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출처: 온라인커뮤니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오는 4월 중순에 경기도 과천시 지식정보타운(지정타)에서 ‘줍줍(무순위 청약)’이 최소 3가구 이상 진행될 전망이다. 대상 단지는 푸르지오 라비엔오 2가구와 르센토데시앙 1가구다.

5일 대우건설 관계자는 “3월 진행하려던 무순위 청약이 청약홈 개편(이달 4일부터 24일)과 함께 밀리면서 빨라도 오는 4월 중순이 돼야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부정 청약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 가구도 있어 재판이 종결될 경우 6가구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오는 4월 무순위 청약 진행이 확정된 아파트는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 84㎡ 2가구와 르센토 데시앙 전용 84㎡ 1가구다.

만약 부정청약 재판이 진행 중인 푸르지오 오르투스 전용 74㎡ 1가구, 르센토 데시앙 전용 84㎡ 1가구 등 2가구의 결과가 나올 경우 무순위 청약은 최대 6가구로 늘어날 수 있다. 

부정청약에 따른 계약 취소로 진행되는 이번 무순위 청약은 과천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만 청약이 가능하다. 

한편 이번 무순위 청약은 수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돼 ‘로또 줍줍’으로 꼽힌다. 분양가가 4년 전 수준으로 당시 74㎡는 7억 4350만원, 84㎡는 7억 9240만~8억 1570만원에 책정됐기 때문이다. 네이버페이 부동산에 따르면 이날 기준 ‘과천 푸르지오 라비엔오’ 전용 84㎡의 시세는 16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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