적 488㎡이며, B동은 건축면적 150㎡·연면적 327㎡다.매도자의 희망 가격은 3.3㎡당 6500만원인 210억원으로 전해졌다. 해당 주택의 올해
‘코로나 장기화’로 업계 부진 연속호텔 빅3, ‘럭셔리 빙수’ 전면에영화관 상영 ‘나만을 위한 공간’홈쇼핑 ‘장기 숙박, 투숙상품’ 인기[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전염병에 취약한 호텔업계가 실적 반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호텔업계의 부진은 코로나19 초기부터 예견됐다. 업계의 부진은 대면 서비스 업종인 호텔업 종사자들의 고충으로 이어졌다.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산하 관광산업위원회의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호텔 종사자 4명 중 1명은 일자리를 잃었다
정부 지원으로 한숨 돌렸지만코로나19 이후 매출 감소 뚜렷면세업계, 면세한도 상향 건의[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년 모두 적자를 낸 ‘빅3 면세점’이 올해 흑자전환에 성공한 1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이는 한시적 대책에 불과해 마음껏 웃을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다. 중국 정부가 면세점 확대 정책을 펴고 있고 코로나19 이후 매출 감소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신라·신세계·롯데 면세점, 1Q 흑자전환 성공지난 2000년 이후 코로나19로 지난해 처음 적자를 낸 면세점들이 올해는 1분기 흑자
국정농단은 적격성과 무관해삼바 분식회계·합병 재판 진행이전행위라면 소급 적용 못해[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재용 삼성 부회장이 2년마다 금융당국의 적격성 심사를 받게 된다. 최근 고(故) 이건희 삼성회장의 재산을 상속하면서 삼성생명 1대 주주인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로서 금융회사지배구조법에 따라 대상이 된 것이다.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금융회사 최대주주 중 최다출자자 1인(법인의 경우 그 법인의 최다출자자)을 대주주 적격 심사대상으로 정하게 돼 있다.원래 삼성생명의 최다 출자자는 이 전 회장이었으나 최근 상
시가계산 ‘보유주식 3%’ 넘어삼성전자 주식 32조 처분해야통과시 지배구조 타격 불가피[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이건희 회장의 삼성생명 지분 20.76% 중 10.44% 상속받기로 한 가운데, ‘삼성생명법’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개정안이 통과되면 삼성생명은 총자산의 3%인 10조원까지만 가질 수 있게 돼 31조원 규모의 삼성전자 지분을 처분해야 하는 만큼 이 부회장의 지배력이 크게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이 부회장은 최근 삼성 일가의 삼성생명 지분 양보에 힘입어 이 회장의 삼성생명 지
이건희 회장 ‘지분 상속’ 영향이재용, 15조6100억원으로 1위홍라희 여사도 10조 클럽 입성1조 클럽 가입한 총수일가 18명[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가(家)의 상속 절차가 지난달 기준으로 마무리되면서 고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유산을 상속받은 삼성일가가 국내 주식 부호 1~4위를 싹쓸이했다.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4명의 주식가치만 해도 지난달 말 기준 40조원을 훌쩍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 또 60개 그룹 중 주식가치 1조 클럽에 가입한 총수 일가는
지배구조는 그대로 유지삼성 경영권 안정 꾀해유족 간 상속 분쟁 없어상속세만 12조 5천억원[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건희 삼성 회장의 삼성전자, 삼성생명 등 계열사 주식을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유족들이 가족 간 분쟁 없이 모두 상속받았다. 지배구조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전자 지배는 강화해 삼성 경영권 안정을 꾀했다.이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을 이재용 부회장 등 3남매와 홍라희 여사가 법정 비율대로 분할하고 삼성전자를 지배하는 삼성생명 이 회장 지분 절반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몰아줬다. 이로써 ‘이재용 부회장-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서울 한강공원에서 잠이 든 뒤 실종됐다가 닷새 만인 30일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 대학생 손정민(22)씨의 아버지가 숨진 아들 머리에 큰 상처가 몇 개 있었다며 원인을 명확하게 밝혀 달라고 호소했다. 1일 오전 10시 명동성당서 고(故) 정진석 추기경의 장례미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전날까지 사흘 동안 약 4만 5천명의 조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분류되는 30%대로 아래로 떨어지면서 향후 레임덕이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홍라희는 180만8천577주법정 상속비율대로 나눠최대주주는 여전히 이재용[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고(故)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삼성물산 지분 약 120만주를 상속받았다.삼성물산은 고 이건희 회장이 소유한 회사 지분을 이재용·이부진·이서현 3자녀가 각 120만 5720주씩 상속했다고 30일 공시했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20만 5720주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각각 120만 5718주를 동일하게 받았다. 홍라희 리움 관장은 180만 8577주를 상속받았다. 유족들이 법정 상
삼성 일가 등 30조원 상속 내용 공개상속세 12조∼13조원 연부연납 예상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유산 상속 내용이 오늘(28일) 오전 공개된다. 상속 내용에는 미술품 기증·사재출연 등 수조원대로 예상되는 사회공헌 계획과 이 회장의 보유 주식 분할, 상속세 납부 방안 등이 총망라될 것으로 보인다.28일 삼성에 따르면 이재용 부회장과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상속인들은 이날 이건희 회장 유산에 대한 상속세 내용과 사회환원 계획을 공개한다.이 회장의 유산은 주
