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가현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성신양회와 8일 서울 종로구 성신양회 본사에서 ‘해외 에너지효율화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동서발전과 성신양회는 시멘트 공장의 폐열, 폐기물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가스 등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해 화석연료의 사용량을 낮추는 방법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다. 폐열회수 발전은 시멘트 생산 과정에서 발생되는 고열을 보일러의 열원으로 재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감축한 온실가스는 파리협정에 의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배출권으로 확보하고 해당 국외 감축실적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3월 말부터 호텔에서 일회용 칫솔 등 편의 물품을 무료로 제공할 수 없다.법제처가 오는 29일부터 호텔에서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는 이달 29일부터 시행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때문이다.‘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객실이 50실 이상인 숙박업소는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해야 하며 이를 무상으로 제공해서는 안된다.기존에도 집단급식소, 식품접객업, 목욕장업, 체육시설 등에서 일회용품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금지했는데 50실 이상의 호텔에도 같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GC셀은 오는 4월 5~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연례 학술대회를 통해 악성 T세포 림프종을 타깃으로 하는 CD5 CAR-NK인 GL205/GCC2005의 비임상 연구 결과와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인 이뮨셀엘씨주의 리얼월드 데이터(RWD)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ACR 학술대회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및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종양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3대 학술대회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최신 연구 결과와 혁신적인 치료법에 대한 논의의 장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주택 공급이 줄고 있지만 인구 감소로 수요가 더 크게 줄어 집값이 하락세를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치솟은 집값에 따른 피로감이 누적됐고 최근 공사비와 대출이자까지 늘면서 주택 매입 수요가 극도로 위축됐다는 이유에서다. 통상 아파트 입주 물량이 줄면 수요가 상대적으로 커져 가격이 상승한다.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전날 최영상 주택금융연구원 연구위원은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금융강좌에서 “올해 서울 주택가격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화될 전망”이라며 “정책 대응에 따라 일부 지역의 경우 일시적으로 상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LG전자가 7일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온라인 브랜드숍 ‘사업자몰’을 오픈했다. 사업장 환경에 맞는 제품 정보를 한 곳에서 편하게 확인하고 손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LG전자 사업자몰은 TV, PC, 모니터, 에어컨, 공기청정기, 냉장고 세탁기 등 B2B 특화 제품을 포함한 200개 이상의 모델을 판매한다.LG전자가 판매부터 배송, 설치까지 직접 챙기기 때문에 고객은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 제품을 다량 구매하거나 추가 문의가 있는 고객은 LG전자 직원과 1:1 상담도 가능하다.연내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6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EV트렌드코리아’ 전시회에 참가해 충전서비스 ‘볼트업(VoltUp)’을 선보인다. 부스에서는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고안된 ‘안심-UP 충전시스템’과 ‘케이블-UP 충전시스템’ 두 가지 볼트업 서비스를 선보인다.안심-UP 충전시스템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의 미래를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화재 예방을 위해 과열, 과전압 등 이상 징후 포착 시 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기능 ▲사용자를 자동으로 인식해 회원카드 태그나 앱 조작이 필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가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서 기술력을 뽐냈다.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한 인터배터리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김동명 한국배터리산업협회 회장(LG에너지솔루션 사장)은 개막식 환영사로 “2013년 1개 홀에서 시작한 인터배터리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코엑스 전체 홀에서 열리게 돼 기쁘다”며 “기술력은 물론이고 민간이 한 팀이 돼 치열하게 노력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게 됐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은 ‘참붕어빵’이 지난해 출시 이후 최고 연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1~2월 매출액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0% 넘게 상승하며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6일 밝혔다.이 같은 성과는 참붕어빵이 붕세권 등 붕어빵 열풍 트렌드에 힘입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대표 제품으로 주목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외국인 관광객이 다시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가족이나 지인 선물용으로 각광받은 점도 주효했다. 실제 오리온이 서울역, 명동 등 외국인이 많이 찾는 관광지의 주요 슈퍼마켓 데이터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신발은 스포츠 종목에 따라 특성이 다릅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발 R&D센터인 DISC는 오래 걷고 라운드 지형이 다른 골프 특성을 고려하고 여기에 한국인 족형에 대한 연구를 강화했습니다. 축적된 기술을 활용해 데상트골프만이 제공할 수 있는 골프화를 계속 선보일 것입니다.”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퍼포먼스 골프웨어 브랜드 데상트골프(Descente Golf)가 6일 광화문에 위치한 QED골프아카데미에서 ‘지금 가장 뜨거운 골프화’라는 주제로 쇼케이스를 개최한 가운데 후루야 다이스케(FURUYA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화오션이 군사기밀을 불법 탈취한 HD현대중공업의 처벌이 직원 9명에 끝난 것에 대해 불합리하다며 합당한 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군사기술 불법 탈취가 조직적이며 계획적이라며 임원진까지 처벌이 이어져야 한다는 것이다.