승인 이후 지분비율 확정해 권리 행사할 듯[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삼성 일가가 금융 당국에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005930]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032830] 지분 20.76%에 대해 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을 했다.26일 제출된 신청 내역은 이 전 회장의 삼성생명 지문을 이재용 부회장, 홍라희 여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4명이 공유한다는 내용으로 개인별 지분을 특정하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분을 특정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분할 협의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아 부득이하게 공유주주로서 신청한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호텔신라는 프리미엄 비즈니스 호텔 신라스테이의 13번째점으로 ‘서부산’에 그랜드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신라스테이는 합리적인 가격과 실속을 더한 차별화 된 콘셉트로 지난 2013년 11월 동탄에 1호점을 개관한 후 안정적인 확장을 지속해왔다.신라스테이 서부산은 그랜드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패키지와 지역주민 대상의 식음 할인 프로모션 및 숙박권, 식사권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언택트 여행을 즐기고 싶은 가족을 위해 언택트 키즈 스파 상품을 대표 상품으로 출시했다.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가 난리였던 작년 실적 악화에도 보수가 늘어난 상장사 오너·임원이 89개사 130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금융정보업체 인포맥스와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감소한 상장사에서 퇴직금을 제외하고 5억원 이상 고액 보수를 받은 임직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는 작년 연봉이 40억 5100만원으로 전년(17억 9300만원) 대비 22억 5800만원(125.9%) 불었다. 작년 이 회사 영업손실은 184
CXO연구소, 1분기 50대 그룹 총수 주식재산 분석상장사 주식 가진 41명 중 31명, 주식재산 증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올 1분기 국내 50대 그룹 총수 주식재산이 올 초 대비 3월 말 기준 3조 3천억원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의 주식재산이 3000억원 이상 증가했고, 조 명예회장의 장남인 조현준 효성 회장은 주식재산 1조 클럽에 새롭게 입성했다.기업분석 전문 한국CXO연구소(소장 오일선)는 6일 ‘2021년 1분기 국내 50대 그룹 총수 주식재산 변동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대상
아기자기한 소품·다채로운 아이템으로 심플하게 구성붐비는 호텔 라운지NO, 하루 한 팀만 단독으로 사용영화·독서·드라마 취향 따라, 소소한 모임·문화생활가능나 홀로 독서 ‘혼캉스’ 방구석 서재, e-북캉스도 선봬[천지일보=조혜리 기자] 호텔신라의 프리미엄 비즈니스호텔 신라스테이가 프라이빗한 숙박과 휴식을 위해 일반 객실과 차별화된 ‘라운지 1705(Lounge 1705)’ 공간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라운지 1705(Lounge 1705)는 신라스테이 서대문 온돌 객실을 새롭게 꾸민 콘셉트룸으로 기존의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의
비적정 감사의견에 상폐 위기 상장사들 속출4대그룹주에 30조원 베팅, 삼성전자 절반 비중[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대부분 상장사들이 주주총회를 마친 가운데 ‘동학개미’들은 올해 1분기까지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LG그룹 4대 그룹주에만 약 30조원을 대거 베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18조원 이상을 사들여 4대그룹주의 절반을 넘는 비중을 차지했다.올해도 주총시즌을 맞아 감사보고서 비적정 의견 등을 받고 거래정지를 당하는 상장사들이 속출하자 안전한 4대 그룹주에 투자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개인 투자자들은 올
직원 대비 미등기임원 4.4배, 등기이사 10.7배직원 연봉 3% 오를 때 각각 4.7%↑, 7.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지난해 국내 대기업 미등기임원은 직원 연봉의 4배, 등기이사는 직원 연봉의 11배를 각각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유통, IT전기전자, 서비스 부문에서 임원과 직원의 연봉 격차가 컸고, 조선·기계·설비와 여신금융, 공기업 등은 격차가 상대적으로 작았다.전년 대비 연봉 상승률은 등기이사가 7.3%로 가장 높았고 미등기임원은 4.7%, 직원은 3%로 각각 집계됐다. 전년 대비 직원 연봉이 감소한 곳은
[천지일보=최빛나 기자] 올해 상반기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 10명 중 7명이 상반기에 대기업 신입직 채용에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3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지난달 올해 상반기 신입 취업을 준비하는 4년대졸 학력의 취업준비생 13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상반기 취업 목표 기업’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8.4%가 ‘올해 상반기 대기업 신입직 채용에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전공계열별로는 경상계열이 74.8%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이공계열(74.5%), 인문계열(71.1%), 사회과학계열(65.5%), 예체능계열(50.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해 신용등급이 하락한 기업이 41곳에 달했다. 이는 2016년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이다.28일 인포맥스 집계에 따르면 올 초부터 이달 24일까지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개사 중 한 곳 이상에서 신용등급이 하향 조정된 기업은 총 41곳이었다.올해는 정유, 호텔·면세, 상영관, 유통 등 코로나19 타격이 큰 업종을 중심으로 신용등급이 떨어졌다.SK에너지, S-Oil 등 주요 정유사가 AA+에서 AA로 하향 조
지난해 대비 205조 늘어나시총 2위 SK와 4배 웃돌아이건희 별세 후 157조 급증내년 국가 예산보다 1.3배↑[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된 삼성그룹 주식의 전체 시가총액이 사상 처음 70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만 200조원 이상 증가해 지난해 말보다 40%가량 성장했다.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삼성그룹주 23개 종목(우선주 포함)의 시가총액은 719조 13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9년 말(514조 1120억원) 대비 205조 180억원 늘어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