한화오션은 5일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 3층 오디토리움에서 HD현대중공업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기밀 탈취 경과 및 고발장 제출 관련 입장 설명회를 열었다. 앞서 한화오션은 전날(4일) HD현대중공업 직원 9명이 군사기밀 탐지 수집 및 누설 혐의로 유죄 확정판결을 받은 사안과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4월 중순에 경기도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지정타)에서 ‘줍줍(무순위 청약)’이 최소 3가구 이상 진행될 전망이다. 대상 단지는 푸르지오 라비엔오 2가구와 르센토데시앙 1가구다.5일 대우건설 관계자는 “3월 진행하려던 무순위 청약이 청약홈 개편(이달 4일부터 24일)과 함께 밀리면서 빨라도 오는 4월 중순이 돼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한 “부정 청약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 가구도 있어 재판이 종결될 경우 6가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오는 4월 무순위 청약 진행이 확정된 아파트는 푸르지오 라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코오롱FnC)의 헨리코튼이 헤리티지 기반의 새로운 컬렉션을 선보이며 TD캐주얼 브랜드(Traditional Casual 브랜드)로 볼륨 확장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국내 패션산업에서 TD캐주얼 브랜드는 단일 브랜드가 큰 매출을 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높은 복종이다. 타깃 연령층이나 특정 트렌드에 구애받지 않는 클래식 캐주얼로 높은 안정성이 보장되고 다른 복종으로의 확장 여지도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헨리코튼은 브랜드의 기반이 되는 헤리티지를 녹여낸 신규 컬렉션을 추가해 차별화된 T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한 가운데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가 2개월째 늘고 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들은 “분양가상한제 대상이 줄고 공사비가 늘면서 신규 아파트 분양가가 급등했고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설명했다.5일 부동산R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시스템에 공개된 분양권 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전국 아파트 분양권 거래량은 총 3708건을 기록했다 분양권 거래량은 지난해 12월(3137건)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현재 거래가 가능한 분양권 물량은 제한적인 상황이다. 규제지역인 강남3구와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1년 만에 대만을 앞질렀다.5일 발표된 한국은행 ‘2023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 3745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달 29일 발표된 대만 1인당 GNI(3만 3299달러)를 소폭 앞서는 수치다.이는 지난 2022년 한국의 1인당 GNI가 3만 2780달러에 그쳤던 반면, 대만의 1인당 GNI가 3만 3624달러였던 것과 상반됐다.한국의 1인당 GNI가 대만에 뒤진 것은 2002년 이후 20년 만에 처음이었다.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5일 “높게 매달린 과일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어려움이 수반된 구조개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창용 총재는 5일 서울 중구 한은에서 열린 ‘한국은행-KDI 노동시장 세미나’ 환영사에서 “우리에게 이미 낮게 매달린 과일은 더 이상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창용 총재는 “노동시장을 빼고는 거시경제 상황을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기 때문에 노동시장에 대한 이해는 중앙은행 업무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며 “팬데믹 이후 노동공급 감소와 회복 과정은 각국의 경기 및 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 3천 달러대 후반까지 반등했으나 2년 전 수준은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1.4%로 속보치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한국은행은 5일 ‘2023년 4분기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를 통해 지난해 1인당 GNI가 3만 374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3만 2886달러)보다 2.6% 늘어난 규모다. 원화 기준으로는 4405만 1천원으로 전년(4248만 7천원)보다 3.7% 증가했다.지난해 1인당 GN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화웨이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열린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MO)에서 ‘제로 비트 제로 와트’ 솔루션이 ‘최우수 모바일 기술 혁신상’을 받았다고 4일 발표했다.화웨이는 앞으로도 제로 비트 제로 와트 솔루션을 통해 이동통신 사업자가 우수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도록 에너지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수상은 네트워크 에너지 절약 솔루션이 최우수 모바일 기술 혁신상을 받은 최초의 사례다.제로 비트 제로 와트 솔루션은 화웨이의 네이티브 그린 기술을 통해 장비
[천지일보=천성현 기자] 우리나라 최초 수출 원전인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원전 4호기가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한국전력공사와 UAE원자력공사(ENEC)는 바라카원전 4호기가 최초 임계 도달에 성공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원자로가 안전하게 운영을 시작했다는 중요한 이정표로 의미를 더한다.한전에 따르면 바라카원전 4호기는 한국 최초로 수출한 1400㎿급 APR1400 노형 원전으로 아랍지역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상업용 원자력발전소다. 4호기의 최초 임계 도달로 전체 1~4호기 총 5600㎿의 상업 운영이 한 단계 더 가까워졌다.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제네시스 시리즈에 차량용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U+모바일tv’를 탑재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9월 ‘ccNC’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현대차·기아에 U+모바일tv를 제공한 데 이어 올해에는 적용 차량을 제네시스 시리즈로 확대한다.U+모바일tv가 지원되는 차량은 ‘ccIC’와 ‘고급형6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전체 모델이다. 적용 방식은 무선(OTA: Over The Air) 업데이트를 통해 인포테인먼트 서비스가 자동 반영되는 형식으로 이뤄진다. 요금은 제네시스의 스트리밍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지난해 전체 가구가 이자·세금을 내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소득은 1%대 증가에 그쳤으나 먹거리 물가는 6% 넘게 오르면서 소득 대비 먹거리 부담이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실제 식사비 지출 증가 폭은 전체 소비지출보다 컸다.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은 월평균 395만 9000원(1∼4분기 평균)으로 전년 대비 1.8% 늘었다.지난해 전체 소득은 월평균 497만 6000원으로 전년 대비 2.8% 증가했으나 이자·세금 등을 빼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